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약 글 읽고 바뀐점 공유해봐요

ㅇㅅ 조회수 : 8,558
작성일 : 2012-02-23 02:00:24

우연히 우연히~ 지나간 새똥님 글 읽고 지름신을 쫓아내고

당장 글 검색해서 전부 다 읽었습니다. 덕분에 절약신을 영접했습니다 ㅜㅜ

펭귄도 한마리 분양 받았구요.

살림 요리 잘하는 주부9단님들은 바뀔 일이 별로 없으셧을거 같은데 ^^;

주부6년차 저에겐 여러가지 배울점이 많아서 나름 실천 중입니다.

1. 우선 장보기 엄청 줄였어요. 덕분에 돈도 많이 절약되고 있네요.

식구도 적어서 제때 다 해치우지도 못하면서 야채며 고기며 장보는 버릇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요.

 꼭 필요한 것만 장보고 다 해먹고 다음 장을 보는 식으로 바꿨습니다.

2. 냉장고 속 최대한 비우고 있습니다. 쌓인거 일단 탈탈 털어먹고 있습니다.

새똥님 글 읽고 냉동실을 뒤졌더니 세상에... 치킨너겟이 3봉지 나왔어요;;; 대 반성...

다행히 용량은 적은거라 다 먹으면 다음엔 진짜 신중히 구매 하려구요.

3. 녹즙기 사려던거 완전히 맘 접었어요. 저 채망 씻기 진짜 귀찮아하거든요 ㅋㅋㅋ

풀종류 씻어 다듬기 이런거도 싫어하니 괜히 일벌이지 말아야 겠다 했습니다 ^^

4. 옷 절약을 위해 입지 않는 옷을 정리했어요. 정리하면서 버리는 이유를 체크해보니

진짜 안입는 옷은 패턴이 있더라구요. 옷장이 지금은 텅 비었습니다;

버리면서 내가 대체 펭귄 몇마리를 죽이는 건가 ㅜㅜ 후회도 되고 반성도 하고. 돈도 아깝고 그랬어요.

5. 세제 아껴쓰기 실천 중입니다. 명절때 마다 시댁가면 나눠주시는 비누며 샴푸가 욕실장에 가득해서

별 생각없이 막 썼거든요. 특히나 남편은 아침에 바쁘다고 마지막까지 짜 쓰는거 귀찮아해서 새거 뜯어 쓰는데

남편에게도 이젠 그렇겐 안된다고 말해놨습니다. 저도 일일히 돈계산 하는건 머리아파서

산걸 오~~~~~~~ 래 오래 끝까지 쓰는걸로 목표를 잡았어요 ^^

휴... 아직도 집에 정리할게 한가득이네요. 별 생각없이 쓰지도 않는데 산 몇 년 된 요구르트 제조기며

그놈의 슬로우쿠커도 처분해야 하는데....

82에서 절약 글을 읽은 후 소비에 훨씬 신중해 졌습니다 ^^

좋은 글 올려주신 새똥님께도 감사드려요. 다른 분들은 절약 글 읽은 후 어떻게 변하셨나요 ^^

같이 공유해봐요.

IP : 124.111.xxx.19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당...
    '12.2.23 2:09 AM (114.206.xxx.240)

    비슷하시네요. 사실 전 올해부터 좀 개인적인 변화가 있어서 살림살이 줄이고, 먹거리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던 중이라 이래저래 정리중이었는데 그 와중에 새똥님 글 보고 박차를 가했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네요.

    식재료 구매 완전 줄였고, 식단은 얘전부터 한 일주일 단위로 짰어요.
    그래서 고기와 채소 종류를 적절히 분배해서 한 주 단위로 끊었거든요.
    이러다보니 사온 거 안해먹으면 버리니까 외식을 안해요. 집에서 다 해결해요.
    주말에 시댁친정 갈 땐 미리 장을 덜 보구요.
    한 달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치킨이나 피자 정도?

