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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년 전세준 세입자가 곰팡이 천지를 해놓아서 집이안팔리네요

곰팜이 조회수 : 33,589
작성일 : 2012-02-22 20:34:07

4년동안  한분이 전세사셨는데  올해4월초로  집을 매매하려구요

지방소도시35평인데  주위30평보다 가격이매우 저렴해서 매매가 잘되는데 저희집만  안팔린데네요

원인인즉  세입자가 관리를 안하고  환기도 안시켜서 벽에 곰팡이가  난리도 아니네요

벽지는  도배하면 되는데  탄성한 벽은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데  이럴땐 제가 변상을 요구해도 되나요?

전세금에서  제하고 줘도 되는건지요

참 심란함을 감출길이 없네요

비록  전세지만 집에 곰팡이가 득실득실하면 심란하고 신경쓰였을텐데 그냥 사셨나봐요

아이도 둘이나 계시면서

저같음  곰팡이 안피게했을거같은데 다 내마음같지 않는거같아요

IP : 112.149.xxx.27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8:41 PM (183.108.xxx.229)

    님 저도 세를 놓고 세를 살기도 해 봤지만
    아파트에 곰팡이가 득실 거릴 정도면 단순히 환기로만 치부하시면 안됩니다.
    본질적으로 아파트 부실공사가 1차입니다.
    환기만 시키면 될일 아닌가 하시겠지만 그건 주인 입장입니다.
    한 겨울에 애들 어린데 곰팡이 때문에 문을 닫아 본 적 없는 세살이 겪어 본 적 없지요?
    나 살때는 안그랬는데 싶지요?
    곰팡이 생기는 부위를 보면 분명 결로가 있을 겁니다.
    단순히 환기로만 말 할수 없어요.
    ...한 겨울에도 창문 한 번 닫아 본 적 없는데 곰팡이 생겼다고 책임 지라던 주인이 생각나 글 남깁니다.

  • 2. 글쎄
    '12.2.22 8:41 PM (219.251.xxx.5)

    곰팡이 문제로..세입자한테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그게 정확히 집자체문제인지,세입자관리의 문제인지 명확하게 구분짓기 힘들어요.
    맞벌이의 경우 환기가 어려운 문제등등...

  • 3.
    '12.2.22 8:44 PM (211.178.xxx.180)

    곰팡이만 피면 집주인들은 환기안시키고 보일러안틀어서 그렇다고 그러는데.
    경험상아닙니다.
    환기잘시키고 보일러잘틀어도 곰팡이핍디다.
    뭔 세입자에게 변상을 하라고 할건지.
    진상세입자도 많지만 진상집주인도 참 많아요.

  • 4. ......
    '12.2.22 8:44 PM (121.169.xxx.78)

    아파트에 곰팡이가 득실 거릴 정도면 단순히 환기로만 치부하시면 안됩니다.
    본질적으로 아파트 부실공사가 1차입니다.2222

    저희 아파트도 입주 5년차이고, 비교적 잘 지은 아파트인데도 900가구가 넘는 세대중에
    소수 가구가 결로현상으로 인해 곰팡이 피고 고생하더군요. 같은 아파트라도 집에 따라
    충분히 그럴수 있으니 일단 내려가 보시고 관리사무소 조언도 들어보시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판단하시기엔 좀...

  • 5. ..
    '12.2.22 8:48 PM (115.161.xxx.192)

    환기 잘 안하면 훨씬 잘 피는것도 사실이에요

  • 6. 아휴
    '12.2.22 8:49 PM (110.15.xxx.248)

    울 집 지금 안방 화장실 결로로 물 줄줄 흘러내려서 화장실 못쓰구요
    방 여기 저기 곰팡이 피어요..
    그게 왜 내 잘못인가요?

    이런 곰팡이 피는 집에 사는 저도 힘드네요
    곰팡이 포자 날아다니면 건강에도 안 좋은데 돈이 웬수라 아무말도 못하고 사네요
    지금 이 평수로 이사 가려면 6000 더 올려줘야 하거든요.
    작년 모르고 이사 왔을 때
    그냥 참고 살자고 살고 있는데, 집 주인이 곰팡이 폈다고 물어달라고 하면 정말 황당할 거에요.

  • 7. 그게
    '12.2.22 8:50 PM (175.208.xxx.91)

    세입자 문제가 아니라 집 문제예요. 세입자 탓만 하지마시길

  • 8. 울다그친크롱
    '12.2.22 8:56 PM (125.184.xxx.150)

    제가 곰팡이핀 집 살고 있는 세입자에요.환기 아무리 시켜도 겨울이면 곰팡이 난리나고요.저희집 애들은 아토피도 있어서 주말마다 낮시간에 락스 온통 들이붓고 외출하는데도 일주일 지나면 또 생겨요.아파트 지을때 단열이 잘못된거 같은데 만일 주인이 원글님처럼 너희가 잘못써서 그렇다하면 진짜 억울할 것 같네요

  • 9. 집주인
    '12.2.22 8:58 PM (180.66.xxx.228)

    추워서 환기는 잘 안하고 난방은 빵빵하게 하는데 곰팡이 하나도 안생겨요. 그정도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 10. ..
    '12.2.22 8:59 PM (112.149.xxx.11)

    그분이 사시면서 그런환경 일부러 만들었다는 생각 안해요...저희집도 아무리 환기잘하고 뒷베란다 창문 열어놓고 살아도 생기는곳은 생기네요...세입자 탓하지마시길

  • 11. 더불어숲
    '12.2.22 9:12 PM (210.210.xxx.103)

    헐 여름 곰팡이도 아니고 겨울철 곰팡이는 집 자체의 결함이지요.
    단열공사 부실한 집들에서 발생하는 바깥과 집안의 온도차로 인한 결로 곰팡이인 건데
    겨울에 아예 난방을 안할 수도 없고 아이가 있다면 계속 춥게 지낼 수도 없는 노릇일 테고
    겨울철 무슨 환기를 하루종일 열어 놓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바깥보다 집이 따뜻하면 생기면 겨울철 결로 곰팡이를 두고 세입자에게 변상하라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집인 줄 모르고 들어간 세입자는 얼마나 곰팡이 때문에 고생했겠습니까.
    결로 곰팡이는 환기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벽지 새로 도배하실 때 부디 안에 압축스티로품 단열재시공이라도 하시고 재도배 하시길.
    주로 주택에서 저런 문제가 많이 발생되나 일부 오래된 아파트나 복도 노출된 아파트들은 저런 경우들이 있더라구요.
    또한 제 지인분은 아파트 중층이긴 한데 끝호수 집에 사시다보니 아파트 외벽쪽에 붙은 방 벽면들이 저런 결로가 생겨서 고생하시다가 역시 단열재시공하시고 이젠 괜찮으시다고.

