1. 호수
'12.2.25 9:43 AM
(112.154.xxx.68)
울아들 지금 24세 대학 4학년입니다.
2. ...
'12.2.25 9:48 AM
(122.42.xxx.109)
지금이야 그리 생각들수 있지요. 아직은 고부갈등만큼 사회적으로 장모-사위 갈등이 많이 불거지지 않았으니까요. 앞으로 장모-사위 갈등으로 인한 이혼율이 높아지면 저런 소리 못할겁니다.
3. 흑
'12.2.25 9:48 A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서운해요
아들둘맘
근데 아직 어려서 순정이있어서그렇지
좀커서 나이들면 처가살이 안할꺼에요
우리들 남편들은 뭐 우리 안사랑했나요?
4. 글만 읽고
'12.2.25 9:49 AM
(116.37.xxx.10)
어린애인줄 알았는데
음
원글님 쵸큼 서운하시겠어요
인정하기 싫어도 점점 모계사회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저도 외동아들 엄마인데
미리 각오하고 있습니다
5. ,,,
'12.2.25 9:49 AM
(209.0.xxx.63)
요즘 대세가 그런거 같아요.
장모랑 사위간의 갈등이 더 많다잖아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막상 결혼할때 되면 또 달라요.
경제적으로 남자가 더 우위에 있는지 여자가 더 우위에 있는지에 따라서도 시댁 처가에 하는게 다르구요.
결혼은 정말 경제력으로 움직이는 거라.. 처가가 잘살면 처가에 고분고분하고, 시댁이 잘살면 시댁에 기울게 되고 그렇게 되던걸요.
그리고 정말 아내입장에서야,, 처가랑 가까우면 아기 키울때도 솔직히 편하고 그래요. 제 친구들 보면..
6. 호수
'12.2.25 9:51 AM
(112.154.xxx.68)
아마도 할머니가 엄마를 힘들게 하는 것을 보고 커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괜히 아들한테 할머니의 이런저런 이야기 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원래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답해주고 그러거든요
괜한 짐이었나 하는 ,,,,
7. ,,,
'12.2.25 9:53 AM
(209.0.xxx.63)
님이 단 댓글보니..그 생각이 맞는거 같아요.
시어머니와 합가해 살며 힘들어했던 엄마를 보면,, 장래 내 아내를 고생시키기 싫어서 그런 맘을 먹은것 같네요.
아들이 부인 아껴주고 둘이 잘살면 그게 효도에요. 아들 마음씨가 참 사려깊네요.
부인 등한시하고 엄마에게만 효도하는 아들들땜에 속썩는 글 여기 가끔 올라오잖아요.
남자건 여자건 결혼하면 부모님으로부터 탯줄 끊고 둘이서 행복한게 진정한 효도에요. 저도 아들엄마입니다.
8. 아마
'12.2.25 9:5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들이 여친이 있나봐요.ㅎㅎ
여친이 이쁘면 뭔든 못한다고 하겠어요.
처가살이 말이 그렇지 힘들어서 못해요.
그냥 경험해보지 않아서 하는말이겠거니 생각하세요.
9. 걱정마세요
'12.2.25 9:55 A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경제력에따른것도 아닌거같아요
친정이 훨씬낳은데 5분거리에살아도
전혀처가왕래 없어요
특별한날에만 갑니다 명절 생신
저만 혼자 평일 낮에 가구요
처가잘살아도 멀리하는경우도있어요
10. 근데
'12.2.25 9:56 AM
(14.52.xxx.59)
자기 부인 위하는건 좋지만 처가살이 좋다는건 부모님 입장에서 좀 그렇지요
절대 사려깊지 않아요,결국은 자기 하나 편하자는 소리지요
사위 데리고 사는 장모는 뭐 편하고 좋나요??