    저축액은 완전 늘어났고, 이러다 때부자 될까봐 미리 걱정 중,,,
    누가 좀 말려조요.....ㅋㅋㅋㅋ

  • 2. 괜찮당...
    '12.2.23 2:09 AM (114.206.xxx.240)

    읍 스맛폰이라 오타작렬....양해부탁드려요

  • 3. 저두
    '12.2.23 2:16 AM (118.32.xxx.159)

    오랜만에 냉장고 청소 하고 하나하나 비워가고 있어요 코스트코는 작년 원전 사고 이후로 안가구요

    그러니깐 냉동고에 고기가 없어요 이젠 먹고 싶은날 정육점서 생고기 사먹어요

  • 4. ...
    '12.2.23 2:51 AM (116.36.xxx.76)

    나를 소중히. 내 행복과 가치가 우선 .
    반찬 가짓수만 줄여도 다이어트가 될 것 같아요

  • 5. 우울함 극복 ㅎ
    '12.2.23 3:11 AM (203.160.xxx.211)

    외국에 살아서 신혼부터 짐이 없었는데, 한국 돌아가시는 분들이 남기고 가신 물건들 때문에
    매우 번잡했었어요. 결혼 2년차에도...
    그러던 중에 새똥님 글 읽고 , 아 나 이렇게 살아서 내삶의 주인이 안되겠다는 생각에
    물건 완전 정리하며 스트레스 날리고, 산뜻하게 살고 있습니다.

    내솥 고장나서 밥솥 새로사야하는지 고민했는데(코끼리 밥솥 샀더니 여긴 내솥 6개월 넘어도 안오네요ㅜㅜ)
    그냥 압력밥솥으로 해먹으려고요...

    아직 돈은 안모이는데 뭔가 미래를 위해 자신을 절제한다는 생각에 기쁩니다.
    사는 기쁨보다 버리고 홀가분한 마음도 좋아요 ㅎ (어른들이 들으면 너 뭐하니 하시겠지만^^)

  • 6. Brigitte
    '12.2.23 3:25 AM (92.74.xxx.110)

    신혼이라 짐도 없지만 안 쓰는 거 죄다 뼛속까지 다 정리하고 딱 필요한 것만 있슴다. 함부로 집안에 물건 안 들여요.


    화장품도 세일이라고 함부로 사지 않아요. "지금" 필요한 거 아니면 사지 않아요.


    식재료는 원래도 쟁이진 않았거든요. 냉장고가 워낙 작은 거라서..ㅋ 그래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채소와 과일 고르고 요리할 때도 정성을 다하려고 해요.

    내 몸을 사랑하다 보니 먹는 음식도 엄청 가려요. 유기농만 찾는다는 뜻이 아니라 몸에 들어가서 별 좋을 일 없는 것 같은 음식들 아예 식탁에 올리지 않고 있어요.


    저녁 먹고 남을 일도 없고 가뿐해요. 같은 시간 있더래도 부엌에서 있는 시간이 더 소중해진 느낌입니다. 내 몸과 남편 몸 건강이 부엌에서 시작되잖아요.

  • 7.
    '12.2.23 6:15 AM (211.246.xxx.27)

    1월부터 지금까지 신용,체크카드 한번도 사용 안했어요.
    가계부 사용하시 시작했어요

    택배 두달동안 한번오고 집앞 슈퍼 아용하고 .. 뭔가 살림규모가 손안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 8. ..,
    '12.2.23 8:03 AM (203.226.xxx.117) - 삭제된댓글

    전 에너지절약이요.
    전등 수시로 꾸고 조끼에 양말 신으면서 난방 최소한으로 하고 있어요
    그동안 절약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새똥임 글 읽고 마인드가 바뀌니깐 행동이 저절로 바뀌네요.

  • 9.
    '12.2.23 8:23 AM (59.19.xxx.237)

    저는 아직까지 옷 안질렀어요. 올 한 해동안은 제 옷값에 돈 안 쓸 생각이구요. 대형마트 끊을 생각이었는데 그건 잘 안되어서
    1달에 한 번, 공산품 위주로 사 와요.

  • 10. 대형마트끊었어요
    '12.2.23 8:52 AM (211.246.xxx.119)

    동네에서 식재료 필요할 때마다 사먹고요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되도록 냉장고만 파먹고 있어요. 저도 앞으로 우리집 물건 들일때 신중 또 신중하게 고민하면서 들이려고해요. 물건 사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타입인데 쉽진 않겠지만 가정경제를 위해서, 지구를 위해서 노력해야죠.

