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들어 부쩍 말 안듣는 6살 남아...욕구불만일까요??

휴..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2-02-24 10:26:50

올해 6살...어린이집 다니다가 3월부터 유치원으로 옮기기로 했어요.

1월까진 어린이집 잘 다녔는데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던 원장님이 일언반구없이 다른분한테 어린이집을 넘기고..선생님도 거의 바뀌고...(이 부분이 넘 맘에 안들어서 둘째도 이참에 어린이집을 바꾸고 싶은데 보육료지원때문인지 다른 어린이집들이 모두 자리가 없다고 하네요..)

사람을 몇번 보고 평가할 순 없지만...그래도 왠지 믿음같은 게 안 가고..

마침 2월에 열흘이상 여행도 가는 바람에..걍 1월말을 끝으로 어린이집을 그만뒀어요..

우야튼 그래서 2월동안 여행을 열흘정도 갔다오고는 내내 집에서 놀고 있어요..

이참에 동생 어린이집간 사이에 아이 책읽는 습관도 길러주고...공연도 보러다닐겸 해서 집에서 쉬게 하고 있는데...

요즘 들어 아이가 부쩍 반항이 심해지고 말도 안듣고 까불까불하고...

정말로 절 힘들게 하네요...

이제 슬슬 말을 안듣는 시기가 온건가요??

아님 어린이집에서 활동적으로 놀다가 못노니까 욕구불만이 생긴걸까요?

집에서 있긴 하지만 매일 할머니나 저랑 외출도 하고..주말엔 놀이동산이나 키즈카페 등으로 항상 다니는데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게 있는 걸까요??

 

IP : 116.41.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2.24 10:33 AM (112.119.xxx.91)

    자의식이 생기는 시기인거죠.
    언제까지나 엄마말에 네~ 대답하는 착한아기가 아니라, 머리에 나름의 생각이 깃들기 시작하고,
    어른들이 보기엔 '고집'인 자기 주관이 생기기도 하구요
    넘 심각해 마시고, 너그럽게 품어주시고, 지금처럼 신나게 놀게 해주세요 ^^

  • 2. ...
    '12.2.24 10:34 AM (175.214.xxx.242)

    축하드려요.
    사랑하는 왠쑤의 길에 접어 드셨습니다. ^ ^;;
    그 맘때부터 자아가 강해지는것 같아요.
    좀 있다 7세가 되면 ㅠ ㅠ 더 합니다.
    악다구니같은것도 따박따박하고, 어찌나 조목조목 따져대는지
    열은 받는데 맞는말인것같기도 하고..

  • 3. ㅎㅎ
    '12.2.24 11:05 AM (175.223.xxx.11)

    저도 이제 6살되는 아들 키우는데요.
    정말 말 징글징글하게 안들어요.
    말을 안듣는게 아니라
    따박따박 말대꾸..
    울아들은 12월생이라 6살이라 말하기도 뭣해요
    근데도 어찌나 말을 잘하는지...
    말싸움하면 제가 집니다.ㅋ
    그래도 사랑스럽잖아요..^^

  • 4. 라플란드
    '12.2.24 11:09 AM (211.54.xxx.146)

    축하드려요.
    사랑하는 왠쑤의 길에 접어 드셨습니다. ^ ^;;
    그 맘때부터 자아가 강해지는것 같아요.
    좀 있다 7세가 되면 ㅠ ㅠ 더 합니다.
    ---------------------------------------
    아....님의 댓글에 급좌절중입니다..
    저도올해6살된 남자키워요...
    말대꾸 대박이에요..."왜!왜!왜!" 따집니다..
    엄마하트는 뿌러져서..절대 다시 안붙을꺼야!!!

    말 느무느무안듣는데...혼내다보면...너무웃겨서요..입을 꽉깨물고 엄한표정지어요..
    그래도 아직은 아이라..귀엽네요..
    7살되면...아~~~~~~~~~~~생각안할랍니다..

  • 5. ㅜ.ㅜ
    '12.2.24 12:21 PM (1.225.xxx.3)

    울집 녀석은 말을 빨리 하더니 인제
    5세인데도 벌써.....ㅠ.ㅠ
    왜요 왜요 왜요를 달고 삽니다..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53 어린이집에서 물려왔는데... 어린 2012/03/20 732
84252 승승장구 신화편을 보는데 잘 되길 바래요~ 6 엄마 2012/03/20 1,902
84251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방법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2 청국장 2012/03/20 1,205
84250 김치 유통기한 지켜야 하나요? 1 2012/03/20 1,833
84249 치사한 남편과 안싸우려면 어떻게 대처할까요 5 2012/03/20 2,077
84248 지역공동 영재학급 선발하던데 이수받으면 좋을까요? 1 수학/미술 2012/03/20 1,251
84247 목구멍 근처 입천장의 상처는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요? 1 ... 2012/03/20 3,415
84246 신종플루와 타미플루 너무 이해가 안가는게.. 5 의료 상담 2012/03/20 2,044
84245 [원전] 원전이 안전하기 힘든 이유에 이런 것도 있군요. 2 참맛 2012/03/20 660
84244 괜찮은 교회 있는 동네에 살고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6 교회다니시는.. 2012/03/20 1,098
84243 가난이 사람을 작아지게 하네요. 55 애기엄마 2012/03/20 16,877
84242 초1 남자 아들..등교할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 뭐 입히시.. 5 지민엄마 2012/03/20 1,128
84241 약올라요 ㅠㅠ 2012/03/20 373
84240 PT(헬스)를 그룹으로 할 수도 있나요? 6 이제는 날자.. 2012/03/20 1,590
84239 요즘 외고 준비생들은 수능영어만점은 기본인가요? 14 . 2012/03/20 3,615
84238 빛과 그림자 7 .. 2012/03/20 1,552
84237 기독교이신분!!! 결혼식vs권사취임식 35 UniIii.. 2012/03/20 3,129
84236 이승만은 이정희를 보고 배웠어야 5 mmm 2012/03/20 493
84235 방콕에서 사올만한 공산품은 없나요? 치약같은거 13 2012/03/20 3,878
84234 인터넷 종합쇼핑몰 차리기! 아쵸 2012/03/20 411
84233 이런게 어장관리인가요? 6 멘탈 2012/03/20 2,258
84232 뮤지컬...볼만한거 있을까요? 2 어른뮤지컬 2012/03/20 911
84231 핑크색 가방 활용도가 어떨까요? 1 ever 2012/03/20 1,078
84230 비비크림이 원인이겠죠.. 2 2012/03/20 2,259
84229 수학문제집 (초4) 추천부탁드려요 1 ..... 2012/03/20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