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다니는 게 지긋지긋해서 실거주 목적으로 빌라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새집에서 오래오래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 매매후 집값 오르고 떨어지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돈이 많지 않아서 아파트는 힘들 것 같구요..
빌라 매매 지역은 용산구에 있는 남영역이나 용산역 1호선 라인으로 계획하고 있어요. 직장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땅값 비싼 용산으로 잡았습니다. ㅠ.ㅠ 용산은 제가 어려서부터 오랫동안 살아왔던 곳이라 더 마음이 가기도 하구요. 목돈이 없어서 신축 빌라를 분양 받아서 갚아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1억 천짜리 전세(전세 자금에 대출금 4천만원 정도 포함되어 있어요)살고 있는 중이고 전세 만기까지 1년 남았습니다. 전세 만기 시점에 이사를 가고 싶어요. 원하는 평수는 방 3개, 거실, 화장실 1개 있는 25평대 정도면 좋겠구요. 현재 전세 대출금을 주택 구입 대출금으로 돌리고, 유동자금 약 3천만원을 보태서 약 1억 4천만원으로 매매+입주하려고 하는데 가능한 시나리오일까요?
어제 저녁에 용산구 효창동, 원효로 근방을 돌아봤는데 새로 짓는 빌라가 두 곳 뿐이더라구요. 제가 원하는 평수인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빌라 매매하시는 분들 분양 정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신축 1-2년 된 빌라 가운데 잔여세대 분양하는 것도 찾아보려고 합니다.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라 죄송스럽습니다.. 조언이 될만한 댓글 기탄없이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