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7세인... 아이 이구요...
지금은 아이가 영어 자체를 하기를 거부해서...
안하고 있어요...
솔직히 첫아이고 그렇다 보니...
또 내년에 학교에 간다고 생각 하니..
갑자기 7살 된 그 순간 부터..알게 모르게 조바심이 나면서...
이것도 해야 될것 같고 저것도 해야 될것 같고...
그런데요....
지금까지는...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것으로..시켰는데...
전부...예체능쪽 이예요...
주 1회 악기 레슨 하나 있고..
주 3회 미술학원가서 한시간 수업 듣고 오구요..
주 1회 인라인 수업 듣고...
한글이랑 수는..집에서 제가 문제지 사다가.. 조금씩 풀때도 있고... 그래요..(한글은 책을 읽고 이런거 가능하고 받아 쓰기도 가능한 정도구요...)
그 외에 학습적인것은...
그냥... 안 시키고..
어찌 하다보니..전부 예체능 쪽만 수업을 받고 있는데...
아이가 영어는....
6살때 부터 살짝 꼬셔도 보고... 하는데 영 안할려고 해요...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2번 정도 하는거 외에는 영어는 알파벳 정도 알까..그래요..(이것도 한창 도라에 빠져 있을때는 알파벳 알더니 도라에 빠져 나온 지금은.. 그냥... 다 잊어 버린듯..하구요..)
아이 스스로가 영어에 별로 흥미도 없어하고..그런데...
그냥 제 욕심에 시켰다가... 질려 버릴까봐 안했는데요..
지금도 마찬가지긴 해요...
영어를 해 보자고 하면...
일단은 싫고 안하고 싶고...등등이예요..
지금 하고 있는 수업들은 좋아 해서...
꾸준히 하고 있구요..
이럴꺼 그냥..
내년 학교 들어 갈때 까지는...
그냥 둬 보고...
학교가서 다른 아이들하고... 영어 수준이 비교가 되면...
그때는..또 자기가 어느 정도..하지 않을까 싶어서...(성격이 좀... 지고는 못사는 그런 성격이 좀 있거든요..)
그냥 두자 싶은데...
솔직히 7살인 지금..
영어에 영자도 안하는.. 아이가... 저희 딸 밖에 없긴 해요....^^;;
다른 엄마들은...
저런 예체능 돈들여서 왜 하냐고...
진짜 중요한 영어를 어찌 시작을 안하냐고... 하는 엄마도 있고...
진짜 느긋하다고.. 까지 이야긴 하는데요..
생각엔 이런 예체능 수업은 학교 가게 되면..더 힘들것 같아서...
시간 있을때.. 미리 해 두는것이 괜찮지 않을까 싶어..
시작 했는데...
솔직히 저도 잘은 모르겠고...
이 사람말 들으면.. 이리 팔랑...
저 사람 말 들으면 저리 팔랑...거리는데요..
그냥.. 저는 아이가 하고 싶어 할때.. 하자....
싶어...
지금은 그냥 두자 싶은데..
제가 너무 느긋한걸까요....
영어 초등 저학년 이후로 시작 하신분들 혹시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