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여러번 이용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맥스무비 영화예매권을 팔았어요~
그런데 이분이 저보고 예매를 대신해달라고 하기에...
예매권 바로 보내드리니까 맥스무비에서 직접 예매하시면 된다고 문자를 보냈죠.
그러마~ 하시더니 예매권 받으시고는 "그럼 롯데시네마 가서 문자 보여주면 되는거죠?"이러시네요.
헉... 잘 모르시는구나 싶어서 제가 대신 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원하는 영화관에 그 시간에는 예매가 끝났더라구요.
보통 2시간 전에 인터넷으로 예매해야하니까요, 그거 알려드리면서
근처 다른 극장으로 영화를 예매해드릴까요 하고 문자 보내니까
"그럼 취소"
라고 하시네요.
본인은 이미 상품권도 있으니 예매권 필요없다고 환불해달라시네요.
-.-;;
깜놀입니다.
이미 예매권 번호 알려드렸는데... 환불이라니...ㅠㅠ
잘 모르셔서 환불해달라는 것이겠죠???
제가 오지랖이 넓었나 싶어요. 저는 원래 남의 일에 상관안하는 스타일인데 괜한 친절을 부렸어요.
일이나 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