    이젠 정말 심플하게 살고 싶어요
    살림도, 사는 방식도..

  • 11. 저도..
    '12.2.23 9:22 AM (203.233.xxx.130)

    1.설거지할 때, 온수를 의식적으로 줄여가며 쓴다.  아예 안쓰는건 힘들더라구요

    2.냉장고정리를 해서, 있는거 다 활용해서 먹고 장을 자주 안본다, 대형마트도 자주 안가며 가도 식재료 절대 안산다

    3.옷장정리를 한다.다시 한번 오래 입을 수 있는 옷 스타일을 파악하며 앞으로 사지말아야할 옷 패턴들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진다

    그 외, 전체적으로 집에 물건을 많이 두지 않고, 사지 않는 방향으로 살림가닥을 잡았어요

    콘도 같이 깨끗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두지 않는 , 그런집을 만드는게 제 목표입니다

  • 12. 저는
    '12.2.23 9:40 AM (222.107.xxx.181)

    억지로 다니던 수영장을 딱 끊었어요.
    몇달 째 반은 나가고 반은 빼먹으면서도
    그것마저 안하면 안될까봐 다녔는데
    그 정도로 내 마음이 안내키면 안하는게 낫겠다 싶고
    그것도 낭비구나 싶더군요.
    날이 따듯해지면
    한강변 따라 달리기 해보려구요.
    그마저도 못하겠으면 안해야죠.
    먹는 것에 대해 부담이 줄었어요.
    냉장고도 잘 털어가면서 살고 있네요.
    한번 날잡아서 버릴거 버려야하는데 그건 아직 좀...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소재 고갈되더라도 서로를 격려하는 차원으로
    평생 쭉~ 글 써달라고 하면 욕먹으려나 ...

  • 13. 봉덕이
    '12.2.23 10:03 AM (14.55.xxx.158)

    집정리하기 시작했어요
    대형마트 안가요...
    신용카드 병원 갔을때 딱 한번 썼네요.
    식재료 거의 안사고 냉동고 비우기 시작했어요.
    냄비 종류 그릇 종류 수집, 멈췄어요.
    집에 싸인거 장터에 내다 팔아야겠어요...그게 고민임.
    고가 물품이고 새거라 남 주면 정신병자라고 할까봐....
    글구 퀼트재료 쌓인거 그거 정리해야 하는데.....

  • 14. 반성
    '12.2.23 10:04 AM (219.251.xxx.135)

    냉장고는 원래 텅.. 비어 있는데요(쟁여놓는 거 싫어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차려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그게 덜어져서 마음이 편해요.

    옷장 정리했고, 베란다 청소했네요.
    옷장에 쌓여있는 안 입는 옷을 보며 반성했고,
    쟁이는 거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쌓여있는 생필품들을 보며 반성했어요.

    하지만 아직도 안 되는 건 에너지 절약.
    제 몸의 에너지가 많지 않은 편인데, 여전히 블로그 구경도 하고.. 인터넷 서핑도 하며..
    제 할 일을 제 때 제 때 하지 못해요.
    전기 가스 등의 에너지 절약이 아니라, 제 몸의 에너지 절약과 활용이 제게 남은 숙제예요ㅠ ㅠ

    저도 '경고' 또는 '격려' 차원에서.. 새똥님이 자주 자주 글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친언니에게 조언 듣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

  • 15. ...
    '12.2.23 10:05 AM (180.64.xxx.147)

    일단 원래 짐이 별로 없고 냉장고가 비어 있는 집이라 장보기는 패스.
    그러나 지퍼백, 청소포 같은게 창고에 가득...
    이런 거 이제 안사고 사용자제하고 있어요.
    그리고 온수 설거지를 줄였고 옷장정리 싹 했습니다.
    여기서 더 줄이면 집이 텅 빌 거 같아 이정도에서 살려구요.

