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시는 분들 많이 계시나요?

일기 조회수 : 703
작성일 : 2012-02-24 16:36:06

몇십년 넘게 잊고 살았던 일기라는걸 써보려 하는데

첨이 어렵네요.

뭐라고 써야 할지..누가 볼것도 아닌데

새해 들어서 한 다짐인데 아직 시작을 못하고 있어요.

아직도 새 것 그대로인 일기장.

첨이 정말 어려워요...

IP : 112.166.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24 4:40 PM (58.239.xxx.82)

    주제를 하나 정해보세요...
    커피 라든가..좋아하는 악세서리라든가,, 그걸 먼저 써놓고
    마인드맵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그냥 죽 죽 적어내려가보세요..
    그러다보면 이야기가 되고 생각이 모이고 그럴것같아요..

    저는 '이틀전 일기'쓰기 해보다가 두 장쓰고 말았네요,,이틀전 기억해내는것이 생각보다 어려워요ㅠㅠ
    그냥 쓰고싶은날 써요,,,올해들어 몇 장 못썼네요,,,

  • 2.
    '12.2.24 4:42 PM (112.166.xxx.49)

    그렇군요..뭔가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밤에는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겠어요.

  • 3. 두분이 그리워요
    '12.2.24 4:47 PM (121.159.xxx.25)

    블로그를 일기장삼아 쓰는데 잘 쓰고 있는 편이예요.
    그런데 살다 가끔 손위 오빠말이 생각납니다.

    일기쓰다보면 행복하게 살기 어렵다고. 살다가 적당히 잊고 넘기고 그렇게 살지, 날마다 너무 되돌아보고 생각하고 마음쓰면 자신은 사실 행복하기 어렵다고.
    제가 좀 예민한 성격이라 걱정되어서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꼭 일상이라기보다는 책이야기든 영화이야기든, 혹은 세상 돌아가는 한탄이라도, 그냥 써가긴 해요.
    가끔 정리하다보면 아 이땐 이게 그렇게 큰일이었구나 싶기도 하고 새삼 다시 되돌아보아지긴 하네요 ^^;

  • 4. mm
    '12.2.24 5:07 PM (125.176.xxx.12)

    전 메일에 내게쓰기에 매일은 아니더라도 내 마음을 남기고 싶을 때 가끔 썼어요. 처음이 어렵지
    글이라는 것이 자꾸 쓰다보니 늘더군요. 지금은 딸이 블러그 사용법을 알려주고 제가 글이라도
    쓰면 수많은 댓글로 응원해서 쓰는 재미가 있네요.

    속마음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글들은 여전히 내게쓰기에 쓰지만 그 밖에 지금의 관심사를 몇 가지
    카테고리로 만들어 주제별로 쓰니까 마음이 좀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여러 갈래 길의 마음을 글로 풀어내기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씩 내가 지금 뭘 원하고 뭘 고민하는
    지 알 수 있어서 전 좋아요. 친구끼리도 깊은 속마음까지는 이야기 하지 않잖아요.

  • 5. ....
    '12.2.24 7:15 PM (116.37.xxx.5)

    전 핸드백에 넣고 다니는 작은 수첩(다이어리)에 일기써요. 매일 쓰는 건 아니고.. 생각날때마다.. 1주일에 1~2번 정도?
    앞쪽에 달력모양으로 된 스케쥴 기록장과, 뒤쪽에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는 형태로.. 휴대할 수 있는 수첩을 사요. 볼펜도 하나 넣어다니고...
    언제든 뭔가를 끄적일 수 있어서 좋아요. 마음 복잡할때 쓰다보면 머릿속에 정리도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702 7월초 LA 항공권 국적기를 싸게 살 방법 없겠죠? 갈수있을까 2012/03/29 501
87701 경비 시스템 2 아파트 2012/03/29 508
87700 폐백할때요 2 알려주세요... 2012/03/29 732
87699 MRI촬영 어찌할까요? 2 폐쇄 공포증.. 2012/03/29 792
87698 아이허브의 이집션 매직크림과 쉐어버터는 다른것인가요? 3 미니미 2012/03/29 4,160
87697 몇 주 전에 주말 소개팅 장소 물어보던... 1 답답해서 2012/03/29 821
87696 전화 바꿔줄때 보통 '***입니다'라고 말 전해 주면서 바꿔주지.. 6 사무실 전화.. 2012/03/29 895
87695 어제 이태원 상가 GM?? 말씀해주시던데.. 음.. 2012/03/29 532
87694 낼모레영화보려고하는데 추천좀요 날수만있다면.. 2012/03/29 399
87693 강정한라봉이 왔어요..대박맛있네요..+조금 섭섭했던얘기 3 ㅇㅇㅇ 2012/03/29 1,255
87692 몇 천원하는 애들 옷 사러 갔다가... 3 땡땡이 2012/03/29 1,420
87691 답이없어요..ㅠ 1 ,. 2012/03/29 725
87690 종부세, 양도세, 50% 소형의무 재건축을 원하시면 민주당 뽑읍.. 4 개념강남인 2012/03/29 915
87689 5캐럿 다이아몬드 매매, 어떻게 해야 할까요(도움 절실합니다) 4 다이아 2012/03/29 5,001
87688 “인사를 잘 안받아주시네요 .. 2012/03/29 578
87687 음식은 고유문화라서 1 쉽진않겠지만.. 2012/03/29 480
87686 오늘의 사진 . 5 음하하 2012/03/29 1,508
87685 까마귀를보거나 소리들으면 정말 나쁜일이생기네요ㅜㅜ 18 사랑달 2012/03/29 9,125
87684 저 아무래도 인터넷중독인거같아요 ㅜ.ㅜ 3 미치겠다 2012/03/29 913
87683 대졸 자녀 취업 시기를 알고 싶어요. 2 대졸 취업 2012/03/29 833
87682 호텔 부페 추천해주세요 7 궁금이 2012/03/29 1,634
87681 요즘 부동산얘기가 많아서..이거참고하시라고 4 어이쿠 2012/03/29 2,447
87680 웃기는 내 동생 좀 보세요, 3 울동생 2012/03/29 883
87679 처방받은 수면제가 효과가 없네요 - 3 효과꽝 2012/03/29 1,361
87678 보험레진 or 비보험레진 8 치과치료 2012/03/29 1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