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후 40일 된 아기가 손을 탔는데.. 안지 않고 재울 방법은 정녕 없나요?

ㅜㅠ 조회수 : 9,062
작성일 : 2012-02-22 13:54:35

말 그대로예요..

생후 40일 된 아기가.. 손을 탔어요..

산후도우미 아짐들이 아기 잘 본다고 좋아했더만

알고 보니 시도때도 없이 안아줬더만요....

 

아기를 위해선 좋은 것이지만

첫째도 18개월까지 안아재워 너무도 힘들었던 제게는.. 이처럼 가혹한 게 없네요.....

 

도우미 아짐들께도 많이 안아주지 말라고.. 엄마가 이상한 소리를 다 한다고까지 얘길 들었었는데....

산후조리 끝나고 저 혼자 큰 애랑 갓난애기를 봐야 할 때가 되니... 결국은 이리 되었네요...

 

며칠동안 안지 않고 토닥여만 봤는데

반응이... 격하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6.36.xxx.1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2.22 1:56 PM (116.36.xxx.167)

    추가...
    전 모유를 먹입니다...

    안아주지 않고 재우려 하니..
    이젠 젖만 달라고 입만 뻐끔거리네요... ㅠ.ㅠ

  • 2. ...
    '12.2.22 2:06 PM (119.200.xxx.23)

    전 누워서 젖을 물리면서 재웠고 만족하는데 이게 좋은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한국 포대기가 좋다는 다큐가 있던데 포대기에 업혀서 재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

  • 3. ㅡㅡ
    '12.2.22 2:07 PM (125.187.xxx.175)

    젖을 누워서 먹이면 먹으면서 잠들어요.
    두 아이 다 그렇게 키웠는데 토한 적도 없고요. 트림도 그냥 저절로 하던데...
    하지만 아이따라 다르니 조심스럽네요.

  • 4. charmsori
    '12.2.22 2:08 PM (211.226.xxx.10)

    40일된 아기 당연히 안아줘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손을 탓다는게...참, 어차피 우유나 모유먹으면 안아서 토닥토닥해줘야하고 하루에도 수없이 먹는데 당연히 안아주는게 익숙할시기입니다. 적어도 5-6개월까지는 계속 그래요. 많이 안아주던지 업어주던지... 아는엄마는 셋키우면서 막내는 항상 앞으로 업고 있던데...그게 아이정서에 낫지 않을까요?

  • 5. 초록가득
    '12.2.22 2:09 PM (58.239.xxx.82)

    슬링 집에서 착용?하세요 안아주는 느낌이라서 아기가 편안해해요,,그 상태로 수유되구요,,

    슬링 착용한 상태로 간단한 집안일도 가능해요 ㅋㅋ 친구가 보내줘서 둘째때 잘 쓰고

    첫째 손탔을때 거의 안고 살았던 생각 나더라구요,,이렇게 편한걸 몰랐을까 하구,,,

  • 6. 베이비위스퍼
    '12.2.22 2:17 PM (110.70.xxx.84) - 삭제된댓글

    책보세요 진짜 도움많이 받은책인데 방법나와있어요. 안고있다가 바닥에 내려놓습니다 울면 또 바로 안아줍니다 그치면 또 내려놓고..계속반복하면 바닥에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납니다
    아기때 무조건 안아줘야한다는 의견에 반대하는데요 엄마가 지치고 힘든상태로는 아기도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꼭 종일 안아줘야 유대감이 형성되는것도 아니구요 암튼 베이비위스퍼 책 추천해요

  • 7. 콩나물
    '12.2.22 2:21 PM (218.152.xxx.206)

    40일은 안아줘야 하지 않을까요??? 첫애 키우셨으니 무게도 감당이 되실것 같은데요..

    백일 지나면 흔들침대 쓰면 좋지 않아요?

    첫애때는 흔들침대와 공갈젖꼭지 만든 사람 노벨상 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거 없었음 전 정말.. T.T

    둘째는 흔들침대를 안 좋아하더라고요.
    그것도 아이마다 다른듯.

    이것 저것 다 시도해 봐아죠..
    기운내세요!!!

  • 8. ..
    '12.2.22 2:39 PM (1.225.xxx.32)

    누워서 폭 안아주세요.
    우리 언니는 흔들 의자에 앉아 배에 애를 엎어놓고 흔들었어요.