  • 16. 식재료
    '12.2.23 10:06 AM (175.212.xxx.111)

    집이 헐렁해졌어요
    냉장고도 헐렁하고 옷장도 헐렁하고 애 책사는것도 참고
    특히 냉장고에서 썩어서 버리던 식재료가 없어졌어요
    반찬가지수를 줄이니까
    만들고 남은 식재료가 냉장고에서 나뒹구는 것도 적어지고
    식재료사서 쟁기기보다는 그때그때 마트를 이용하니까
    비싼거같지만 버려지지않고 다 사용하게 되서 오히려 더 절약이네요
    신랑월급날 다가오는데 식비 10만원 절약됐어요
    세상에나 냉장고에서 버려지는 식재료가 십만원이나 됐나 봅니다

  • 17. 모든면에서
    '12.2.23 10:08 AM (59.26.xxx.142)

    절약을 하고 있고 아이들에게도 앞으로 이렇게 할 거다 라고 말해 주니 정말 잘 하네요.. 저는 물론 이거니와

    아이들에게 절약과 합리적인 소비를 익히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빠졌으나 우선 이 달 난

    방비 15만원 줄었구요. 전기세 15000원 줄었답니다.. 요 금액으론 통 닭 사먹었습니다... 생활면에 누수되

    고 있는 부분을 찾고 있는 거죠...물론 식비나 물건 사재기 이런 건 줄이고 있으나 아직 가계부를 쓰지 않아

    금액으론 보이지 않네요. 냉장고가 조금씩 비어가네요...

  • 18. 출퇴근을
    '12.2.23 10:28 AM (210.218.xxx.105)

    걸어다닙니다. 30분 걸리는걸 그 엄살을 떨며..멀다고 생각했었으니..운동도 되고 오며가며 구경거리들도 많고 생각도 정리하고..너무 좋습니다. 새똥님께 감사감사~~
    냉장고도 간결하게 되어가고 있고..냉동실은 아직 정리할 것이 남아있습니다.
    하나씩 여유분을 샀던 습관들 (세제,치약,비누 등등...)그것 고쳤습니다.
    너무너무 뿌듯한 나날입니다.

  • 19. 꿈꾸는자
    '12.2.23 10:34 AM (203.241.xxx.14)

    전 치약 쓸때 무심코 CF 에서 짜는거처럼 이쁘게~ 칫솔 전체에 짜서 썼었거든요. 양치질 하다보면
    뚝 하고 일부가 떨어져요.그래도 습관처럼 항상 그렇게 썼었는데 이제는 조금만 짜요 아까워서요.

    린스 쓰다가 거의다써서 안나오길래 물타서 몇일 더 썼고요. 이번에 린스 다쓰고나면 린스는 안사려고요. 습관처럼 쓰고있던 거라서요. 대신 머리 빗질을 더 정성껏 열심히 해주려고 합니다.

    새똥님 글을 읽고나서 정리가 되서 좋았어요.
    닥치고 절약해야 하는것 : 전기, 물, 가스 등등 자원들..
    그외는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저것 하나는 확고해져서 좋고요.

    가전제품 갯수를 늘이지 않고 사들이지 않는다는 기본 개념이 탑재가 되니 좋아요.
    전 원체 물욕이 없는 편이라 고통스럽진 않네요 ㅎㅎㅎ

    집에 냄비 셋트 맘에 안든다고 항상 바꿀 타이밍을 보고있었는데 그냥 이뻐하면서 쓸려고요.
    그렇게 맘 바꾸니까 냄비들이 다 이뻐보이네요.

  • 20. 흐리네요
    '12.2.23 10:45 AM (118.37.xxx.34)

    저는 집앞 이마트 안가고, 한살림과 동네 작은 마트에서 그때 그때 조금씩 식재료 구입합니다.
    생활애 카드로 이마트에서 할인 받았었는데 그거 포기했어요.
    우리집 냉장고도 헐렁해졌지만..
    대형마트로 쏠리는 소비의 위험함을 깨달았기때문이예요.

