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맘님들 조언 좀

dd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12-02-24 11:30:03

1. 유축기 사야 하나요? 뭐 기본적으로 모유수유 할 생각이긴 하지만 안되면 그냥 분유 타려고요.

근데..그래도 유축해야해요? 안하면 몸이 아픈가요? 그리고 사게 된다면 수동이 낫나요..아님 자동이? 얼마전에 소비자고발에서 나와서..찜찜하기도 하고..근데..손목 걱정도 되고..어찌해야하는지.ㅠ

2. 아기 침대 사는 게 좋나요? 아님 임대? 아님..바닥 혹은 아이랑 같이 지금 사용하는 침대에?

4월중순 출산예정이고..12월에  이사갈거고..

그 때 아가방 만들 거고..지금 쓰고 있는 침대 아가 쓰게 하려고 하는데요..

3. 자가혈당기로 당뇨 측정 중인데..집에서 알코올솜 하루 4,5번 손에 묻혀도 되나요..채혈침 구멍을 통해서 피로 흡수되는 거 아닌가 해서요.

4.임신 33주 정도인데..두시간 정도 계속 서 있어도 되나요? 절에 무슨 일 때문에 갈까말까 고민중인데요

5. 만삭사진 찍어야 하나..말아야 하나..50일 사진은 또?

그냥 집에서 찍어도 되나..아님 찍을까.아가 50일이나..만삭사진이나..

6. 산후조리요..조리원서 4주 있다가..산후도우미 2주 부를 예정인데(산후도우미..2주이상 안된대요..그러니까 조리원에 4주 있으면..2주이상 안된다하대요..아가 보기 힘들어서 그런가.......그 이후에 뭐 주의해야 하나요?

돌봐줄 사람이 없네요.친정엄마 돌아가시고 언니들도 다들 바빠서)

7.38주에 시험이 있거든요..두시간짜리..가능할까요? 앉아 있을 수 있으려나..지금 시기엔 30분이상 앉지 말라던데..ㅠ

 

IP : 121.189.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4 11:49 AM (209.0.xxx.63)

    저는 모유수유 육개월째 하는데요. 집에만 있어서..유축기는 안썼어요. 직장맘들이나, 외출 자주 해야 하면 필요할텐데 저는 하나도 안 필요했어요. 애낳고 애랑만 집에 있으니 주구장창 직수만 했어요.

    그리고 아기침대...역시 모유수유 하려면 아기랑 같은 방에서 같이 자는게 유리해요, 밤중수유도 해야되고, 아기침대에 들었다 놨다 하려면 정말 손목이며 허리가 완전 아픕니다. 저는 사놓고도 지금은 안쓰는데..
    누워서 수유하는게 편하기도 하고, 차라리 범퍼침대를 사세요. 특대형으로요.

    저는 오십일 촬영이니 만삭촬영 안했어요. 사진이야 집에서 디카로 매일 한장씩만 찍어도 사진이 넘쳐서..지금 엄청 많아서 외장하드에 보관중이네요.

    그거 해줄돈으로 장난감 더 많이 사줬어요. 엄마는 확실히 유아용품 특히 장난감,,, 아기그네, 액티비티 짐, 타이니러브 멜로디 모빌, 피셔 프라이스 액티비티 짐, 킥앤 플레이짐, 같은거 종류별로 사놓으시면 님이 훨씬 편합니다. 일일이 손으로 놀아주고 안아주다보면 손목이며 허리며...아주 죽어나요.


    그리고 만삭되면..정말 눕기도 앉기도 버거워요. 그런데 두시간 정도 앉아있는거면 좀 괜찮긴 하겠지만..힘들거 같은데..

    그리고 도우미의 경우..제 경험상 애 백일때까지는 정말 누가 옆에서 도와주면 좋아요. 억지로 하면야 하지만, 그러는사이 님 몸 망가지고 우울증 완전 심하게 와요. 좀 힘들더라도 집안일만 해주는 가사도우미 내지는 베이비시터,,동네에 전단지 같은거 붙여서 구하시거나.. 이모넷 같은데서 찾으셔서 애 백일까지 쓰세요.


    솔직히 애 백일 까지는 사람 몰골이 아니었어요..넘 힘들어서. 게다가 모유수유면 정말..완전,,

    암튼 만삭촬영 같은거는 집에서 남편이 찍어줘도 충분해요. 그냥 연앤처럼 사진찍는 기분내는거지..그돈으로 아기 잠시라도 놀릴수 있는 대형 놀이감 많이 사두세요. 대여를 하시던지. 그게 님에게 남는거에요.

  • 2. ,,,
    '12.2.24 11:53 AM (209.0.xxx.63)

    그리고 당뇨 테스트후에 알코올 소독은 하지마세요.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긴 하겠지만 찜찜하잖아요.

    또..유축기 안써도 몸 아픈건 없어요. 어차피 모유수유 하려면 몇번씩은 젖몸살이 오는데 유축기 있으나 없으나.. 아기가 젖을 잘 빨아야 덜 아파요. 그러나 정 사고싶으심 자동으로 사세요. 사실..저는 필요 없어서..

    그리고 아기자는건 바닥에 이불 깔고 같이 자셔도 돼요.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굳이 무언가를 더 사진 않으셔도 돼요.