  • 12. ..
    '12.2.22 9:14 PM (119.202.xxx.124)

    곰팡이 피는건 세입자 탓이 아니죠.
    집이 문제죠.
    오히려 세입자한테 미안해 하셔야 할 문제죠.

  • 13. ...
    '12.2.22 9:16 PM (114.207.xxx.186)

    집에 문제가 있는거죠. 해외지사 발령받아 1년 반동안 비워둔집도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 14. .....
    '12.2.22 9:21 PM (180.211.xxx.155)

    세입자가 고쳐달라고 청구하지 않고 그냥 산거만 해도 착한겁니다 아무래도 세입자 내보내고 싹 고쳐서 다시 받아야할듯 싶네요

  • 15. 22
    '12.2.22 9:32 PM (125.186.xxx.48)

    베란다 천정페인트가 다 벗겨져서 페인트가루 날리는 건 주인이 해주는건가요?

    전세집 베란다천정이 다 벗겨졌어요

  • 16. ..
    '12.2.22 9:32 PM (125.176.xxx.163)

    집에 문제 있는거에요.. 저희집 지금 전세인데 전 세입자가 곰팡이 놔둔채로 이사갔어요.
    그래서 집주인이랑 저희 가족이 며칠을 곰팡이 닦고 난리쳤는데 6개월만에 곰팡이 또 생겼어요..
    베란다에 결로생겨서...제가 환기 자주 한다고 했는데도 그렇더라구요.
    완전 추운 한겨울에 환기 자주 못했더니..
    친정이나 시댁은 아무렇지 않은데 이집만 이런거 보니 집이 문제에요..

  • 17. **
    '12.2.22 9:38 PM (218.154.xxx.233)

    곰팡이피는집에 살게 해서 오히려 미안해하셔야죠

  • 18. 이햔
    '12.2.22 9:39 PM (202.156.xxx.10)

    집 자체에 문제가 심한건데요 뭐, 단열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거든요
    아무런 문제도 제기하지 않았던 세입자가 착하네요

  • 19. ..
    '12.2.22 9:40 PM (61.98.xxx.189)

    그런집에서 4년을 무던히,살아준 세입자에게,,감사 하셔야죠

  • 20. **
    '12.2.22 9:43 PM (218.154.xxx.233)

    제가사는 빌라 1층 곰팡이 엄청핍니다. 난방, 환기 엄청신경쓰도 그렇다네요
    집주인 1층 새댁보기 미안하다고 합니다

  • 21. 황당..
    '12.2.22 9:46 PM (125.182.xxx.3)

    로그인을 안하려고 했는데...넘하신것 같아 글남깁니다.
    그런집에 산것만해도 미안한데..
    변상을 요구하다니요..정말 너무 하시네요.
    곰팡이는 절대 환기와 별개로 집자체에 문제입니다.
    환기로는 조금 더하고 덜하고 문제지요..
    오히려 세입자께서 곰팡이님한테 병원비를 받아야 합니다.
    어쩜 이런생각을 하실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 22. 원룸
    '12.2.22 9:48 PM (211.246.xxx.18)

    살때 생각나네요 겨울이 됐는데 창문 있는쪽이 곰팡이가 다닥다닥 생겼어요 주인한테 말했더니 환기를 안해서 그런다고 제탓이래요
    말도 안통하고 이런 환경에서 도저히 못살겠단는 생각에 곰팡이제거제사서 뿌리고 한겨울에 하루 종일 창문열고 환기시켰눈데 다음부터는 물이 흐르더군요
    주인할망구한테 말해도 안통하고 지금까지 이런것 없었다 가 니탓이다라는 말뿐
    이사갈때 보니 그할망구 말이 거짓이었어요
    벽지를 뜯어보니 곰팡이가 난 그자리에는 방습지가 덕지덕지 붙여져있었고 걍 나왔네요

  • 23. 울내미
    '12.2.22 10:02 PM (14.32.xxx.116)

    착하신 세입자분이시네요.

    환경열악한곳에서 사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집자체 부실공사 문제입니다.

    위로해주셔야해요.

  • 24.
    '12.2.22 10:05 PM (220.117.xxx.130)

    곰팡이 피는게 왜 세입자 탓인가요.

    곰팡이는 집을 잘 못 지은거예요.

  • 25. 집이 문제에요
    '12.2.22 10:07 PM (114.29.xxx.30)

    특히 겨울철의 결로현상은 부실공사 때문이지 환기를 안해서 아닙니다.

  • 26. ...
    '12.2.22 10:25 PM (121.181.xxx.239)

    곰팡이랑 환기랑 상관 없던데요...곰팡이 핀집 안핀집 다 살아봤는데 피는집은 어째해도 핍디다..--;;온도차땜에 습기가 차서 그런건데 환기를 안시킨게 아니라 난방이 구석진곳은 안되서 차갑다거나 창문 단열이 잘 안되거나 그런걸 거에요..

  • 27. ;;
    '12.2.22 10:28 PM (180.231.xxx.141)

    원글님 글보니 정말 ㅉㅏ증고 ㅏ 열이 확나네요
    누굴탓하세요? 제가 지금 그런 집에 전세를 사는데요 .
    환기요? 정말 보일러 못틀고 하루에 이방저방 문닫아가면서 몇시간씩열어놨다 닫아도 조금있으면 물이 줄줄 .
    바닥에 물이 흥건하네요
    곰팡이 순식간이고 가구 다 망가지고 .
    이사비용 등 청구해서 나갈겁니다 전...
    환기정도로 되는거 아닐겁니다 그정도면....

  • 28. 적반하장
    '12.2.22 10:39 PM (61.43.xxx.89)

    나라면 잘 모르겠으면 여기 글 올리기 전에 검색이라도 한번 해 보겠구먼...
    지극히 상식적인 것도 모를 정도면 찝찝하지 않은지..쩝!!

  • 29. ..
    '12.2.22 10:51 PM (110.14.xxx.164)

    베란다는 몰라도 방 곰팡이는 부실공사탓이에요
    물론 첨에 필때 잘 관리했으면 덜했겠지만요

  • 30. 짜증남
    '12.2.22 11:15 PM (220.77.xxx.50)

    저희 이번에 이사나왔는데
    꼭 님같은 집주인을 만나서 한소리 듣고 나와 며칠이 지났는데도 분노가 안 가시는 사람입니다.
    저희 같은 빌라 1층 놀러갔는데
    할머니 한 분 사시는데 여름에만 열고 겨울엔 열지도 않는데요.