  • 21. 초록빛바다
    '12.2.23 10:52 AM (112.170.xxx.51)

    저 돈 벌었어요 50만원... 안쓰는거 중고로 팔았더니 생각지도 않은 돈이 막 들어오네요 헉~ 그리고 시장이용했더니 식탁이 풍성해지고 돈도 적게 들고 건강해지고 새똥님 ~ 존경해요 ㅎㅎㅎ 앞으로도 계속 절약생활실천 할래요 법정스님이 입적하실때까지 남겨주신 화두.. 최소한의 물품으로 살기~~! 죽을때까지 실천하고 싶어요

  • 22. ....
    '12.2.23 11:15 AM (121.157.xxx.79)

    1.2.4번 실천중이구요..
    가장 임팩트한 조언은 음식쓰레기를 동물사료로 사용하니(알고 있었지만 ,와 닿지 않았습니다), 버릴 음식은 가급적 빨리 버려라...
    저 실천중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매일 버리려고 노력하게 되었고, 동물들에게 이쁨 받을것 같아 뿌듯해졌습니다.ㅋ ㅋㅋ

  • 23. 흠..
    '12.2.23 11:55 AM (59.187.xxx.16)

    저기 위에 반성님 말이 화~악 와닿네요 ^&^

    이말

    하지만 아직도 안 되는 건 에너지 절약.
    제 몸의 에너지가 많지 않은 편인데, 여전히 블로그 구경도 하고.. 인터넷 서핑도 하며..
    제 할 일을 제 때 제 때 하지 못해요.
    전기 가스 등의 에너지 절약이 아니라, 제 몸의 에너지 절약과 활용이 제게 남은 숙제예요ㅠ ㅠ

    전 옷장 줄이고 있어요
    비싼 정장 많은데 ...긍데 거의 안입고 있어요 ㅜㅜㅜㅜㅜ
    몇년 쳐박혀 있으니 걍~ 보내야겠죠?
    드라이해야하는데 아름다운가게 보내면 거기서 알아 세탁해 팔겠죠?..
    아님 재활용에 버린다거나 ㅡ,.ㅡ;;;;

  • 24. 흠..
    '12.2.23 12:40 PM (59.187.xxx.16)

    아 음식물 쓰레기도 그대그때 빨리 버려야겠군요

  • 25. 마들렌
    '12.2.23 12:50 PM (58.239.xxx.82)

    워낙 돈이 없어 지독하게 아끼고 살았기에 대형마트 예전에 끊었었어요,,가전제품은 이것저것 사볼 여력도 안되었고 ..옷도 최소한만,,식재료도 최소한만,,,나름 환경에 대한 생각이 있었기에 작은것은 하나씩 실천하고 살았지만 어느날 이런 삶이 구질구질해서 우울함에 빠졌을때 새똥님 글 읽고
    아 나는 예전부터 펭귄키웠구낭,,,하고 ,,나름 착각에 빠져봤습니다,,구질코드가 초록빛깔 반짝반짝한 아이콘으로 탈바꿈하는 순간을 겪었네요,,,새똥님은 분명 마음속에 우주가 있는 분입니다,,

  • 26. r5
    '12.2.23 1:22 PM (118.220.xxx.223)

    물건살때 최소한의 포장만 받아와요 원래도 이랬는데 요즘 힘들어서 까먹고 살았거든요 ㅠㅠ
    고기살때 투명비닐에 넣고 까만봉지에 넣어주면.. 괜찮다고 장바구니에 담아오고
    김밥포장해올때도 포장후에 또 비닐...그럼 빼고 젓가락단무지등 빼고와요 집에선 안쓰는거라..
    며칠전엔 딸기사는데 대야에 담긴딸기를 또 대야로 감싸서 주시는데..
    바로먹을거라 비닐에 담아달라고 했더니 할머니가 딸기무른다고 한사코 싸는걸
    빼고 오니까 ... 옥신각신하고 있자니 쌈난줄알고 옆에서 구경오고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 27. ^^
    '12.2.23 1:37 PM (222.106.xxx.110)

    새똥님 글에 댓글로 '물건이야기'추천해주신분들이 여러분 계셔서, 책을 사서 읽었더니...

    절약에 대한 개념이 더 명확해졌어요.

