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일주일치 미리 준비해서 간단하게 고딩 아침으로 줄만한거 뭐 있을까요?

검은나비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2-02-24 11:41:11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는데 중학교보다 먼데다가 고딩들은 일찍 나가잖아요.

아침에 재빠르면서 영양가 있는걸로 더.구.나. 주말에 미리 준비해놨다 먹일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아이가 육식주의자라 채소는 잘 안 먹어요.

고기, 햄, 계란, 김 위주로....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지만 시어머님은 옛날분이라 요즘 애들 입맛에 맞는 음식은 잘 못하시고요.

전 맞벌이라 평일 음식준비는 잘 못해요.

대신 주말에 준비를 했다가 아침에 휘리릭~ 먹을 수 있는 것을 고민 중이네요.

 

지금 쓰는 방법은...

 

각종 나물을 준비했다가 무쇠솥을 달궈서 밥이랑 나물 고추장 넣고 비벼주거나

김치를 잘게 썰어 미리 볶아놨다가 김가루 얹어서 같은 방법으로 해주고 있어요.

애가 나물을 반찬으로는 안 먹어도 비벼주면 먹는다는.... ㅡ..ㅡ;;;

이렇게 하면 준비하는데 10분도 안 걸리더라고요...

 

그 외에 장조림이나 제육무침(아침에 눈떠서도 고기 잘 먹어요) 해놓기 등등... 외에는 생각이 잘 안나네요.

 

아이나 저는 샌드위치도 좋은데 시부모님은 빵은 밥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셔서

밥 종류로 부탁합니다~~~

IP : 125.7.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은나비
    '12.2.24 11:44 AM (125.7.xxx.25)

    이미 봤는데요...
    출근준비하면서 아침마다 만들어 주기엔 좀... 부담스러운 시간을 요해서요....

  • 2. 검은나비
    '12.2.24 12:03 PM (125.7.xxx.25)

    ㅋㅋㅋ 자스민님 글 다시 보고 있는데 정말 처절하네요....

  • 3. 별사탕
    '12.2.24 12:42 PM (110.15.xxx.248)

    우리는 애가 입맛없어하면 스테이크라도 구워줍니다.
    그냥 좋은 고기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아침에 한 조각씩 구워주면 일주일 중 이틀은 해결되네요(곁들이 야채랑 같이 폭찹처럼 볶아줘도 되구요)
    제육볶음도 양념 다 해서 소분해서 얼렸다가 저녁에 녹여서 볶아주면 되겠구요(양파 많이~~)
    닭조림은 저녁에 해 놨다가 아침에 데워먹이구요(근데 잘려고 보면 벌써 다 먹고 없는 날도..ㅠㅠ)(이건 감자나 고구마랑 같이 해요. 밤도 좋구요)

    하루 정도는 샌드위치도 좋지요
    닭가슴살 삶은 거에다가 양상추 넣고 소스 얹어서 샌드위치 하면 두쪽짜리 한개 다 먹고 가니 맘이 편하구요.

    그래서 냉동실에 쇠고기 스테이크용, 돼지고기 양념 소분한 거, 닭고기 절단육 같은게 항상 있어요

    아침에는 더 입맛없는지 고기 있으면 잘 먹고, 고기 없으면 한수저 먹고 가요...

  • 4. 검은나비
    '12.2.24 1:01 PM (125.7.xxx.25)

    역시 요즘 고딩님들은 고기를 좋아하는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870 강심장에 나온 정소민이라는 배우, 너무 비호감이지 않나요? 7 ... 2012/04/12 2,987
94869 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97년과 2002년에는 어떻게 이겼죠?.. 10 꾸즈 2012/04/12 1,560
94868 다들 먹고 살기 힘든줄 알았는데 11 ㅎㅎ 2012/04/12 1,507
94867 언론장악을 해야하는 이유 1 힘든사움 2012/04/12 630
94866 제 주변 30대는 정치 의식 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7 2012/04/12 826
94865 저희 3인 가족 집 월수입이 600정도 됩니다. 30 .. 2012/04/12 7,144
94864 민주당아..제발 그놈이 그놈이란 말이 틀렸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오.. 1 보여줘! 2012/04/12 577
94863 문제는 투표율이죠 키키키 2012/04/12 397
94862 출근했더니 옆 직원 두명이 김용민.. 17 뭥미 2012/04/12 3,126
94861 책임이 20대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왜? 2012/04/12 404
94860 솔직히 투표율도 못믿겠어요 3 부정선거 2012/04/12 675
94859 서울이나 경기, 게스트 하우스 추천 바랍니다 4 ... 2012/04/12 843
94858 아무리 좋게 마음 먹을려 해도... 정말 열받아서... 9 빡쳐요~~ 2012/04/12 956
94857 나라가 얼마나 개썩었으면 부정선거 쏙 들어가고 5 썩은내진동 2012/04/12 894
94856 전라도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 60 지역주의 타.. 2012/04/12 4,755
94855 내가 투표를 하고, 투표를 하자고 했던 이유. 불굴 2012/04/12 388
94854 결국 그거군요 5 부동산 2012/04/12 1,098
94853 위기의주부들 평일에 스터디 하실분? 매주 목 2012/04/12 604
94852 아침밥이 넘어가네요 제리 2012/04/12 463
94851 노원 김용민 패배의 원인 10 . 2012/04/12 1,659
94850 나꼼수 고마워요... 당신들이 영웅이유... ^^ 2 ^^... 2012/04/12 670
94849 역시 한세대가 가야할 거 같습니다. 18 좌파중년 2012/04/12 1,624
94848 투표함이 종이함.. ㅋㅋ 웃겨요 2012/04/12 508
94847 은평을이랑 김해을이에요, 12 젤 어이없는.. 2012/04/12 1,621
94846 그래도 전체득표율은 우리가 더 높잖아요? 대선 때 7 희망 2012/04/12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