결혼하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서 자기들끼리 잘 사는게 좋은거지
아내 행복하게 시부모와는 같이 안 살고,자기는 편하니 장모랑 살아도 좋고,,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 아들 딸 다 있지만 요즘 남자들의 저런 사고방식도 새로운 사회적문제가 될거에요
11. ㄴㄴ
'12.2.25 9:58 AM
(119.194.xxx.76)
넘 서운해 마세요 ㅎㅎ 저 위에도 댓글 달아 주셨지만 처가건 본가건..경제적 우위에 있는 직으로 치우치게 된답니다. 아들 입장에서 처가가 돈 별로 없고 득 볼 일 없음 같이 살아도 좋다 소리 절대 안 나올걸요.. 제 주변에도 처가살이 하거나 처가랑 가깝게 지내는 집들은 처가 쪽에서 돈도 많이 대주고 전적으로 육아,살림도 해 주는 집들이예요.
12. 호수
'12.2.25 10:01 AM
(112.154.xxx.68)
우리 시어머니와 같이 살지 않아요... 3남 1녀의 막내구요
제가 워낙 시어머니한테 잘했거든요,
그런데도 자리보고 다릴 뻗는지 .... 형님들에게는 어려운 소리 못하시고
저에게만 힘들게 하셨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대충해요
여기서 배운 "호의도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 " 이 말을 가슴에 새기면서요..
13. ..
'12.2.25 10:01 AM
(211.244.xxx.39)
왜 아들을 시험에 들게 하시는지.......
14. tim27
'12.2.25 10:02 AM
(121.161.xxx.63)
아 ...섭섭해........
그런데, 아드님이 센스가 부족하네요. 그런 센스로 장인 장모에게 사랑 받기 힘들어요
요즘 제 아들에게 가르치는것중 가장 큰 소재가 센스에 대한 거예요
(지식적으로 가르치기라도 해야될 정도임-답답해서리...)
여자고 남자고 사회생활 인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건 적절한 sense 같아요.
아드님, 센스없는 대답 섭섭하지만 엄마생각하는 마음은 센스필요없는 원초적 순수함으로 가득 할꺼예요..
15. 호수
'12.2.25 10:04 AM
(112.154.xxx.68)
..님 그렇지요....
제가 좀 경솔했던거 같애요
남편한테는 삐질까봐 얘기도 못하고 혼자 묻고 있었는데
잊어야 겠어요
인정도 하고요
젊은 애들 이해해야겠지요
반성합니다
16. 그게,,,.
'12.2.25 10:08 AM
(203.152.xxx.188)
시집에서 며느리 위치와
처가에서 사위 위치의 차이지요.
시부모와 함께 사는 며느리는 "무보수 일꾼",
처갓집에서의 사위는 "손님" 이잖아요.
시가든 처가든 부모-자녀부부 는
경제적, 심리적, 육체적으로 완전 독립해야하는디....
17. .....
'12.2.25 10:12 AM
(122.36.xxx.13)
저는 님 글 보면서 드는 생각이 우와 아드님 되게 약았다.....라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18. 집안해도좋고 ㅋㅋㅋ
'12.2.25 10:21 AM
(211.223.xxx.106)
정말 아드님 혼자 착각이네요.
누가 집 안 해도 좋다고 해요.
처가에서요?
과연 집도 안 해오고 처가에 얹혀사는 사위를 제대로 대접해주고 손님처럼
조심해줄 처가가 얼마나 될까요.
그럴 땐 글쓴분이 비웃으면서,
이놈아, 반전세 신혼집 마련도 못하고 처가에 얹혀사는 사위를 어느 처가가 좋아하냐고
꿈깨라고 웃어주셔야죠. ㅋㅋㅋ
더불어 네 생각이 그렇다면 네 장가갈 때 집 얻을 때 보태주지 않아도 되니까
엄마는 돈 굳었네? ㅎㅎㅎ
잘 해봐라. 하면서
흡족해하셨어야 하는데.
19. ................
'12.2.25 11:15 AM
(116.37.xxx.214)
친정살이 하는 친구가 있어요.
