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1 아울렛 분당점 문화센터에 등록하고 나오는데 정문앞 계단에서 4계단정도 굴러 길바닥에 엎으러졌습니다.
아픈것보다 주변 사람들이 전부 쳐다봐 너무 창피했습니다.
옆에 아줌마가 나이든 사람들은 잘 그런다고 하면서 조심해야 된다했지요
무릎도 많이 다쳐 피나고 복숭아 뼈있는곳도 퉁퉁 부어올라서 정형외과 가서 응급 치료를 받았지요
그런데 왜 내가 넘어져 이렇게 되었나 궁금하더군요
볼일을 보고 다시 강좌 들으러 가느라 그곳을 지나며 보니 계단이 움푹 파인 곳이 여기저기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제 신발이 그 움푹 파인곳에 걸려 갑자기 넘어진것이지요.
고객 상담실이 4층에 있다기에 가서 신고를 하였습니다.
틀림없 또이 다른 사람이 다칠 것이기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 왈 그런신발을 신으면 위험하다나요...
그냥 보통 신발입니다. 아줌마들이 많이 신는 편한 밑창인데 골이 조금 파인것이지요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아니지요 하고 나왔습니다만 은근히 화가 나네요 ...
그곳은 정문바로앞 제일 큰 계단이고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곳이니 또 다른 이가 다칠 것이란 우려가 듭니다.
이렇게 고객에게 신발 때문이라고 몰아치면 분당 아울렛 매장에 다시 가고 싶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