    근데 결로가 한 번도 없었다고 해요.
    할머니가 집 주인이라 집 짓고 바로 사셔서 계속 살았고
    벽지도 처음 지었을 때 그대로 인데 곰팡이가 없더군요.

    근데 저희는 옥상 가까이 있는데
    창문과 문 쪽의 결로가 장난 아니고
    벽쪽으로 장농이 있었는데 항상 습기가 가득해서
    제습제를 놓아도 소용이 없었어요.
    여름 밤엔 에어콘 제습기능과 선풍기 같이 사용했어요.
    낮엔 당연히 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했어요. 여름에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저희가 2월 중순에 이사왔었는데 얼마 안되 옷에 곰팡이 피어
    새로 빨고 말리고 그래도 못 입게 된 옷은 버렸어요.

    저 지금까지 이사를 여러 번 했지만 이런 집 처음이에요.

    겨울엔
    난방을 좀 빵빵하게 틀어서 그런가 보다 해서 낮게 하고 자도
    아침에 보면 창문 윗쪽 벽에 이슬이 맺혀 있고
    처음엔 곰팡이 제거제, 락스로 닦고
    창문이랑 옷장은 매일 열어 젖히면서 집안에 있으면서
    점퍼에 슬리퍼 양말 신고 이불 뒤집고 살았어요.

  • 31. .....
    '12.2.22 11:38 PM (125.135.xxx.33)

    곰팡이가 그런 문제가 있군요...
    배우고 갑니다..
    하튼 82님들 아는 것도 많으세요

  • 32. 전에 살던
    '12.2.23 12:43 AM (123.212.xxx.170)

    새집입주때부터 첨엔 전세로 살았는데요. 아파트 30년간 살아도 보지 못했던 곰팡이가 아주 꽃을 피우더군요.
    환기 얘기는 마세요... 30년동안 아파트 살면서 늘 열어놓고 산거 아니거든요.
    집자체의 하자였지요..

    뒷베란다쪽 세탁실에 물 줄줄 흘러서.... 곰팡이에..
    현관엔 중문 안해줘서... 절대 열수 없는데... 현관앞에 창문..그 주위로.. 버섯따게 생겼다고..
    몇번 지워 보다가.... 포기했네요..

    주인과 관리사무실에 알렸어요... 뭐 특별한 대책도 없더군요...
    그것 때문에 아파트 곰팡이 생길수도 있구나 싶어 곰팡이 없는집 찾았는데..

    그냥 그 곰팡이 가득한집... 제가 샀어요...좀 싸게... 이 집 나가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사서... 중문 달고... 곰팡이 제거 업체 불러서 하고... 탄성코트 새로 해서 곰팡이 안녕했는데...

    그럼에도.... 겨울엔 물이 줄줄 흘러요...

    이사온 집은 부끄럽지만.. 환기 거의 안해요.. 청소할때 잠깐 말고는... 베란다 문 조금씩 열어야 된다 어쩐다 하는데..무슨....;;
    곰팡이 하나도 없어요.. 전혀....

    집집마다 다르다네요... 관리의 문제가 아니랍니다.

  • 33. 곰팡이 피는집에
    '12.2.23 7:51 AM (221.150.xxx.40)

    살고 싶은 세입자가 어딨나요?
    너무한 집주인일세..
    아무리 창문을 일년내내 열고 살아보세요 곰팡이 필집은 다 펴요.
    참 너무하네..

  • 34. 한결나은세상
    '12.2.23 9:16 AM (119.64.xxx.158)

    배란다 1년 내내 창문 열고 살다가, 장마철 비 많이 올 때 닫았더니 그새 곰팡이가 새까맣게 피더이다.
    곰팡이 필 집은 아무리 환기를 시켜도 새가맣게 곰팡이가 핀다는 사실.
    그 전집에서 아무리 오래 살아도 곰팡이 모르고 살았는데...
    이젠 우리 가구가 더 걱정된다는 것을...

  • 35. 세입자탓 아닙니다.
    '12.2.23 9:22 AM (211.114.xxx.82)

    집이 하자가 많은거에요..
    내보내고 싹 청소해서 집 내놔 보세요.

  • 36. 엄..
    '12.2.23 9:23 AM (121.169.xxx.226)

    그 정도 곰팡이면 결로네요.

  • 37. 상식
    '12.2.23 9:29 AM (221.151.xxx.188)

    세입자들은 다 아는데, 주인만 모르는건가요? 아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건가요?
    그런집에 살아봐서 알아요.
    오히려, 배상해줘야할판에...

    제가 신혼때 그런집에 살아봐서 알아요...
    먼저 세입자가 아무 말안하고, 저도 뭘 모르고 이사했는데.
    너무 추운날의 결로....비올때 비만 오면 걱정되는 그런날들.
    안겪어 보신 분은 모를거에요.
    머리털 나고, 비오는게 걱정되고 추운날이 걱정되던 날이였어요.
    결로로 벽을타고, 천정으로 옮겨지는 곰팡이를 보면, 얼마나 한숨이 나오던지.
    신혼으로 준비한 장롱 망가지고, 옷 망가지고,,진짜 자증나요.
    매번 주인한테 얘기하면, 대수롭지않게....결로현상이라고 얼버무리고..
    원글님, 곰팡이를 일부러 피우는 사람 있습니까?
    참...내...

  • 38. 황당
    '12.2.23 9:35 AM (121.168.xxx.80)

    전에 살던 집주인이랑 비슷하네요 신랑이 너무 깔끔병이 있어 매일 환기에 청소 하는데도 곰팡이 핍디다
    왠 변상을 요구하나여? 어이없어요 환기,,날마다 시켜도 곰팡이 생길집은 생기는겁니다
    집주인 참 못됬네요 예전 집주인 생각나니 갑자기 짜증이 밀려드네요
    지금사는집은 곰팡이 하나도 안끼네요 집주인도 잘만나야 할것같아요
    진짜 못된집주인만나면 얼마나 피곤하구 짜증나는지 격어봐서 잘압니다
    집주인 그러지마세요 그런집에 4년동안 살아준것만으로 고마워야 할일아닌가요??