남편이나 시댁에선 처음부터 극구 반대를 했었는데
전세비는 오르고 친구가 임신 후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친정으로 들어갔고요.
시댁에선 솔직히 아무런 도움도 못주시면서
몇년동안 내내 처가살이 하면 안됀다고 반대를 심하게 하셨었어요.
그래서 중간에 한번 분가를 했다가 아이가 분리불안이 심해지고
친구도 몸이 더 나빠지고 생각지못했던 돈도 많이들고
그덕에 남편도 집에서 해야할일이 많아지니까
남편이 다시 들어가자고 해서 결국 다시 친정으로 들어갔어요.
처음엔 경제적인 사정과 아내의 건강과 육아때문에 싫어 싫어하면서
어쩔수 없이 처가살이를 했었지만 지금은 처가에서 귀찮은 것은 다 해주니 진심으로 좋아해요.
우리집은 친정이 바로 옆이고 시댁까진 차타고 30분 거리...
시어머니가 공사다망하셔서 찾아간다고 해도 약속있다고 오지말라셔서 한달에 한번쯤 가고
친정엔 저와 아이는 거의 매일 가서 놀아요.
남편은 별식을 차렸거나 생일이거나 필요할때만 가고...
무슨일이 있을땐 아이 맞길수 있으니 좋고요.
김장도 함께 하고 시장도 함께 가거나 시간되는 사람이 가서 보고 나누고요.
어떻게 보면 독립된 친정살이???
저는 물론이고 남편도 든든하다고 정말 좋아해요.
아드님이 아직 결혼전이니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
처가든 본가든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행동하겠죠.
그냥 행복하게 잘 살면 그걸로 다행이라 여겨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20. truth2012
'12.2.25 11:33 AM
(152.149.xxx.115)
애가 어려서 장서갈등을 몰라서 하는 얘기, 그 여자들 등쌀에 이혼으로 가는 첩경, 처가살이
21. 전 딸만 둘
'12.2.25 11:46 AM
(218.156.xxx.175)
사위 안 데리고 살고 싶어요..
큰 애가 25인데 친구들과 이런 얘기 하다보면
요즘은 다 육아 땜에 친정 근처에라도 살아야 한다지만
전..
너무 근처에서 도우미 하기 싫어요..
22. ...
'12.2.25 12:08 PM
(112.155.xxx.72)
그런데 한국 원래 전통이 남자가 처가살이 하는 거잖아요.
그걸 유교네 주자학이네 하면서 조선 중기에 억지로 바꾸어 버렸잖습니까?
그러니까 처가 살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장모랑 사위는 고부간 보다 갈등이 덜하니까요.
한국 여자들이 내 아들은 처가살이 할 거다 하고 살면
남아 선호 사상도 많이 개선 될 것 같습니다.
23. 처가..
'12.2.25 1:22 PM
(218.234.xxx.14)
처가에 대한 환상이 있나봐요.. 솔직히 장모 등쌀에 괴로워하는 사위도 많던데요..
82에도 그런 글 더러 올라오고(친정부모가 남편 못마땅하게 여겨서 중간에서 괴롭다는..)
실제로 제 친구(남자)도 부부싸움만 하면 5시간 거리 지방의 처가에서 장인장모가 한밤중에 차 끌고 올라와서 개입, 그런 일이 너무 여러번 반복되어서 결국 이혼했거든요.(물론 이 경우에는 부부싸움했다고 친정부모에게 전화하는 여자가 더 큰 문제지만 그런다고 올라오는 부모도 마찬가지..)
딸 가진 부모는 사위 오면 암탉 잡아준다는 허상을 갖고 있나봐요.
24. Qㄱ
'12.2.25 4:01 PM
(180.69.xxx.226)
답도 없는데
괜한 우문던져 서로 상처입지 마시길,,,
그대로 될것도 아니고
25. ^^;
'12.2.25 4:26 PM
(221.165.xxx.228)
저도 아들 둘 맘인데 (애들은 아직 어리구요)
전 같이 살 마음이 진짜루 전혀 없기에 그런 서운함은 없어요.