    새똥님글+물건이야기 같이 보세요~강추합니다^^

  • 28. 일식삼찬
    '12.2.23 1:45 PM (180.66.xxx.102)

    남편밥상 차릴때 음식솜씨가 없다보니 가짓수라도 채워보려고 안먹는 것도 죽 늘어놓고 했는데..
    이제 될 수 있으면 그 끼니에 반찬 하나를 하더라도 먹을 것으로 간소하게 차려요.
    대형마트를 혹 가더라도 카트 끌지 않고 필요한 것 몇개 생각했던 것 빨리 사서 소량계산대에서 계산하고 나와요.
    고기 얼리지 않아요.

  • 29. phua
    '12.2.23 1:54 PM (1.241.xxx.82)

    1월 부터 산 옷이 없습니다..
    너무 자랑스러워요^^

  • 30. loveahm
    '12.2.23 2:14 PM (175.210.xxx.34)

    저도 puha님 처럼 옷을 안사고 있어요.
    옷 욕심도 있고 뚱뚱하기도 해서 더 예뻐보일만한 옷에 대한 갈구가 늘 있었어요.
    습관처럼 옷을사고.. 쟁겨두고 그랬는데 새똥님 말 따라서 올 한해 옷이나 신발, 가방 같은것 안사보기로 했어요
    아직도 2월밖에 안됐다는 것에 좀 조바심이 나지만.. 처음 맘 먹었을때보단 맘이 편해요.
    가계부 써보면 의복비가 엄청 줄었어요. 뭐 돈으로 모인건 아니지만.. 그동안 마이너스가 나도 욕심을 못버렸는데.. 저 스스로도 뿌듯해요

  • 31. 주변에 전파중
    '12.2.23 5:03 PM (211.246.xxx.204)

    1월1일부터 좀 아껴보자 라는 목표로 나름 줄이고있던 찰라에 새똥님 글을 접하게 된뒤로 구체적으로 계획이 생기더군요ᆞ 냉장고 열심히 비우고 있구요 마트대신 동네 슈퍼이용합니다ᆞ옷정리 했더니 세상에 열두자 장롱에 꽉찼던게 반으로 줄었구요ᆞ 공산품 선물받은거 박스버리고 했더니 여러개 였던게 한박스로 줄여지고 무엇보다 내가 언젠가는 사용하게 될까봐 버리지 못했던것들을 주변에 나눠주니 다들 좋아하고 반복적으로 얘기하다보니 다들 정리한다고 난리네요ᆞ무엇보다 가장좋은건 시간절얘입니다ᆞ

  • 32. 주변에 전파중
    '12.2.23 5:06 PM (211.246.xxx.204)

    스마트폰이라 오류났네요ᆞ 시간절약입니다. 마튼안가서 주말이 한가해졌구요ᆞ 밥하는시간 청소시간 정말 줄었습니다ᆞ 새똥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33. 가난한마음
    '12.2.23 9:54 PM (125.187.xxx.170)

    설거지할때 온수 안쓰게 되었네요
    옷정리하고 펭귄분양이후론 하나도 안사고있어요. 일년 버틸겁니다 ㅎㅎ
    냉장고 정리중이고요
    장볼때 툭하면 사만원씩 보던거 줄어서 어젠 감자 세 알. 오늘은 식빵하나 이렇게 맨날 조금씩으로 바뀌었어요

  • 34. 캐디
    '12.2.24 12:15 AM (180.67.xxx.8)

    전 옷장하고 냉장고가 꽉꽉 차있는걸 정말 싫어하고, 좁은 부엌 복잡해지는게 싫어서 주방소형가전도 관심없었는데.. 전기와 물 , 가스절약은 생각치 못했었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코드를 뽑는 일을 하고 있네요..

    그리고, 대형마트를 왜 가면 안되는지 (잘 가지도 않지만) 이유를 몰랐는데 그 이유를 명확히 알게 되었고,
    절약이 돈모으고 궁상떠는것이 아닌. 지구를 위하고 환경을 살리고 내 삶이 윤택해지는 일이라는걸 알게된게 정말 큰 깨달음을 얻은 듯 싶네요..