  • 39. 황당
    '12.2.23 9:37 AM (121.168.xxx.80)

    우리가 환기를 안해서 곰팡이 쓴다구 집주인이 그러더군요 ㅉㅉ말이되나여?
    청소 날마다 깔끔병이라서 환기시키고 매일닦고 하는데
    지금 사는집은 왜 곰팡이가 하나도 안피는지 똑같이 환기시키고 청소하는데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 40. 저희도
    '12.2.23 9:41 AM (111.65.xxx.83)

    꼭대기층인데 곰팡이가 쫘악 폈어요.
    그걸 아신 주인아저씨가 관리소에 이야기해서
    옥상의 물새는 부분을 고쳐주셨고
    비오는 날 확실히 괜찮은지 다시 확인까지 하시고
    친구분까지 데리고 와서 곰팡이 부분 다 뜯어내고
    깔끔하게 도배하고 청소까지 해주고 가셨어요.
    모르면 물으세요.
    용감하게 그러시지 말고요.

  • 41. 저도
    '12.2.23 9:44 AM (152.99.xxx.12) - 삭제된댓글

    빌라 1.5층이었는데 처음에 집주인이 다른건 안해준다고 했는데 도배는 자기가 깨끗하게 했다 하더라구요,
    이사들어간게 겨울이었는데 보일러 때자마자 창문쪽 벽 위쪽에 시커멓게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더군요. 도배도 곰팡이 때문에 한거였더라구요...
    저흰 난방비 아끼느라 보일러를 세게 튼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이후에 곰팡이 제거제 뿌리고 밖에 나갈때 창문 열어놓고 가는 등 환기도 엄청 열심히 하고 별 짓 다했는데 그때 뿐이어서 나중에는 윗벽을 따라 포인트 스티커로 쫙 붙여버렸어요 그리고 그방은 아무리 추워도 난방없이 5년 넘게 살았습니다.
    당시 학생이라 주인한테 따지지도 않고 그냥 지냈는데 원글님 보니 억울하네요. 주인한테 된통 따져볼 것을 따지지 않고 넘어갔으니 말이죠..

  • 42. 무던한 세입자
    '12.2.23 9:46 AM (114.206.xxx.81)

    세입자가 무던하셨네요.
    저 아는 사람은 집주인에게 손해배상 청구해서 받았고 전세계약 만료전에 이사비용 받구 이사 나갔어요.
    세입자가 82쿡 회원이 안닌게 원글님에겐 다행이네요.ㅠㅠ
    집이 하자입니다. 난방많이하구 환기 안해도 곰팡이 안펴요.
    환기 안해서 곰팡이 폈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요.
    세입자에게 미안해 하셔야합니다.

  • 43. 허허허..
    '12.2.23 9:48 AM (114.202.xxx.40)

    지금 그런집 세 살고 있습니다.
    집 가진 유세 하시는것 같네요...^^ 지금 집 주인 우리 집 전셋값 +대출 하니깐.. 돈 몇천 갖고 집 산 경우밖에 안되던데... 전 여기 전세 살아보고 아파트 상황본뒤 매매하려고 들어와 있는거고요..
    우리집요? 곰팡이 장난 아니에요.. 하루 환기 조금 시킨다고 그게 나아질것 같나요?
    이거 아파트 부실이에요...
    다행히 확장 안한집이라 베란다 창문 열고 살아요.. 그러니 30평대 아파트 이번달 관리비 35만원 나왔네요..
    베란다 창문 잠깐만 닫으면 창문으로 물이 줄줄... 벽에도 물이 줄줄...
    결로때문에 짜증나서 모든 베란다 창문 조금씩 열어놨더니 동파로 세탁기 한주를 못돌렸네요..
    세입자께 미안해하셔야할 부분이네요.. 세입자라고 곰팡이 득실한 집에 살고 싶을까요?
    건강에도 안좋은데 말이죠..
    작년에 락스로 보이는데 뿌리느라 비싼 옷 버리고 이게 뭐 하는 짓인가 하다가도.. 이런 거지같은 집 샀었더라면 정말 눈물로 밤을 지샜겠구나 하면서 그걸로 위안삼고 있는데요!!!!!
    지금 돈 쥐고도 집 사기가 무서워요.. 이런 집도 있구나 해서요... 이런 집 사면 어째요..ㅜ.ㅜ
    님도 참 속상하시겠어요... ^^;

  • 44. 기가 막혀~
    '12.2.23 10:08 AM (218.239.xxx.106)

    곰팡이 안필집은 문을 꼭꼭 닫아놔도 안피고

    곰팡이 필집은 문을 열어놓고 별짓을 다해도 핍니다!

    아시겠어요? 고로 집이 근본적으로 문제거라구요

    그걸 세입자 탓을 하다니요.

    세들어 살동안 아마도 그 세입자 가족 병들어 나갔을껍니다.

    저또한 이사하고 몇일지나서부터 곰팡이 피고 난리나서 주인한테 말했더니 집구석 결로현상은

    고쳐줄 생각도 안하고 되레 우리더러 환기안해서 그렇고. 과하게 난방을 틀어서 그런다고 하더니 집주인들

    은 원래 다들 개념이 없나? 열받아서 보란듯이 한겨울에도 한뼘씩 창문을 다 열어놓고 보일러 안키고

    춥게 살아도 곰팡이 더피면 폈지 덜하는게 없더이다!

    원글은 창피한줄 아세요. 세입자 착하니 그냥 참고 살다 나간거지 어디 세입자 탓을 하십니까?

    저희도 그집에서 살때 비염에 기관지 호흡기 질환 얻어서 여태껏 고쳐지지도 않고 달고 살구요

    아주 그때 생각하면 부글부글 끓어오릅니다.

    이상한 집구석 세입자한테 세놓고선 어디 적반하장으로 세입자 탓하는지 원

    그럼 님이 세주지 말고 그 곰팡이 나오는집에서 살면서 환기시키면서 곰팡이 안나게 한번 살아보시구려 ㅉㅉ

  • 45. ...
    '12.2.23 10:12 AM (180.71.xxx.244)

    제가 그 세입자네요.
    작년 들어올때 계약전 짐이 많아 못 봤는데 나중에 보니 냄새 장난 아니더라구요.
    뭐라 했더니 환기 안 시켜서 그렇다고 애기 있어서 가습기 틀어서 그렇다 해서...
    이사하면서 엄청 청소했네요.
    안방도 곰팡이...
    제가 1년내 환기 시키는 맘입니다. 답답해서요.
    거의 문을 열어놓고 사는데 겨울은 그게 힘들지요. 가끔 열어놓기도 했는데도 불구하고 곰팡이 장난 아닙니다. 현관문 열면 벽에 곰팡이 잔뜩...
    일단 날씨 좋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들방 다 치우고 베란다 포인트벽지까지 했는데도 그 위로 스멀스멀...
    창문에서 물뚝뚝 베란다에 놓았던 책 상자 다 젖었구요. 곰팡이도 말도 못하고...
    이건 결로 현상이에요.
    집의 하자입니다. 아무리 환기 안 시켰다고 저렇게 곰팡이 나지 않아요.
    님 너무하네요.

