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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블로거의 해품달에 대한 비평 - 완전 제 마음이네요

Lucymom 조회수 : 4,769
작성일 : 2012-02-24 01:34:11

정은궐씨의 작품을 많이 편애해서 그런지, 연기자들의 발연기와 발대본 이런것 감안하면서 보는데도

정말 힘든 순간이 많네요.

특히 요즘 몇편은 장르가 공포 아닌가 할 정도로 연출이 안습입니다.

 

 

웹서핑하다가 발견한 어느 블로거님이 작성한 해품달에 대한 느낌입니다.

 

http://psunh512.blog.me/130131498576

 

 

어쩜 이렇게 제 느낌을 콕콕 찝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 하셨는지 감탄스러워서 가져와 봤습니다.

댓글에 남기기는 했는데 혹시 문제가 생기면 삭제하겠습니다.

IP : 220.118.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2.24 1:45 AM (14.52.xxx.59)

    한가인은 하도들 뭐라 하셔서 생략이지만
    김수현 버럭질도 만만치 않아요
    오늘 요때기씬 자꾸 보여주는데
    누구냐(침꼴깍)니 정체가 무엇이냐(침꼴깍)..반복해서 들을만큼 대사 잘하는거 아닌데 좀 괴로웠어요
    성인연기자들이 좀 잘했으면 정말 재밌었을텐데 누구 탓할수도 없게 다 못해요,정말 한명도 안 뺴놓고

  • 2. ㅜㅜ
    '12.2.24 7:23 AM (114.201.xxx.178)

    시츄눈에서 빵터졌어요 ㅎㅎㅎ

    어제는 그나마 한가인 우는 장면에서 뒷모습을 많이 잡아주어서 감사했다는...

  • 3. ..
    '12.2.24 8:01 AM (175.118.xxx.193)

    저도 월이가 설이처럼 좀 날렵한(?)체구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가인과 김수현이 잘 안 어울린다는 것에는 많이들 동의하지 않나요? 어제는 왕부부가 동시에 미쳐가는 걸로 끝났는데,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해요.

  • 4. ..
    '12.2.24 8:27 AM (110.13.xxx.156)

    갑상선 타령까지 나오고..

  • 5. 한가인
    '12.2.24 8:48 AM (115.136.xxx.27)

    목소리가 너무 거슬려요.. 정말 목소리가 감정 변화도 없고 무엇보다 너무 낮고 허스키..
    진정한 국어책을 읽는 목소리.. 아니 그 목소리로 국어책 읽어줘도 싫을거 같아요.

  • 6. 어제...
    '12.2.24 8:50 AM (115.142.xxx.219)

    중학생. 아들과 드라마를 봤습니다. 오마나 여주인공 떡대가 머슴떡대 수준이더군요. 옷을 껴입었다는 생각은 못하고 수영을 해서 어깨가 벌어졌나 했습니다. 그나저나 눈물은 언제나오려나 걱정하면서 보는 지경이고... 어제는 정말 보는게 고통이었습니다. 이 친구가 몇년차 연기자입니까?

  • 7. 오.
    '12.2.24 8:53 AM (211.210.xxx.62)

    정말 잘 써 놓았네요.

  • 8.
    '12.2.24 10:31 AM (221.139.xxx.8)

    맞아요
    어제도 난로 마지막회라서 난로 먼저보고 해품달 봣는데요
    이동욱과 이시영, 이동욱과 제시카 이렇게 둘이 나란히 있는 장면들에선 뭔가 가슴떨리는 그런 느낌들이 있어요
    심지어 그저께 이모님이 이동욱에게 내가 돌봐줄께하는 장면들에서도 이모님이 박무열을 정말 사랑했구나 그런 느낌들이 드는데 해품달에선 그런게 없어요.

    다들 양명을 뭐라하시지만 양명이 월에게 사랑고백을 할때는 조금씩은 양명에 이입이 되서 그런가 살짝 그런 느낌이 들려다가도 바로 한가인으로 화면이 옮겨지면 그냥 뚝 ..그느낌이 사라져버려요

    카메라감독이나 피디가 애초 한가인의 정면샷 등 이런것들을 많이 쓰는 이유는 아마도 자신들도 아역들때부터 찍어왓으니 한가인이 연기가 좀 힘들다는것을 바로 알아챘는데 그걸 커버하기위해서 일부러 한가인 얼굴을 클로즈업하면서 '한가인은 예쁘다' 요걸로 밀고나가려는 전략을 세워서 그런것같아요.
    물론 너무 그렇게 하다보니 시츄장군이냐는식으로 외려 안티로 전락하는 결과를 가져오셨지만 ㅋㅋㅋ....ㅠㅠ

    한가인의 떡대이야기도 다른 배우들보면 그래도 그 추운날씨에 옷선 살리려고 덜 껴입고 연기하는게 보이는데 한가인은 어쩌다보니 한가인의 촬영장에서 추위를 이기는 법인가 뭔가 그런 사진에 보니 안에다 엄청 껴입고 연기하더군요.
    한마디로 연기인이라는걸 버린거죠.
    진정한 연기자라면 추위쯤 눈에 안보이는 핫팩등으로 덕지덕지 붙여서라도 이겨내가며 가녀린 모습을 보여줘야하는건데 연기자로서 자세가 안되어있어요
    그러니 한가인이 욕먹어도 한가인은 할말이 없는거예요

    김수현에 대해선 저도 저 블로거와 같은 생각입니다.
    처음엔 그래도 좀 봐줄만 했었죠
    그런데 계속 버럭질장면이 많아지다보니 한계를 노출시킨것같아요.
    음...그런데 여기엔 작가와 대본도 문제가 잇고 피디의 연출력에도 문제가 있는것같아요.

    총체적으로 보면 그렇네요.
    두 배우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훌륭한 원작을 놓고도 나름 욕심을 내서 그 원작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만들고싶었던 시나리오작가의 욕심이 지나쳐서 외려 해품달을 망친게 그 하나고 피디 역시 연기가 안되는 주인공을 떠받치고싶다보니 무리한 연출과 편집을 하고있는게 두번째 이유네요.

  • 9. 아~~~
    '12.2.24 11:23 AM (14.47.xxx.13)

    거부할수 없네요
    전 그냥 예민하게 보는 편이 아닌데요
    눈은 좀 그만 동그랗게 떴으면 좋겠어요

  • 10. 그러게요
    '12.2.24 6:26 PM (121.147.xxx.151)

    주연 둘이 연기가 그러니 재미가 반감하고
    한가인 눈 좀 제발 터질듯 똥그랗게 그만 떴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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