    삶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이 명확해졌어요..
    맨토를 만난듯 너무 기쁘네요.. 계속 연재해주셨음 좋겠어요~~ 영원히~~~~~

  • 35. 전..
    '12.2.24 12:15 AM (189.79.xxx.129)

    펭귄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줬습니다..
    애들이 안 쓰는데 켜진 불들을 열심히 끄고 다닙니다..
    아무리 불꺼라 물 아껴써라 해도 말을 안듣더니..
    이제 잘 합니다...펭귄을 살리겠다구요..
    ㅎㅎ 이게 가장 큰 수확이네요..

  • 36. ㅡㅡ
    '12.2.24 12:53 AM (211.234.xxx.205)

    저는
    물건버리는게 힘들어서
    정리가 잘 안되는 사람이었는데
    이젠 버릴때 미련이 덜 해서인지
    잘버리네요
    아직은 멀었는데
    다들 그만큼 실천한다니
    좀 더 노력해야겠네요

  • 37. 전 멀었어요...
    '12.2.24 2:44 AM (112.158.xxx.111)

    일단 설거지, 낮에 혼자먹고 그릇 몇개 안나왔을때는 면장갑+고무장갑 콤보 써서 그냥 차가운물로 씻어요. 예전엔 설거지 할땐 잠깐이라도 보일러 켜서 온수로 했는데 저리 하니까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사는 미혼 싱글..매주 주말엔 근처 마트에 가서 장을 꼭 보고왔는데 냉장고에 먹을거 아무것도 없을때까지 마트 안가구요, 진짜 반찬 해먹을 것이 하나도 없을때 가서 장봅니다. 마트가 가까워서요..

    근데 저 지금 잡지사면 주는 아이크림이 싸다고 3개나 지를려고 하고있어요. 쟁여두고 쓸려고...3개 사야 배송비도 안나온다고... 하나사는 것 보다 만원이나 더 드는데. 경제적으로 보면 3개 사는게 저렴하긴 한데 자꾸 이렇게 쟁여두지 않을려고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안살려고 하는데도 어렵네요. 내일까지 참아보고 자꾸 생각나서 어쩔수 없으면 3개 지를려구요 ㅠㅜ 그 보지도 않을 똑같은 잡지책 3권은 어쩔것이며...

  • 38. 미셸
    '12.2.24 7:26 AM (125.131.xxx.44)

    냉장고는 꽉 차 있으면 숙제같아서 더 요리가 하기 싫어지는 사람이라 원래 텅텅 비어있는데 채소욕심이 있어서 장볼 때 채소는 서너가지 사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채소를 한 두가지만 사서 한끼에 채소반찬 하나 정성껏 해서 맛있게 먹으니, 늘 먹던 반찬도 어찌그리 맛있는지요.....음미하면서 먹게되고요...^^

    식단공책 만들어서 연구정진 해보려고요..재밌을 것 같아요.

    코스트코나 이마트 되도록 안가려고 합니다. 특히 코스트코 대용량 식재료나 간식을 먹고 내린 결론은 아무런 이득이 없다는 것입니다. 살 때 그 순간 허전한 내 맘을 약 3초간 채워준다는 것 외엔 돈 쓰고, 먹으면서 소화안되고, 쟁여두면서 숙제같이 부담되고, 먹고나면 살찌고....--

    아낀 돈과 시간으로 내 삶을 풍요롭게 해줄 무언가를 잘 찾고 싶습니다.

  • 39. ....
    '12.2.24 2:57 PM (121.156.xxx.108)

    어제 집앞의 노점할머니 콩나물을 샀는데 금요일장날 파는 양의 반밖에 안되고 상태 별로이궁. ㅠㅠ

  • 40. 저도
    '12.2.25 2:02 PM (114.200.xxx.206)

    저장하려고 댓글달아요
    여러번 읽어보려구요

  • 41. ..
    '12.2.25 7:10 PM (14.84.xxx.23)

    다들열심히하셨네요!! 큰아들유치원방학이라 큰맘먹고 사과4키로만샀어요..감10키로사자고부추기는 이웃에게..반띵도 안하고!!사과다먹고 이야기하자는 말을 다름아닌 제가^^했네요..근데 아이들스티커책을 무려5만원어치ㅠ아흑...