  • 46. ...님
    '12.2.23 10:13 AM (114.202.xxx.40)

    전 세입자가 락스로 보이는데만 응급?조치 하고서 집 내놨을수도 있는거죠..^^
    저도 그리 할 작정이라서요.. -_-;; 이게 참 웃긴게.. 이 동네에 이런일이 비일비재해도..
    자가인 집은.. 하자 없다 하고.. 세입자들은 정직하게 말하죠..
    하자인집 갖고 계신분들..제발 가만히 계세요...
    저도 내년에 어떤집이 걸릴지 모르지만.. 아파트값 떨어질까 무서워 저도 아닌척 하고 살것 같긴 해요..
    곰팡이 피는 집에 안 살아보시고서 관리 못해서 그렇다는 말이 쉽게 나오시겠죠..
    맘고생 몸고생에 비수까지 꽂지 말아주세요...

  • 47. ...
    '12.2.23 10:14 AM (180.71.xxx.244)

    그리고 중간이 아닌 양쪽집은 결로가 더 심하답니다. 저희 아파트 이름대면 알만한 잘 짓는다고 소문난 브랜드 아파트에요. 헉소리납니다. 베란다 씽크는 사용도 안 해요. 그냥저냥 살다 나갈려구요.

  • 48. 팡이웬수
    '12.2.23 10:21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저도 곰팡이와 전쟁중인 세입자예요.
    다세대 1층인데 정말 지겹습니다.
    겨울에 창문 열어놓고 저녁에 그 추운 공기 덥히느라 보일러 올리고...
    욕실에도 창문을 붙박이 유리로 해 놓아서 열수도 없고 타일위로 검은곰팡이, 분홍색곰팡이
    색색깔로 천국을 이루고 있네요.
    없는 설움 톡톡이 받고 살고 있어요.

  • 49. 망탱이쥔장
    '12.2.23 10:26 AM (218.147.xxx.185)

    진짜 어이없어요~ 집주인들은 다들 환기안시켜서 안그런던 집이 곰팡이가 생겼다고 거짓말 치더라구요~ 엊그제 우리집 주인도 그렇더라구요~ 오래된 집이지만 아주 겉만 좋아보이고 속은 살 수 없는 집을 만들어놓고 옆집이면 우리집이며 방음 아예 안되는거는 애교고 이번에 옆지 나가고 샷시 싹 뜯어갈때 보니 아예 외벽이 정말 어이 없이 엉망이더라구요. 얇고 안에 아무것도 안하고 돌만 쌓아져있고.
    에효....그러니 우풍에 벽 곰팡이에 난리나리. 옆집 물쓰면 폭포수소리가 나고. 문열고 닫는거 바로 자기집 옆방서 문닫듯 들리고. 씽크대 문도 열고닫을수가 없거든요.
    집 자체가 엉망인데 옆집이나 우리집이 환기안시켜서 곰팡이 생겼다고-_-;;;; 에효....
    자기가 산것도 아닌데 환기를 잘 시켰는지 물어본적도 본적도 없으면서 말지요.
    월세를 그리 많이 받으면서 집주인은 하는게 없어요.

  • 50.
    '12.2.23 11:03 AM (115.136.xxx.24)

    흠.. 집 자체의 문제가 심각했다면 4년동안이나 세입자가 조용히 암말없이 살았을까요?
    집자체의 문제였다면 첫2년을 채우기도 쉽지 않았을 거에요
    자신의 집 환경에 정말 무관심하고 청결.위생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2년동안이라면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 만드는 것 싫어서 암소리 없이 살 수도 있다지만
    계약연장해가면서 4년동안이나 살면서
    곰팡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말도 없이.. 아무런 조치도 없이(조치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살았다면.. 세입자도 책임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듯.....

  • 51. 한마디
    '12.2.23 11:08 AM (210.216.xxx.148)

    전 주택입니다만 제가 살았었구요 저 살떄 곰팡이 핀 적 없었습니다.
    이번에 월세로 살다가 나간 세입자가 있었는데 나간다고 해서 갔더니만...
    방마다 곰팡이가...

    보일러를 한 번도 안 돌렸대요 ㅠ.ㅠ

    당연 보일러도 터져 있더군요.

    현관문 유리창도 깨졌는데 문을 교묘히 겹쳐 놔서 못 봤다가 그 다음 날 개량기 확인하러 갔다가 알았어요.

    유리창은 물어 내라고 했구요 곰팡이나 벽 곰팡이는 말 안 꺼냈습니다.

    관리 소홀도 책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안 살아 봤으면 모르지만 제가 2년을 살고 나와서 이런 경우 부실공사 이런것만 도 아닙니다.

  • 52. 한마디
    '12.2.23 11:10 AM (210.216.xxx.148)

    곰팡이나 벽곰팡이-보일러와 벽에 핀 곰팡이로 수정합니다.*^^*

    그들은 일년 살다 나간 겁니다.

  • 53. 진짜!어이상실~~
    '12.2.23 11:19 AM (116.36.xxx.132)

    아파트 한채를 가지고 있고
    교육상 다른 아파트에 전세를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이 아파트가 바깥 베란다 부엌베란다에 곰팡이가 피는 집입니다
    제가 이사 들어올때 주인이 곰팡이 방지 처리를 해주셨고 환기를 잘 부탁드린다 하시더군요

    거짓말 안 시키고 여름에는 잠자는 시간외에 종일 문 열어 두었고
    겨울에도 눈 비 들어치지 않는 이상 문 열어 두었는데도 불구하고 3개월안에 곰팡이 다시 피더이다
    우연한 기회에 주인이 오셔서 얘기했더니 너무 죄송하다고
    살면서 어떻게 할수는 없으니 사시는 동안 재수가 없다 생각하시라고~ 너무 죄송하다고~ㅋㅋ
    고개를 계속 떨구며 죄송하다고 하더이다!

    새로 사가지고 들어온 세탁기며 전자레인지며 다 부엌베란다에 놓았는데
    정말 쳐다보기만 해도 속상합니다 하지만 주인의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에 그냥 눈감고 삽니다

    안 좋은 환경에서 살아주심에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하세요~~그게 예의 입니다

  • 54. ...
    '12.2.23 11:19 AM (222.109.xxx.82)

    베란다 벽의 곰팡이때문에 추워도 하루 종일 베란다 문을 10cm정도 항상 열어 놔도
    곰팡이 피어요. 환기 때문은 아닌것 같아요.

