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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평 아파트 관리비가 100이 나올거라고 그러네요-_-

나여사 조회수 : 13,685
작성일 : 2012-02-24 16:54:41

보통 20만원 대인데(겨울에도) 40만원에서 50만원대가 나왔네요 (저희는 작년 여름에 이사왔어요. 그래서 그 전 세입자 관리비 나온거 확인했거든요. 겨울까지 쭉. 1월 관리비가 32만원 나온게 최고치네요)

집이 늘 춥거든요. 22도로 늘 맞춰놓고 정말 추운날은 23도..

근데 아랫집은 저희보다 더 틀었는데도 30만원대..

이상해서 사람 불렀더니 밸브중에 화장실 라지에타 밸브가 켜져있어서 계속 돌아가서 그리 나왔다는거예요,

그전에 너무 추워서 사람 불러서 밸브 조절하고 좀 봐주십사했을때 다 조절해주시고 가셨거든요.

그러고나서 저희는 일부러 손 안댔죠. 괜히 손댔다 고장날까봐요.

근데 화장실 라지에타 밸브까지 켜져있었다는거예요.

소장이 와서 얘기하고갔는데 제가 막 따졌더니 그때 오셨던 기사분 내일 오전중에 보내준다는데...

자기들은 모른다고...이번달은 100만원 가까이 나오게 생겼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데 더 화가 나네요.

모르는게 죄라면 죄지만... 32평짜리 아파트에 무슨 관리비가 저렇게 나온답니까???

자기네들은 전문가라 그럴리없다는데...가족도 남편과 제가 단데 남편은 저한테 절대 손대지말라고 기사님이 알아서 해주셨으니 괜히 건들면 고장난다 한 당사자고. 저는 절대 손댄적없고.

귀신이 그거 틀고 갔을리도 없고.진짜 답답하고 이번달은 100만원 나올거라는데 깝깝하네요...

전 세입자가 살땐 그렇지않았는데 그 기사분 왔다간 이후로 그렇게 폭탄이 나온거니 당연히 그분이 만져서 많이 나온거 아닌가요? 몰라서 그걸 열어두고도 몰랐던게 죄는 죄지만...참 억울하네요.

IP : 117.123.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한 마음은
    '12.2.24 5:00 PM (211.108.xxx.32)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기사분에게 책임을 모는 건 좀 어불성설입니다.
    물증도 없고..무엇보다 그 집 사시는 당사자 분들이 화장실 라지에터 밸브 관리를 하셔야 하는 게 맞겠지요.

  • 2. 상식이하 금액
    '12.2.24 5:03 PM (211.63.xxx.199)

    32평 아파트 관리비로는 상식이하의 금액이니 잘 얘기해보세요.
    저도 예전엔 수돗세가 갑자기 5만원 넘게 나와서 깜짝 놀란적이 있어요. 많이 나와야 1만원대였는데.
    계량기 공사하는 과정에서 숫자를 잘못 입력해서 저희 계량기 숫자가 갑자기 확 많이 쓴걸로 나왔었어요.
    공사하시는분이 가정집에서는 나올수 없는 수도요금이라고 두달동안 계량기 숫자를 0으로 만들어주셔서 뺐네요.
    소장은 어차피 기술자가 아니니 잘 몰라요 기술자와 잘 합의해서 난방비를 몇달 안내는 방식으로 해보세요.

  • 3. 관리소
    '12.2.24 5:04 PM (175.205.xxx.162)

    우리도 몇년전에 23평 아파트 관리비 55만원나온적있었어요,,,,관리소분들은 주민들편의 때문에 집 내부 봐주시는거지,,,법령으로는 아파트 외부하고 전기,열,,,이런것만 봐주는거랍니다,,,,심정은 이해하지만 어쩔수 없어요,,,우리도 그냥 냈어요 그런다음 전문가 불러서 손 봣어요 10년넘은 아파트는 난방을 공금해주는 계량기가 작은방베란쪽에 있는데요 그 계량기가 고장나서,,,,관리비 폭탄 나왔는데요 처음에는 모르고 관리실에서 오셔서 봐줫는데 그게 잘 안고쳐진거죠,,,,,관리비 어떻햐나니까,,,어쩔수없대요,,,,

  • 4. 겨울
    '12.2.24 5:05 PM (183.96.xxx.153)

    상황 비슷하게 저도 겪은 적 있어요..ㅠㅠ
    난방비 폭탄을 맞고서.. 너무 억울하고 화나고.. 저도 그랬어요.
    중간에 손댄 사람 원망도 많이 했구요..ㅠ

    암튼 근데요,, 그게 무슨 증거가 있는것도 아니라.. 꼼짝없이 난방비는 제가 내야 하더라구요.
    저도 여기 저기 많이 알아봤네요..
    큰 교훈으로 여기시는 수밖에..ㅠㅠ

    원글님 위로드려요!!

  • 5. ...
    '12.2.24 5:09 PM (115.137.xxx.49) - 삭제된댓글

    이상하네요. 라지에타 벨브 열려있다고 그렇게 많이 나오나요? 다른 뭔가가 있겠지.
    어차피 보일러 틀때 온수가 도는 김에 화장실 라지에타도 들려가는거지 라지에타때문에 계속 온수가 돈다는게 말이되나요.

  • 6. 상식이하 금액
    '12.2.24 5:11 PM (211.63.xxx.199)

    그게 관리소홀이라니까요! 인정 안하고 책임을 미뤄서 다들 내 생돈 내신겁니다.