같이 살면 요즘은 어머님이 며느리를 모시고 산다잖아요.
전 오히려 결혼하면 이제 육아~끝! 하며 아들들 며느리들 손에 인도하고 관심끄고 싶어요.
가까이 살면서 아이 봐주고 집안 일 해주고 그럴 자신이 없어요...
26. ㅋㅋㅋ
'12.2.25 4:50 PM
(211.228.xxx.71)
처가살이도 옛날말이지
며느리야 같이 살면 시어머니 눈치보고 알아서 처신하지만
사위야 장모 눈치보나요.. 저 하고 싶은대로 하지..
저희 친정엄마 여동생집에 (하물며 처가살이도 아니었는데) 아이봐주러 1년간 계시더니
그냥 이혼시킬까 말까 그러더이다 ㅋㅋㅋ
제부 괜찮거든요 직장이며 학벌이며...
근데도 한집에 사니 자기딸만 고생하는게 넘 눈에 보이고 사위가 그렇게 얄밉더랍니다
그래서 제가 엄만 우리집에 오면 한달만에 나랑 이서방이랑 이혼시킬껄? 그랬어요
처가든 시집이든 합가는 힘들어요
27. ~~~~
'12.2.25 4:51 PM
(218.158.xxx.108)
처음 한번 읽고 나서는
좀 서운하시겠다 싶었는데
곰곰 생각해보니
고부갈등으로 아내걱정 보다는 엄마 힘들까봐 걱정되는 심정인것 같습니다
자기는 처가집 가서도
별 갈등없이 살수 있다고 생각하나 봐요
28. ㅋㅋㅋ
'12.2.25 4:55 PM
(119.71.xxx.179)
집 안해도 좋고 ㅎㅎㅎㅎ. 요즘 남자들이 이렇다니깐요. 돈좀있는집 데릴사위 하고싶다는 남자 정말 많을거예요
29. 000
'12.2.25 5:05 PM
(92.74.xxx.5)
집 안해도 좋고 ㅎㅎㅎㅎ22
어디가서 굶어 죽진 않겄수.
30. 하하
'12.2.25 5:53 PM
(101.98.xxx.57)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 가정해서 물어보고 속상해하고 그러지 마세요..
31. .. . .
'12.2.25 6:12 PM
(116.37.xxx.204)
또래 아들 키웁니다.
어른 안모시고 살고요.
엄마도 시어머니랑 안살면서 그런것 왜묻냐 안한것도 다행입니다.
자상한 아들인데 원글님이 우문을 한겁니다. 물에 빠지면 누구 건질래 묻고싶진 않으신지요?
불행을 자초하지마세요.
32. ㅋㅋㅋㅋ
'12.2.25 8:39 PM
(222.98.xxx.180)
저는요 아들 하나 키웁니다.
진실로~~
처가 근처에 집 마련해줄거여요.
그리고 저는 신경안쓰고 훨훨 날아다니면서 살고 싶어요...
33. 원글님
'12.2.25 9:46 PM
(210.106.xxx.78)
맘 이해해요. 저라면 너 너무 한거아니냐고 서운하다고 말할것 같습니다. 쿨하고 싶고 쿨하게 살예정이지만, 서운한건 서운하다고 표현하는것도 쿨한것중에 하나라고 생각되어요.
제 남동생이 올해 37살인데 딱 저렇게 행동하고 처가집에서 몇년 살다가 분가하고 나왔는데. 처음엔 친정엄마 볼때마다 장모님이 용돈도 주고. 보약도 해주고 생일날 뭐도 해주고 맨날 자랑하다가 결국은 처남의 오버에 싸움나서 분가했네요. 처가살이가쉬운게 아니라는걸 아드님한테 말씀해주세요. 물론 당장 이해는 못하겠지만, 처절하게 깨달을 날이 올겁니다.