  • 9. ㅇㅇ
    '12.2.22 3:05 PM (123.213.xxx.74)

    흔들침대도 써보시고, 바운서도 써보세요.... 저도 배위에 뉘어 자곤 했는데 50일 되니 바닥에서 잘 자더라구요..

  • 10. ...
    '12.2.22 3:08 PM (112.153.xxx.116)

    안아서 재워주세요. 엄마가 힘들어도 안아 재워주세요. 손탄다는말 너무 싫어요. 많이많이 안아주세요. 아기 정서에도 좋아요. 아기는 안아주는게 당연해요. 아기잖아요.

  • 11. 힝히잏ㅇ
    '12.2.22 3:11 PM (121.100.xxx.62)

    생후40일 작은아기가 손타봤자죠, 마니마니 안아주세요, 나중엔 안아주고싶어도 싫다고 뿌리쳐요. 그리고 힘드시면,, 바운서에 앉혀놓으세요, 첨엔 적응하느라 싫어할수도있는데 조금씩 시간늘리면서있으세요, 엄청 편해요

  • 12.
    '12.2.22 4:39 PM (211.234.xxx.154)

    옆이면 대신 좀 안아드리고 싶네요.. 갓난 아기 정말 귀여워요~^^

  • 13.
    '12.2.23 3:57 AM (210.206.xxx.153)

    그냥.많이 안아주시면 안되나요? 40일이면 아직 무겁지도.않을텐데.. 무척.까칠했던.저희집 둘째는 열심히 안아주었더니 100일쯤부터는 아주.순한양이 되어 카시트에서도.혼자 스르르 자고 유모차에서도 스르르 자고 밤중에도.젖물리면 젖 딱.빼고 옆으러.돌아누워 자더라구요.
    세상이 낯설고.불안해서.자꾸 안아달라고.우는걸테니, 그냥 자꾸 안아서 엄마가.널.지켜줄께.라는 메세지를.전달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60 [원전]시마네현 오키 제도, 수수께끼의 심해어 표착 3 참맛 2012/02/26 2,230
76059 입술에 수포 잘 생기시는 분들 계신가요 ㅠㅠ 18 ㅠㅠ 2012/02/26 11,592
76058 이십대 중반아가씨가 꾸미지 않으면 5 더나은 2012/02/26 2,863
76057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6 자연과나 2012/02/26 690
76056 보통 링거 영양제 한병 맞는데 몇시간 걸리나요? 6 ........ 2012/02/26 11,431
76055 그냥 울고싶어요 2 ... 2012/02/26 1,123
76054 아이에게 훈육의 매를 들게 되었다면, 그 후에 엄마가 어떤 분위.. 8 훈육 2012/02/26 2,730
76053 순덕이엄마 외 맛깔난 요리도사님들 블로그 알려주셔요 2 궁금해요.... 2012/02/26 3,886
76052 찹쌀을 오래 불려도 될까요? 2 .. 2012/02/26 916
76051 신보라 노래 정말 잘하는거 같아요 25 개콘 2012/02/26 9,686
76050 외국여행 갔다가 본 진상 아줌마... 7 잠탱이 2012/02/26 4,193
76049 제주에서도 어린이집아이가 ... 7 한마디 2012/02/26 2,247
76048 긴급수배**교*문고 국물녀를 찾습니다.(꼭 읽어봐주세요.) 39 멍하네요. 2012/02/26 13,315
76047 이천 도자기 체험 추천해주세요 나들이 2012/02/26 1,102
76046 개콘 꺽기도에 나온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오 2 아까 2012/02/26 3,267
76045 고등 입학 하는 딸아이인데 지갑 브랜드 사줘야 하나요? 6 .. 2012/02/26 1,629
76044 '레페토' 라는 신발에 대해 알려주세요. 6 레페토 2012/02/26 3,309
76043 아이 한글 어떻게 떼셨어요?? 9 6세 엄마 2012/02/26 1,574
76042 행복한 인생을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1 제시카 2012/02/26 1,572
76041 예비신자인데요, 세례받기전에 신부님 면담(?)이 있나요? 7 예비세례자 2012/02/26 4,533
76040 그림책 많이 아시는 분들께 부탁드려요. 1 맑음 2012/02/26 743
76039 생리가 이상한데.. 폐경 1 아기엄마.... 2012/02/26 3,548
76038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2 사랑맘 2012/02/26 694
76037 남편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면 어떨까요? 48 40대아짐 2012/02/26 16,878
76036 가족 전체가 미주여행 혹은 미국에 동기간 찾아가신분들... 14 머리아파.... 2012/02/26 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