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동구매한 교복을 딸이 가져왔어요.
입혀보니까 플레어 치마가 뭔가 느낌이 이상하네요.
뭐랄까...
치마가 깔끔하게 아래로 떨어지면서 퍼지는 것이 아닌
끝이 약간 삐친듯한...그러니까 옆으로 살짝 들어올리는듯한 모양이더군요.
치마 옷감의 날실과 씨실의 방향을 보니
서로 대각선으로 × <--- 이런 방향으로 천이 재단되었더군요.
윗옷은 + <---이런 모양으로 방향이 바르구요.
그래서 그런지 윗옷과 치마의 색이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플레어스커트 재단할 때 이렇게 날실과 씨실이 바로 놓이지 않는 것이 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