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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민 김밥 아세요?

야옹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12-02-23 14:02:03
친정엄마가 싼 김밥이 넘 먹고 싶어 결국 며칠 있다 엄마 오시기로 한 임산부인데요. 오늘 집 근처에 새로 김밥집 오픈 했다기에 남편 시켜서 사 왔어요. 오호 정말 집김밥처럼 맛있어요. 그냥 김밥이 2천원으로 천원김밥보다 비싸긴하지만 속재료도 알차구요.
쫄면이랑 같이 먹으려고 한줄만 사오랬는데 남편 딱 한개만 맛 보여주고 혼자서 홀라당 다 먹었어요. 쫄면은 약간 거슬리는 향이 나서 별루였지만 한동안 이집 김밥으로 연명하게 될 거 같아요.
검색해보니 부산에선 꽤 유명한 김밥집 같던데 타이밍 절묘하게 이 촌도시에도 문을 열어 기뻐요. 엄마 안 오셔도 될 것 같아요. ㅎ
IP : 119.202.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3 2:06 PM (110.13.xxx.156)

    고봉민 김밥이 아니라 고봉김밥 아닌가요? 진짜 맛있죠 부산에서 유명해요
    김밥천국 김밥은 고봉 김밥 먹고 나면 김밥이 아니거죠

  • 2. 그래요?
    '12.2.23 2:13 PM (210.117.xxx.248)

    오호~ 울동네에 자그마하고 인테리어 아기자기하게 생긴 가게가 그 김밥집인거 같은데,,,,제눈엔 고봉민이

    맞는것 같던데 고봉인가? ㅎㅎ 참 본것도 헷갈리니,,,한번 가봐야겠네요~

    편한 분식집 인테리어가 아니고 원목에 이쁜 파스텔 캐릭터로 꾸며져서

    김밥집으론 의외였네요^^

  • 3. ...
    '12.2.23 2:16 PM (211.40.xxx.228)

    첨엔 부산서 고봉김밥으로 시작했는데 고봉민(인)으로 바꼇다고 하더만요.(뭔문제가 있나봐요)

    부산서 1시간거리인 울동네에도 체인이 두개나 생겼어요.

    돈가스김밥 맛나죠? 남편은 땡초김밥인지 고추김밥인지도 맛나다고 하더만요..

    가격이 2800원이나...

  • 4. ..
    '12.2.23 2:16 PM (175.214.xxx.124)

    첨엔 고봉김밥이었는데 최근에 고봉민김밥으로 이름 바꾸고 있더라구요
    고봉김밥 정말 맛있죠...? 이렇게 재료 안 아끼고 맛있게 싸면 가격이 좀 있어도 사람들 다 사먹더라구요.
    다만 저희 동네 지점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항상 불친절해요. 큰 아파트 단지 안에 있거든요. 동네 엄마들이 어디 놀러 갈 때 단체 주문도 많이 하고... 김밥 사려면 줄 서서 기다리는 건 기본이고 앉아서 먹으려고 해도 주문하는데 한참... 먹고 나서 계산하는데도 한참 기다려야 해요.
    공간이 좁아서 그런가... 김밥 싸고 주방 안에서 요리하는 사람은 많은데 홀을 보는 사람이 한 명 뿐이거든요. 혼자서 주문 받고 반찬 갖다주고 계산하고... ㅠ 그것만 좀 어떻게 했음 좋겠어요.

  • 5. 원글
    '12.2.23 2:17 PM (119.202.xxx.82)

    고봉민 맞아요. 남편이 주문 기다리는 동안 사진 찍어 보내줬는데 인테리어도 이쁘더라구요. 윗님 근처에 가게 있음 꼭 드셔보세요. ㅋㅋ

  • 6. 제인
    '12.2.23 2:27 PM (222.103.xxx.25)

    울동네는 없어서 못먹어봤는데
    친구가 맛있다고 엄청 말하더라구요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 7. chiro
    '12.2.23 2:32 PM (110.11.xxx.200)

    고봉김밥 돈까스 김밥 정말 맛있죠
    여기 김밥은 기본적으루 밥보다 속재료가 듬뿍이어고
    간도 딱맞아서 여기 김밥 먹다 다른집 김밥 못먹는단 말이, ㅎㅎ

  • 8. 김밥이좋은여자
    '12.2.23 3:03 PM (220.77.xxx.47)

    우리동네에도 새로 생겼더라구요..
    한번 먹어봤는데 저는 너무 맛있었어요..내용도 알차고
    근데 언니말이 좀 달다나..그러고 보니 그런것같기도하고 ㅎ(제귀가 팔랑귀라)
    가격이 다른 집보다 좀 쎄긴하나 크기가 1.5배는 될것같아요..아니면 1.3배쯤;;

  • 9. ...
    '12.2.23 3:31 PM (1.247.xxx.103)

    울동네는 왜 안생길까;;
    김밥 너무 좋아하는데 혼자먹자고 싸먹기고 그렇고
    얼마전 1년만에 동네 깁밥 ** 갔다가 김밥을 먹었는데 정말 못먹어주겠더라구요
    예전엔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갈수록 속 재료도 부실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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