  • 42. ..
    '12.2.25 10:28 PM (175.121.xxx.20)

    지난 2년동안 동남아에 살면서 의도치 않게 많은 절약을 했어요
    차 없이 대중교통 또는 자전거 타기, 카드 안 쓰기..
    특히 2년동안 아이옷과 제옷을 전혀 사지 않았어요..
    아이는 주변에서 물려받은 옷으로도 충분했고 저는 캐쥬얼만 입어서 살 필요가 없었죠..

    이제 소비의 천국이라는 미국으로 가면서 이제 좀 써볼까 했는데 새똥님이 제 맘을 잡아주셨네요..
    너무 감사드려요...미국 가서는 딱 밥세끼랑 아이에 집중하려고요...

  • 43. ..
    '12.2.25 10:30 PM (175.121.xxx.20)

    참 저도 돈 때문에 에너지 절약할때는 남편이 말을 안 들었는데
    북극 펭귄 좀 살리자 하니까 말 잘듣네요..
    그런데 더 나아가 프리우스라고 하이브리드카를 사려고 하니..돈 절약은 안될듯해요...ㅠㅠ

  • 44. ...
    '12.5.6 2:21 PM (121.88.xxx.95)

    생활의 지혜 가득~ 잘 읽었습니다 ^^

  • 45. 소중한
    '14.3.28 1:01 AM (39.7.xxx.30)

    절약팁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68 집을 사야할지.. 그냥 전세를 갈지 고민이 너무 되네요 7 집고민 2012/02/25 2,947
74367 생리대 이야기예요 20 저두 2012/02/25 6,397
74366 강기옥 브랜드 가격대가 어느정도 해요? 5 궁금해요 2012/02/25 2,745
74365 통영에 잘방이 없네요 27 여행자 2012/02/25 7,901
74364 로얄 알버트 100주년 커피잔세트 사고싶어요. 9 지름신 2012/02/25 4,671
74363 길거리 가다보면 도를 아시나요하며 붙잡는 사람들 2 ... 2012/02/25 1,622
74362 아이들 안쓰는 가방-모아서 제 3국에 기부하면 어떨까요? 11 지민엄마 2012/02/25 1,867
74361 그것이 알고 싶다... 보고 계세요? 6 된다!! 2012/02/25 4,419
74360 이채 면생리대 사신 분들 좀 봐주세요. ^^* 4 고씨네 큰딸.. 2012/02/25 3,032
74359 홈쇼핑 키스바이우 써보신분~~~~ 1 꼬꼬맘 2012/02/25 812
74358 저같이 남자에게 관심없는 분 계세요? 6 ..... 2012/02/25 2,624
74357 딸아이 데리고 어린이치과 처음 가봤어요~ 4 덴버좋아 2012/02/25 1,220
74356 올케 선물로 미국에서 코치백 사가려 하는데. 12 코치백 2012/02/25 4,097
74355 알래스카산 자연산생선 어디서 사나요? 믿어요 82.. 2012/02/25 590
74354 남초사이트나 여초사이트가 숨막히느게 뭐냐하면요. 8 123 2012/02/25 2,813
74353 혹시 청담동 살아요 시트콤 보시는분 있으세요? 44 .... 2012/02/25 4,529
74352 토렌트다운이라는 사이트에서 영화다운받는 거 안전한가요? 3 알려주세요 2012/02/25 2,727
74351 [펀글]생리대 재료 원산지 확인하세요 .TXT- 방사능 감염주의.. 10 ..면생리대.. 2012/02/25 5,316
74350 리바트 소파와 리바트 이즈마인 소파의 차이는 뭘까요? 4 ;; 2012/02/25 5,321
74349 저가 화장품 매장에서 득템했어요~~ 9 ... 2012/02/25 3,880
74348 웅ㅇ정수기 회사때문에 스트레스받네요 4 스트레스 2012/02/25 1,599
74347 반포 박종근과자점 어떤가요? 3 ,,, 2012/02/25 2,172
74346 사람이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여겨지는 날이 오길.... 손바닥 2012/02/25 652
74345 아이 영어 숙제인데 도와 주세요 1 으라차차 2012/02/25 898
74344 박주신 MRI의 출처는 자생병원? 34 ㅠㅠ 2012/02/25 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