  • 55. 그건
    '12.2.23 11:36 AM (1.245.xxx.102)

    세입자 탓이 아니에요.
    부실공사 땜에 그래요,
    저희도 2년전에 너무 맘에 드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그 결로 곰팡이 땜에 매매하고 나왔어요.
    락스로 닦고 환기 신경쓰고 해도 때 되면 돌라옵디다.
    세입자한데 애데리고 이런데서 살게해서 미안하다고 하셔야겠네요.

  • 56. 집주인
    '12.2.23 11:40 AM (59.19.xxx.231)

    그건 집 자체에 문제가 잇는대요

  • 57. 한별두별세별
    '12.2.23 11:47 AM (112.169.xxx.229)

    곰팡이 걱정이시면
    그래도 일단 제거를 하셔야되지 않나..
    곰팡이제거 참고하세요!
    http://go9.co/7ds

  • 58. ..
    '12.2.23 11:48 AM (222.99.xxx.13)

    음..
    그건 정말 아닌것 같네요.
    세입자분이 그동안 수리해달라고 하지 않은것만으로도 다행 아니가요..

    우리도 예전에 살던 집이 양쪽 베란다와 방하나에 곰팡이가 엄청 났어요.
    그동안 아이랑 나 기관지 다 나빠진것 같습니다.
    끝동 끝라인 외벽에 15층중 14층이였답니다.

    이때 주인에게 얘기했는데 굉장히 미안해하면서 지금 시공사랑 소송중이라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네요.
    그리고 1년반정도 살다가 나왔어요.
    우리 나오기 전쯤 소송에 이겨서 주인들이 보상받았구요.
    그때 저희는 가구몇개랑 책이랑 모두 곰팡이 펴서 다 버리고 왔어요.
    그래도 저희가 일이 한참 잘 될때라 그냥 좋게 나왔어요.

    제가 살아보니 단열이 잘 되는 집이 곰팡이가 잘 펴요.
    지금 집은 외풍이 너무 심해요. 곰팡이는 전혀 없구요..

  • 59. 못됐다.
    '12.2.23 11:49 AM (211.109.xxx.186)

    처음 방수 하면 얼마간은 누수 없이 집 깨끗합니다.
    당연히 곰팡이 피지 않아요.
    누수 되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시작된 곰팡이는
    아무리 환기 하고 보일러 돌리고 관리해도
    막아내기 어렵습니다.

    좋은 세입자 만났던 거에요.
    님, 진심으로 못됐어요.

  • 60. 저도...
    '12.2.23 12:16 PM (211.177.xxx.105)

    댓글을 보탤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저희도 곰팡이 펴요.
    그걸 보고 사는 저희 가족은 돌아버리겠습니다.

    저희도 식탁도 버려야될 상황이고
    둘째 낳으면 쓰려고 애 카시트 떼놓은 것, 원목 장난감 다 버렸습니다.

    제가 주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정말 너무 세상물정 모르시는, 근데 세입자만 탓하는 분이시네요..

  • 61.
    '12.2.23 12:16 PM (211.47.xxx.98)

    공짜로 집 빌려준것도 아니면서..집에 문제가 있음 고쳐야죠.
    무슨 변상을 받는다고 하세요??

  • 62. 에효...
    '12.2.23 12:25 PM (211.36.xxx.166)

    원글님.
    제목만 보고도 황당해서 들어왔는데.

    저는 더 긴말 안할께요.;;;;;;;;;;;

  • 63. 기가막히네.
    '12.2.23 12:27 PM (220.70.xxx.203)

    저도 곰팡이있는집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아이둘이 기관지가 약해 감기를달고 살아요.
    그래서 당연히 환기 신경쓰고 겨울이면 춥지않게 보일러 열심히 틀어댑니다.

    그런데 온 가족이 자는 안방에 특히곰팡이가 심해. 안방화장실은 아예쓰지도않습니다.
    안방에 가구들. 곰팡이때문에 수납을 못해서 텅 비어있습니다.

    다음에 이사갈땐 곰팡이부터 꼭 살펴보고 가야지 벼르고 있는 중입니다.

    이사가라날만 바라보고 살고있는데. 이글보니.
    집주인이 곰팡이를 내탓으로 돌릴수도있겠군요. 정말 기가 막히네요.

  • 64. 슬프네
    '12.2.23 12:44 PM (125.137.xxx.233)

    돈 없으면 서럽다더니~~
    저도 아이 학교 때문에 있는 아파트 세 주고
    남의 빌라에 세 들었는데 이 빌라,신축임에도 안방에 곰팡이가 피네요.
    보일러 날마다 돌리고 딴 곳은 멀쩡한데 맨 가장자리에 피고 있네요.

    아침마다 30분 환기하고 곰팡이 제거제 뿌려서 닦아도 며칠 있으면 피고 ㅠㅠ
    사는 사람은 오죽할까요.

    다른 사람에게 세 줄 때는 공사 확실히 하고 주세요.

  • 65. 전 래미안 사는데요
    '12.2.23 12:52 PM (115.140.xxx.212)

    처음 이사올땐 몰랐어요

    근데 2주에 한번씩 벽이 쌔까맣게 되더라구요.
    베란다에요. 청소하다 청소하다 포기했습니다. 너무 심해서요

    집이 원래 좀 문제가 심한거 같아요.
    하자도 무지 많구요

  • 66. 경험상,,
    '12.2.23 12:54 PM (175.120.xxx.167)

    원래 곰팡이 피는 집이라두 도배해 놓으니 전혀 모르겠드라고요,,
    이사후 보니 벽이 온통 곰팡이--;;
    내가 환기 안시켜서 그런가 해서 경울 내내 시간 나는데루 환기 했었는데,,
    원래 그런집잉ㅆ던거예요ㅜㅜ
    도배 쌱~해 놓으면 어찌 알겠어요,,ㅜㅜ

  • 67. 제가
    '12.2.23 1:05 PM (218.236.xxx.147)

    빌라 4층에 사는데 옥상 방수공사가 부실인지 물이 스며들더니 겨울내내 곰팡이 천지네요.
    집주인에게 작년 여름에 옆집 방수공사할 때 같이 해달랬더니 사는데 큰 지장 없는 거니 못 해준다고 했고요.
    첨 집 볼 때는 도배며 장판 다 되어있어서 괜찮은줄 알았더니 속았다는 기분 들었어요.

    저희도 아이들이 어린데도 한겨울에도 내내 환기하면서 살았고 보일러 따뜻하게 틀지만 소용없어요. 천장 곰팡이가 넘 심해 락스로 닦아봤지만 다시 올라오구요.
    아예 벽지로 일부만 덮어놓자고 했는데 남편이 집주인이 트집잡으면 어쩔거냐고 해서 그냥 뒀어요.