  • 7. ??
    '12.2.24 5:23 PM (125.140.xxx.49)

    화장실 하나의 난방비가
    나머지 공간을 합친 금액보다 몇배라는 건데
    이거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 8. 관리소님
    '12.2.24 6:49 PM (121.139.xxx.65)

    계량기가 고장나 폭탄맞은것은
    다음달부터 계산할때 아파트 평균관리비에 맞춰서
    나머지 더 나운부분을 몇달에 걸쳐서 빼주던데요

    아깝게 내신거 같네요

    고장난게 확실한거잖아요

  • 9. ...
    '12.2.25 10:40 AM (27.1.xxx.98)

    중앙난방인 경우 아니신거죠? 개별난방일 결루 저렇게 따로 조절밸브가 있나요?
    저희는 중앙난방 오래된 아파트인데 관리비 52만원 그중 난방비만 36만원, 32평이예요.
    그러구두 수면바지에 내복입구 어깨에는 숄두르고 살아요ㅠ.ㅠ

  • 10. 거짓말
    '12.2.25 1:33 PM (121.132.xxx.43)

    원글님 글이 신빙성이 없네요.
    위에 여러 회원님들이 지적하다시피
    화장실 라디에이터 밸브 열어놨다고 100만원 운운하는 것도 우습거니와
    100만원 운운을 믿고 기사분 원망하는 원글님도 우습네요.

    객관적으로 따져봤을 때
    평소에 20만원 난방비가 나왔는데(이 때는 화장실 난방을 일체 안했을 경우를 가정한 겁니다.)
    기사분이 화장실 난방 밸브를 열어놨다고 가정할 경우
    일,이만원 더 나온다는게 합리적인 추측이겠죠.

    원글님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방 2개만 난방해서 30만원 나왔는데
    방 1개 밸브를 더 열어서 방 3개를 난방했다고 100만원이 나오겠냐구요?
    게다가 방도 아닌 조그만 화장실 밸브를 였었다고
    (이것도 전에도 열었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100만원 운운이 말이 되는 소리겠는지요?

    좀 생각좀 하고 글을 올리세요.

  • 11. 그게요
    '12.2.25 2:34 PM (125.177.xxx.31)

    저희 경우를 보면요.. 화장실 라지에터가 화장실만 돼있는게 아니구요 저희는 안방 난방선과 같이 되어 있더군요... 그러니까 안방도온도가 23도 되면 .난방이 멈춰야 하는데.. 화장실은 온도조절기도 따로 없죠..
    벨브가 열려있으면 24시간 난방수가 도는거예요... 안방도 같이요... 그래서 난방비 추가요금이 많은거구요..
    그래도 100만원은 좀 너무 한거 같네요...난방비가 많이 나온게 억울하실 수는 있지만.. 기사분께 책임을 물을건 아닌거 같구요.. 이런경우는 계량기 고장이 아니니 원글님이 부담을 안하시면 결국 공동난방비로 전세대가 나눠내야 하는 경우인것 같네요.. 난방수가 돌아가긴 한거니까요... 억울하시더라도 이번에는 납부하시고 너무 부담되시면 .분납을 관리실과 협의해보시구요... 화장실 라지에터는 잠궈놓으시고 아주 추운날 수도가 얼까봐 걱정되시는 날만 살짝 열어두시는 방법으로 사용하세요... 저희집은 아예 잠궈놓고 안틀어요..

  • 12. ..
    '12.2.25 2:56 PM (222.110.xxx.137)

    화장실 라지에터 돌아가면 분명 따뜻했을텐데 못느끼고 살았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라지에터 잠그고 며칠 비교해보시고 그래도 많이 돈다 싶으면 고장이니 다시 수리 하시고, 금액은 평균값은 내세요. 라지에터 잠그고 원래 내전 금액과 비슷하다는 솔직히 그냥 내쉬는데 맞을듯,

  • 13. 저흰 70만원이요
    '12.2.25 5:02 PM (118.32.xxx.242)

    저희는 이번달 관리비가 40만원+도시가스가 30만원정도해서 총70만원 나올거 같네요... 미치겠어요.. 빨리 겨울이 지나가던지 해야지... 32평인데 70만원이 말이 되나요??

  • 14. 네오
    '12.2.25 5:44 PM (175.213.xxx.150)

    지역난방이신듯....갑자기 실내온도가 올라가면 주의하셔야해요.
    항상 외출시에도 23도로 맞추고 사는 측세댄데요.
    며칠전부터 갑자기 실내온도가 올라가면서 온도조절기에 26도라고 표시되고 빨간불도 안들어오고. 싱크대 하부에서 들려오는 소음도 사라져서...
    3-4일간 위아래층에서 난방을 많이해서 따뜻한갑다~~순진하게 좋아했답니다. 이거슨 축복?? ㅋㅋ

    난방조절 밸브가 고장나서 바닥까지 뜨끈뜨끈한 상태로 ㅜㅜ 27도까지 올라가고.....
    친구가 놀러왔다 지역난방은 이런 고장이 많다고 얘기해줘서 관리삼실 전화해서 밸브교체했네요.
    계량기보니 몇일사이 한달쓸 난방수를 써버렸군요 ㅜㅜ

    만약 이런 상태라면 밤낮을 가리지마시고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온수조절밸브를 꼭 교체받으세요~~~!!!ㅜㅜ
    세대밸브의 고장은 파악이 안되서 그대로 내야하는거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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