  • 3. 토토맘
    '12.2.24 1:44 PM (119.194.xxx.170)

    1.유축기-모유수유 예정이시고, 돌아다닐 일 없다면, 윗님 말씀처럼 유축기 필요없어요.
    혹시 구입하게 된다면, 반드시 자동으로 사셔야 하구요. 수동은 손목 나가기 딱 좋아요.
    소비자 고발에 나왔던 제품은 특정 제품인데, 그 브랜드 피하시면 되고,
    전 아벤트꺼 썼는데 수동, 자동 겸용이고, 안에 윤활제 없는 제품이었어요.

    2.침대-한동안은 바닥에서 함께 생활하는 거 추천드리구요.
    아가 뒤집기 전까지는 어른침대도 괜찮은데 주의를 좀 기울이셔야 해요.
    저도 윗님처럼 범퍼침대 사용했는데
    개인적으로 전 상당히 만족하지만, 안쓰게 된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3. 알코올솜-당뇨검사를 어떻게 하는지는 전혀 모르지만,
    알코올솜은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산후조리원에서도 소독을 위해 계속 사용하고,
    나중에 아가들 장난감 소독 같은 데 사용해도 전혀 무해하고, 가장 안전하다고, 약사님이 그러셨어요.

    3. 33주에 서 있기-중간중간 앉거나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면,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괜찮을 것 같아요. 절 나들이 정도?
    그런데 꼭 2시간 내내 계속 서 있어야 한다면, 절대 안되요!

    4. 만삭사진-100% 엄마 만족입니다. 집에서 셀프로 찍어도 충분해요.

    5. 산후조리-6주 정도 도움 받으시는 거죠?
    전 회복이 빨라서 그랬는지 한달 지나가니까 그럭저럭 괜찮더라구요.
    윗님 말씀처럼 한 100일 정도까지는 도움받는 것도 나쁘지 않구요.
    대신 집안일은 그냥 다 내려놓으세요.
    아가랑 소통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왜 우는지, 어떻게 달래야 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최대한 아가에게 집중하고, 아가 마음을 빨리 알아주는 게 필요해요.

    6. 38주에 앉아있기-38주 정도면 운동 많이 하는 게 좋은데
    2시간 내내 앉아있는 건 절대 힘들어요. 가뜩이나 몸 무거워져서 혈액순환도 안 좋아지는데,
    게다가 38주면 가진통도 시작될 수 있는 때에요. 시험은 미루시길 바래요.

  • 4. 토토맘
    '12.2.24 1:44 PM (119.194.xxx.170)

    순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65 구럼비를 폭파하는 야만적인 건설업체는 어디인가요? 12 기억! 2012/03/07 1,204
78764 전라도가 정치적으로 차별받는 이유 ........ 2012/03/07 424
78763 크레마가 부서지잖아-김갑수 김어준 12 색다른상담소.. 2012/03/07 2,503
78762 동서네 때문에 4 아하 2012/03/07 2,643
78761 고2짜리 고등학생인데요.. 3 pmp 2012/03/07 1,056
78760 태권도 심사보는거 있잖아요?? 3 딸기맘 2012/03/07 699
78759 구럼비 발파가 시작됐습니다. 30 ㅠ.ㅠ 2012/03/07 1,932
78758 고1,중1남자아이 에게 줄 책 착한아줌마 2012/03/07 280
78757 메주 담그는 시기 3 메주 2012/03/07 1,349
78756 사진을 동영상으로 어떻게 만드나요? 4 또는 배울 .. 2012/03/07 675
78755 울오빠.. 사랑합니다. 28 환갑 2012/03/07 3,783
78754 대명콘도 주방세제, 아파트 바퀴벌레약 알려주세요 커피걸 2012/03/07 1,098
78753 어제 합가해서 더 행복해졌다고 쓴 며늘이에요 12 합가 2012/03/07 4,557
78752 이집션 매직 크림 g마켓에서 사도 돼요? 3 화장품 2012/03/07 1,315
78751 갑자기 지율스님이 보고싶네요 향기롭다 2012/03/07 608
78750 보통의 연애 보세요. 해품달 결방이라네요 1 오늘 2012/03/07 709
78749 제주도, 구럼비 발파 맞서 공사 정지 명령(1보) 3 세우실 2012/03/07 867
78748 사무실내 진상인 사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10 직딩 2012/03/07 1,811
78747 사춘기 아이 다루는 법 전수 좀 부탁드려요 ㅠㅠ 3 allkee.. 2012/03/07 5,135
78746 목욕탕에서 마사지 받고 팁 5천원 준다는데.. 5 아닌 경우 2012/03/07 2,113
78745 바르는 비타민C 어떤가요? 5 화이트닝? 2012/03/07 1,110
78744 나한테 잡히기 전에 일루와? 1 이해가 안돼.. 2012/03/07 805
78743 김영삼, 직격탄 날려 박근혜에 찬물 끼얹나 7 세우실 2012/03/07 1,354
78742 제가 너무 까칠한 건가요 46 ... 2012/03/07 11,935
78741 옷에서 좋은냄새 ... 섬유유연제? 5 **** 2012/03/07 3,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