    원글님처럼 맘먹은대로 곰팡이 안 피게 관리할 수 있는 집도 있나 싶어요.

  • 68. 결과 ㅎㅎ
    '12.2.23 1:19 PM (180.69.xxx.254)

    위의 댓글들로 미루어보아


    주택자체의 문제 80%

    관리소홀의 문제 20%

    인듯하네요 ㅎㅎ

  • 69.
    '12.2.23 1:47 PM (112.187.xxx.132)

    자취생인데요.

    곰팡이 피는 집에서 4년 살다 나왔어요.
    진짜 별의 별짓 다해보고 건강도 안좋아지고 (집에 있으면 몸이 물먹은 솜처럼 축 늘어지는 기분 아시나요?)
    피부상태도 변해서 아토피는 아닌데 아토피 처럼 긁고 살아요.
    그나마 제가 살던 집주인은 집이 문젠거 아시고 그 건물 윗층에 사셔서 본인이 살고 계신집도 곰팡이 때문에 골치라 오히려 절 걱정해 주셨죠.
    살고 싶어서 사는게 아니에요. 아마 전 세입자 분도 아마도 돈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셨을지도 몰라요.
    곰팡이 때문에 정신까지 피폐해져가면서 사는 고통 모르시겠죠.

    자취 처음해보는거라 곰팡이 펴도 속수무책으로 손놓고 살다가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시트지로 (최소한 올라오지라도 말라고) 벽 뒤덮고 곰팡이 닦아내며 살다가 제습기도 사놓고 그랬어요.
    관리 아무리해도 집 자체 문제일수도 있고 외벽이 있는 곳은 곰팡이 쓸기도 쉽구요.
    다가구 같은 경우는 주인이 자기들 안산다고 공사대금 줄이려고 대충 지어서 집 문제가 많아 곰팡이 생기기 쉬워요.

    저 같으면 곰팡이 안피게했을텐데.. 한번이라도 그런데서 살아보셨는지 궁금해지네요-_-

  • 70. 아.
    '12.2.23 1:55 PM (118.43.xxx.4)

    진짜 저도 열받네요. 겨울에 현관에 물이 뚝뚝 떨어져요. 문 닫아놔도 찬바람 들어오는 곳인데.. 곰팡이 작렬. 베란다도 마찬가지. 힘들게 락스뿌려 닦아내도 한달 뒤면 다시 핍니다.
    환기는 얼어죽을.... 환기 아무리 시켜도 곰팡이 피는 집 열받아 죽습니다. 이딴 집주인들 때문에 제가 고생하는거군요.

  • 71. 정답
    '12.2.23 2:08 PM (110.14.xxx.116)

    부실공사예요. 벽 자체의 두께가 얇아서 생기는 거에요
    하청에 하청으로 내려가서 그런건지, 하여간 법규정보다 벽을 얇게 만들어서 결로와 곰팡이가 생겨요.
    그래서 탄성코트 말고 벽에다 단열재 붙여서 단열처리를 단단히 하고 창문도 좋은 것으로 하면 곰팡이 안생겨요.
    세입자를 탓할 것이 아니라 건설사와 감리사, 준공검사를 내준 지자체를 탓해야 해요.
    그리고 그런 거 모르고 구입한 구입자(집쥔)가 책임져야죠.

  • 72. 말랑
    '12.2.23 2:25 PM (152.99.xxx.30)

    -_-

    저도 세들어사는데

    온~~~~~~외벽이 곰팡이 천지에요
    안방 화장실도 곰팡이..
    옷방도 곰팡이...
    베란다 창고도 곰팡이..

    여름에 들어왔는데 아주머니사서 삭삭 다 청소하고 문열고 사는데
    그래도 생겨요. 창피해 죽겠어요

    안방 화장실도 곰팡이 너무 생겨서 창문열어놨다가
    날 너무 추워서 수도 터져서 그냥 저희가 고치고..

    휴........................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전세 계약이 남아 나가지도 못하고..
    진짜 4년 살았딴 자체가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 73. 곰팡이
    '12.2.23 2:38 PM (219.241.xxx.10)

    환기 저만큼만 하라고 하세요...
    한파 불어서 다 꽁꽁 얼어도 베란다 세개 20센티는 열고 살아요...
    아침부터 밤까지...어떨땐 닫아야지 하다가 못닫고 자는 날도 있느데
    난방 하면서 환기 이렇게 시키는데도 곰팡이 생깁디다...그정도면 세입자분 착한거 같은데요
    곰팡이 도배할 정도면 가구에도 살림에도 옮겨붙었을텐데 깐깐한 세입자면 그거 변상해달라고
    복달복달 괴롭힐 상태같은데요...진짜 집주인하고 말하기 싫어서 저도 걍 삽니다만
    집주인들은 환기만 시키면 만사형통인줄 알아요...아는게 아니고 속으론 알아도 고쳐달랄까 싶어서
    모른척 하는거겠죠 돈드니까...단열시공이 제대로 안된집은 환기 백날 해봤자 그모냥 그꼴이에요
    우리집처럼...벽에서 물이 줄줄 흘러요 무슨 인공폭포에서 물 내려오듯이...환장하는 세입자 속도 알아주세요

  • 74. donna
    '12.2.23 2:56 PM (110.11.xxx.185)

    얼마전 친환경 아파트 3년도 안되었는데, 곰팡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집주인들 단체 소송 준비한다고 하던데요.
    제 동생네도 곰팡이와 결로..... 결국 옷이랑 가구도 .... 결국 세탁비, 청소비, 다 청구해서 받았어요.
    주인이 말이 안 통해서 저까지 나서서 싸우다시피 했었어요. 공기청정기 사서 거주하는데 지금 다른집 구하고 있어요.
    세입자가 아무말 안하고 나가시면 감사하셔야할 듯해요. 오히려 세탁비 등등 청구할지도 모릅니다.
    경험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75. Irene
    '12.2.23 3:42 PM (203.241.xxx.40)

    저도 나서서 한마디 하고싶지만
    이미 위에서 다른분들이 옳은말씀 많이 해주셨으니 그냥갑니다.
    오히려 세입자한테 고마워하셔야지요.

  • 76. ..
    '12.2.23 3:46 PM (180.64.xxx.42)

    신혼 때 일명 곰팽이 집에서 살았어요.
    덕분에 신혼 가구(장농) 시커멓게 되었어도 2년동안 살면서 그 문제로 주인에게는 입도 벙긋 안했어요.
    주인은 가끔 와서 보는데도 세입자가 아무말 안하니 좋아라 하구요.