저도 윗님 말씀처럼 처가집근처에 집 마련해주고 저랑 남편이랑 재밌게 살겠지만 말이라도 그러며 ㄴ안된다고 생각합니다.
34. 저는
'12.2.25 10:21 PM
(180.71.xxx.78)
자식과 함께 살 생각 전혀 없어요.
딸 둘인데 결혼해서 엄마랑 살겠다 하면 아서라 해요.^^
나이들어 몸 여기저기 삐걱 거리니 내 한몸도 귀찮네요.
가까이 살면서 드나드는 거야 반갑고 그렇겠지만...
각자 독립해 살면서 얼굴보고 그러고 싶어요.
자식 다 키워 짝 찾아줬으니 부부가 이제 좀 여유롭게 여행도
다니고 한가하게 살고 싶네요.
35. 사막의문
'12.2.25 10:25 PM
(125.176.xxx.55)
서운하실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아드님이 장인어른,장모님 모시고 살겠단 마음은 아닌거 같아요.
본인이 편하면서 최대한 이득을 보려고 하는거 같은데요.
예전에 알던 지방에서 올라온 남자분이 결혼은 서울 여자랑 할꺼랬는데, 그 이유가 그래야 맞벌이하면서 아이는 장모님이 봐주시니까.. 였어요. --;;
36. 인터넷이 조아~
'12.2.25 10:52 PM
(115.136.xxx.92)
장차 친정 어머니들 사위가 제발로 걸어들어오겠다 하면 손사래들 치시겠는데요~~~
결국 지들이 알아 살아야하니 그 아이들도 안됐어요..
옛날엔 꾸역꾸역 내몸 부서져라 애들 설수 있게 싱크대에서 쓰러지건 길바닥에서 쓰러지건 자식일이라면 엄마들이 몸을 던졌는데 말이죠..
진정 늙음 돈을 쥐고 있어야 하는 것 같네요.
이혼도 늘어나는 마당에.
37. 멍멍이
'12.2.26 12:04 AM
(211.47.xxx.18)
양쪽 다 비슷한 거 같은데요
글쓴님도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싶어하진 않으실거고..
아드님도 처가살이하면 남자가 편할 것 같다고 말하는 걸로 봐선
처가살이 하면 집안일은 손 놓을거라 생각하는 모양인데요
두분 다 보수적인 것 같고, 그 수준은 비슷해 보입니다
38. ...
'12.2.26 12:54 AM
(1.251.xxx.201)
아드님의 바람일뿐...
요즘 장인장모도 사위랑 같이 사는거
그리 달가워할 사람 없을거니 걱정마세요-_-;;
아무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며느리는 이런저런 집안일 잡일 다 해가며 시부모 모셔야되고
사위가 처가부모님이랑 살때는 그냥 손님 대접 받는게 대부분인데
장모님인들 ...나이드셔서 밥해대가며 불편하게 사위랑 살고싶은사람 그닥 없을듯요
당장 나같아도 나이들어서 사위랑 한집서 살며 불편하게 사는거
제스스로가 싫을거 같아요
39. ...
'12.2.26 1:18 AM
(58.232.xxx.93)
아들이 어쩔 수 없이 처가에 들어가도 데릴사위가 아니길 바랄 뿐 ... ㅠㅠ
40. ^^
'12.2.26 3:25 AM
(58.127.xxx.200)
전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아드님 참~ 개념있고 바르다란 생각했는데.. 엄마 입장해선 섭섭할 수는 있겠지만요. 아들이 결혼해서 님께만 잘하는 것보다 부인한테 잘해서 행복하게 사는게 더 효도 아닐까요?^^ 다만 결혼할 여자분도 개념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울 신랑은 막내고 저는 장녀, 게다가 저는 아버지가 안계셔서 신랑은 우리 엄마 모시고 살자했지만 저는 절대로 안된다 했거든요. 지금도 집은 친정과 더 가깝지만 왕래는 비슷해요.친정이든 시댁이든 결혼하면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독립적으로 사는게 가장 행복한 길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