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 교육 문제
1. 저는 네살엄마..
'12.2.23 12:45 AM (112.166.xxx.100)저희 큰애는 09년 10월생 두살 반 정도 되는건데. 우쨋든 한국나이론 네살이죠~
전 밑으로 5개월 여아 이렇게 둘 키우는데요 따로 어린이집엔 아직은 안 보내요~
저희 애긴 말 그대도 집에서 놀아요 ㅎㅎ 근데 정말 강추위 아니면 겨울내내 둘째 한달 몸조리 끝나고
거의 한시간 씩 동네 산책, 농협,농협주유소,우체국 등등 마을 도랑등을 구경하고 다녀요
제가 시골살기도 하지만 그래도 동네 또래들은 어린이집에 다 가긴해여~ 노는게 젤 좋다고 생각해서 저도 많이 놀리고 집안에 난리난리를 해놔도 놀게 냅두는 편이에여
물감놀이도 종종하고 요리도 항상 같이 하고, 그래서 달걀볶아볶아 이런거 끼니마다 스스로 해먹으려고 해요
주걱으로 휘젓는 거지만요 ㅎ
전 일단 6살에 동네병설보낼생각인데,, 그 전까진 음메~ 꿀꿀이 구경다니고 많이 놀릴려고요
잘 노는애들이 공부도 잘한다~ 하는 책도 어디서 읽은것 같긴한데. 놀때 애들 머리 팡팡 튀더라고요 ㅎㅎ2. 푸르른물결
'12.2.23 10:24 AM (128.134.xxx.5)잘하고 계신대요... 저같은경우엔 첫아이라 남들하는대로 따라하고 이것저것 시켜보고 학교가기전에
한글떼야한다고 애 잡고 아이성향은 전~~혀 그렇지않은 아이를 강제로 시켰다가 결국은 역효과가
난것같아요. 원래가 학습에 별 관심이 없는 아이인데.... 결국은 중학생인데, 학습적으로나 일상생활에서나 많이 소심한 애가 되버렸어요. 둘째는 제대로 된 유치원도 7세때 보냈어요. 엄마와의 유대감도 높고
많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학습적으로도 전혀 하지않았지만...오히려 이아이는 4살때 혼자 한글읽고 떼더라구요.
돌아보면 엄마의 조급증이 아이를 서투르게 소심하게 만들어버린것같아 큰애한테는 아직도
미안해요. 시행착오였지만.... 주위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엄마의 교육소신도 필요해요...
교육도 유행이거든요.... 남들 다 한다고 따라할필요 없어요...
책 많이 읽어주시고, 함께 산으로 들로 다니며 이야기하고, 많이 놀면 오히려 더 나은 교육이 될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7767 | 아이가 따 당하고 있는거 같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5 | ㅠㅠ | 2012/04/15 | 1,351 |
97766 | 글 지울께요 18 | 82는 더 .. | 2012/04/15 | 3,108 |
97765 | 헉 .... 알고 봤더니 제가 샤이니 팬이었어요 5 | 이모팬 | 2012/04/15 | 1,691 |
97764 | 아랫니가 고르지않는데요 5 | 치아 | 2012/04/15 | 1,407 |
97763 | 콜택시 기사님에게 받은 문자랍니다. 11 | 제잘못이예요.. | 2012/04/15 | 5,931 |
97762 | 전인화씨는 어쩜 저리 고울까요 27 | 플라잉페이퍼.. | 2012/04/15 | 13,323 |
97761 | 덴비 파스타나 카레용으로 림드볼 어떤가요? 2 | .. | 2012/04/15 | 2,393 |
97760 | 맥쿼리 궁금해서 나꼼수 다시들어볼려구요.. 4 | ffff | 2012/04/15 | 1,451 |
97759 | 아기가 잘 안먹으면 그냥 굶기시나요 억지로 따라다니며 먹이시나요.. 8 | 화산폭발직전.. | 2012/04/15 | 5,091 |
97758 | 운동을 할까? 다이어트를 할까? 운동과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봐요.. 1 | 버벅왕자 | 2012/04/15 | 1,604 |
97757 | 돈 달라했다던 글 | 놀이터에서 | 2012/04/15 | 984 |
97756 | 초5학년, 다른학교도 이런가요? 2 | 공부없는세상.. | 2012/04/15 | 1,847 |
97755 | 보수논객으로 알려져 있는 '전원책'변호사는 어떤 사람인가요? 6 | 보수논객 | 2012/04/15 | 1,686 |
97754 | 김용민 컴백에 대한 진중권의 반응 28 | 신의한수2 | 2012/04/15 | 4,174 |
97753 | 계란말이 맛있게 하는 방법 14 | ..... | 2012/04/15 | 5,099 |
97752 | 면세점에서 사다드릴 크림 좀 알려주세요 16 | 형님과 올케.. | 2012/04/15 | 3,220 |
97751 | 만약 발끈해가 대통령이 되면..전 대통령들 만찬회 하잖아요.. 9 | 기가막힌그림.. | 2012/04/15 | 2,039 |
97750 | 변기물 뚜껑 덮고 내리기 18 | 꼬꼬꼬 | 2012/04/15 | 6,415 |
97749 | 황당한 거, 이 뿐만이 아니죠 2 | 이자스민이의.. | 2012/04/15 | 1,279 |
97748 | 원전 사고 후 후쿠시마 공청회(한글자막) | 똑같네 | 2012/04/15 | 945 |
97747 | 2월말에 개봉한 스파게티소스가 그대로‥ | 방부제 | 2012/04/15 | 951 |
97746 | 반포 잠원 어디로 이사가야 할지 고민입니당.. 6 | 반포 잠원 | 2012/04/15 | 3,432 |
97745 | ◕ั 지하철 9호선.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지 말자(mb out .. 9 | 닉네임22 | 2012/04/15 | 1,950 |
97744 |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렸는데.. 7 | a/s | 2012/04/15 | 1,546 |
97743 | 새털처럼 가볍디가벼운 내가 '변절자'가 될 수 없는 이유 1 | 멘붕글쓴사람.. | 2012/04/15 | 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