    환기 아무리 시켜도 곰팽이 피는건 어쩔 수 없어요.
    그냥 세입자에게 아무말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77. 된다!!
    '12.2.23 3:50 PM (58.226.xxx.183)

    저도 곰팡이 엄청난 집에 살고 있어요. 이사할 계획 있는데 그게 왜 세입자 잘못인가요?? 집 자체가 문제 있는거죠. 이번 여름에 비 엄청 왔잖아요? 결로현상이요? 제 주변에는 집 멀쩡하면 결로현상도 없습디다.. 진짜 웃기네요 집 하자 있는걸 세입자한테.. 세입자가 요구해도 모자랄상황에

  • 78. 환기
    '12.2.23 3:59 PM (125.128.xxx.42)

    환기 환기 하시는데 환기잘 시켜서 곰팡이 방지 하는 건 한계가 있고요
    원글님 베란다 벽 곰팡이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한겨울에 창문 열고 베란다 열고 살 수는 없어요. 저 윗분 말씀 대로 외부 내부 온도차 때문에 습기 차고 곰팡이 생기는 거고요.
    베란다 벽 곰팡이는 그냥 수성페인트로 일년에 한두번 칠하는 게 정답입니다.
    자기 집이면 곰팡이 싫어서 부지런히 칠하며 살기도 하겠지만 세집에 그러기도 쉽지 않고 자기 집이더라도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요.
    세입자 받기 전에 베란다 칠 해서 세 주세요.

  • 79.
    '12.2.23 3:59 PM (125.128.xxx.42)

    봄 가을 볕좋은 날 베란다 칠은 시간도얼마 안 걸리고 건조도 잘 됩니다.

  • 80. ...
    '12.2.23 4:37 PM (61.74.xxx.243)

    곰팡이 피는 건 집 자체의 문제예요. 세입자가 그렇게 만든게 아니구요.

  • 81. 물론 집자체 결함이긴합니다만
    '12.2.23 5:29 PM (119.70.xxx.81)

    이것 또한 관리하기 나름입니다.
    저희 집 결로생깁니다.
    한겨울 추울때 뒷베란다에서 물이 줄줄 흐르기도 할겁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서 그걸 막아내는 건 환기를 아주 잘 시키기 때문입니다.
    전 결로막으려고 애쓰면서 남편에게 말합니다.
    "우리집이 주인은 잘 만났지? 이렇게 관리잘 해주고 말이지..."

    세입자라면 이정도 노력 안하지 싶구요
    저희 옆집은 주인이 사는데도불구하고 물이 줄줄 흘렀다합니다.
    원글님 어쩌겠어요?
    세를 준거니 손을 떠난 일인걸요.
    조금 싸게 내놓아보세요.
    아님 손 다 봐준다고 하시던지요.
    벽지는 도배해야할거고 그리고 탄성코트는 그정도면 벗겨내야할거에요.

  • 82. 허얼...
    '12.2.23 5:42 PM (121.172.xxx.83)

    집이 거지인겁니다.
    곰팡이 생기는 집중 대부분은
    벽에 단열이 제대로 안되어 있죠
    외부와 내부의 기온차때문에 습기가 발생하고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거죠

    한겨울에 바깥온도와 똑같은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산다면?
    곰팡이는 안 생기겠죠
    곰팡이가 그렇게까지나 피는 집은
    여름보다 겨울곰팡이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돈 주고 내보내도 모자랄 판국에
    돈 달라?
    이건 뭐 무개념도 정도껏이어야죠..
    집가진 똥배짱입니까?

  • 83. ....
    '12.2.23 6:21 PM (121.254.xxx.72)

    와 진짜...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진짜 살면서 이런 진상 만날까봐 무서움

  • 84. 헐...
    '12.2.23 7:25 PM (211.109.xxx.181)

    검색이나 한번 해보시지..

    곰팡이 ..결로가 시간정해놓고 사람따라 생기나요??

    아무리 사람이 게을러도..아이들이있는데 곰팡이 포자마시면서 살고싶을까요??
    해도해도 안되니깐 포기하는거지..미안한 줄아셔야죠.. 속상한맘은 알겠지만..
    참. 무슨 배짱이랍니까... 살아보면서 관리한번 해보세요..
    벽뜯어 고치기전엔 안돼니깐....

  • 85. 환기도 중요
    '12.2.23 7:59 PM (118.91.xxx.65)

    저희 윗집 가보고 깜짝 놀랐어요. 베란다 벽이 온통 곰팡이 천지 입니다.
    한겨울에도 환기를 하루도 빼지 않는 저희집은 곰팡이 전혀 없어요.
    우리 집에 내려와 본 윗집 분이 더 깜짝 놀라시더군요. 아랫집, 윗집 이렇게 차이납니다
    세입자가 힘들더라도 환기에 조금 더 신경썼으면 좋았겠네요. 아기 데리고 쉬운건 아니겠지만요.
    같은 라인에 사는 집이라도, 곰팡이는 환기에 크게 영향받는건 맞아요.

  • 86. 곰팡이집
    '12.2.23 8:02 PM (121.134.xxx.215)

    저... 곰팡이 피는 새아파트에 4년째 살고 있어요. 올가을이 계약 만기구요.
    봄날이면 앞 뒤 창문 다 열어놓고, 겨울엔 추워도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가며 창문 살짝 열어놓고...
    락스로 닦고 비누로도 닦고 곰팡이제론가 뭔가도 쓰고..........

    씨!
    님 글 보니 욕나올것 같아요!!!!

  • 87. 얼마전
    '12.2.23 8:51 PM (14.47.xxx.105)

    작년 12월 말에 이사와서 이제 2달 살았네요.
    이사오기전엔 몰랐는데 집을 잠깐 보고 전세계약한거라..
    결로가 장난이 아니네요. 현관에 물이 줄줄 흐르다못해 한강이 되어있어요. 곰팡이도 끝내주구요..
    현관 전실에 문 쪼끔 열어놓으면 덜하단 앞집분들 말씀듣고 문을 좀 열어뒀더니 물 줄줄 흐르던건 없어졌네요.
    그러나 곰팡이는... 여전해요.
    베란다도 마찬가지네요. 난방을 안하는것도 아니요.. 남향이라 빛도 잘 드는데. 상대적으로 북쪽인곳 빛이 잘 안드는 곳에 결로 투성이네요.
    이건 아파트 부실 공사에요.
    집주인이 나갈때 뭐라한다면 저라면 뒤집을듯.. 곰팡이 땜에 짜증인데. 아가도 곧 태어날텐데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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