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킨시켜먹고 이런경우..

dream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12-02-23 17:13:21
엊그제 집근처 치킨집에서 치킨을 하나 배달해먹었어요
처음 시켜본 집이고요 치킨 체인이 워낙 동네마다 복불복이라 전화하며 처음 시켜보는데 맛있게 해달라 말씀드리니
걱정말라고 이 자리에서 14년째 한다고 자신하시더라고요

후라이드..배달이 왔는데
2/3는 새로 튀긴거고 1/3는 좀 오래된..두번 세번 튀긴 조각이더군요
닭다리도 하나는 새로튀겨 촉촉하고 바삭한것
다른 한쪽은 오래돼서 베어물면 딱딱하고 냄새도 좀 났고요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이런식으로 장사해서 어찌 단골이 생기길 바라는지
괜찮은것만 골라먹고  나머진 버리고 다시 시킬일 없으므로 함께 준 전단지와 무슨 쿠폰도 같이 버렸어요

오늘 직장에서 점심먹다 그 얘기가 나왔는데
제 바로 위 상사분이 "왜 가만있었어? 돈이 아깝지도 않아? 자긴 돈 귀한줄 너무 모른다.."핀잔하시네요

통화한다해도  업주가 순순히 인정 안하면 싸움이 될테고
모르겠지..싶어 먹는걸로 장난친 사람이 뭐 그걸 순순히 인정할것 같지도 않고ㅡ
그런 옥신각신이 싫어 피한건데요(그냥 앞으로 안사먹는다..정도로 혼자 정리하고)
그게 돈에 대한 아까움이 먼저 생각나진 않았는데요(여하튼 2/3은 먹었고요)
제가 정말 돈 귀한줄 모르는 건가요? 저 평소 알뜰한 편이라 생각하는데
핀잔 자체가 기분나쁘기보단 내가 진짜 돈에대한 개념이 없는건가...잘 모르겠네요
IP : 218.153.xxx.1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2.2.23 5:29 PM (115.140.xxx.84)

    다시 안사먹어도 한마디는 할겁니다.
    그쪽에서 뭐가 잘못된건지 알아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229 강남에 유명한 안과 알려주세요 13 도움주세요 2012/04/16 4,159
98228 아버님께서 어제 과자를 한봉다리 사갖고 오셨어요. 42 어멋 2012/04/16 13,337
98227 육아 너무 힘들어요 도움의 말씀 한마디씩이라도.. 11 아이구 2012/04/16 2,467
98226 e-book 너무 없어요ㅜㅠ 10 책좀읽자 2012/04/16 2,111
98225 남자는 마음에 들면 2-3번만에 결혼하고 싶어하나요? 11 오로라 2012/04/16 10,049
98224 이병헌 실제로 봤는데, 별 매력 못 느끼겠던데요 23 푸른F 2012/04/16 6,852
98223 영어학원 선생님인데 문제가 좀 있어요. 고민들어주세요.... 2 아지아지 2012/04/16 1,591
98222 중국집 배달부가 집을 확인하고간것같아요 무서워요 22 급!! 2012/04/16 12,011
98221 민자개발은 DJ정권 고건서울시장때 결정된것. 2 9호선 2012/04/16 747
98220 웅진말고 저렴한 정수기 알려주세요 웅진이놈 2012/04/16 805
98219 이번대선은 확실히 야당이 우세~ 3 /// 2012/04/16 968
98218 즙내먹기 좋은 저렴한 과일 뭐 있나요? 8 ㅇㅇ 2012/04/16 1,466
98217 지금상태가 말하기로 전화영어 시도해도 괜찮을 시기인지 좀 봐주세.. 2 엄마표영어 2012/04/16 964
98216 근현대사 재미있게 강의 하는 사이트있나요? 17 근현대사 2012/04/16 1,527
98215 아래 이민정 했네 했어 사진의 출처는 소속사 홈페이지네요 13 ㅇㅇㅇㅇ 2012/04/16 12,509
98214 혹시 "달빚조각사"라는 판타지 소설 보셨나요?.. 3 시크릿매직 2012/04/16 1,262
98213 "voxer" 어플 ... 2012/04/16 1,300
98212 압장바꿔 생각할줄 모르는 아들...어떡하죠? 9 에효. 2012/04/16 1,667
98211 보청기 문의좀 합니다 007뽄드 2012/04/16 718
98210 중3남학생들끼리 여행을 간다? 8 체리 2012/04/16 1,601
98209 가난한 의대생이나 법대생일수록 연애따로 결혼따로 7 현실 2012/04/16 5,607
98208 인터넷 집전화 갤럭시 쓰는분 계셔요? 집전화 2012/04/16 785
98207 "9호선 민자특혜는 MB일가 대표 의혹" 1 경실련에서 2012/04/16 1,071
98206 문자보내다가 끊긴 경우(급해요) 9 문자 2012/04/16 1,334
98205 세련된 최고급 침구 브랜드 뭐가있나요? 5 급해요 2012/04/16 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