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이 먹거리 인심은 훨씬 좋아요 그쵸?

휴우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2-02-22 13:30:51

서울은 인구 천만이 넘게 살고 있는 거대 도시지만..

저마다 다들 삶의 경쟁에 떠밀려..너무나도 인심이 각박하고..서로들 살벌하게 살아가죠

주차구역도 넉넉치 않아 서로 이웃들끼리 화를 낼때가 많고 얼굴 붉힐일도 많고,,

서로 자기 손해 안보겠다고 아웅다웅 살아가다보니 어디 공짜 서비스도 기대하기 어렵고,,

있다고 해도 너무나 뻔한 이벤트고 그런일들 투성이죠

그런데 음식점을 놓고 보면 말입니다

서울보다 지방이 확실히 먹거리 인심이 넉넉하고 풍부한건 맞아요

빼도박을수도 없게끔 맞는말이죠

서울을 빼고 다른 지방을 가보면 다들 음식 양도 많이 주고 가격도 저렴하고 그렇습니다

서울에서 장사하려면 일부러 가게들이 너도나도 이렇게 해야지 그렇게 담합한듯 음식점마다 쪼잔합니다

서울에서 돈주고 가는 음식점중 정말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곳이 얼마나 있나요

1인분을 시키면 안되는 고깃집이나 1인분을 시켜봐도 나오는 음식들 정말 지독하게 양이 작죠

양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얼마전부터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지하가 새롭게 또 뜯어고쳤죠

그뒤로 푸드코너가 다시 개점했는데 음식이 음식이..말도 못하게 비쌉니다

기본이 7.8천원이에요

비빔밥 하나도 냉면 하나도 8.9천원을 줘야 먹고..시켜보면 그 양에 깜놀합니다

엄청나게 작거든요 (그릇만 딥따 큽니다)

1만원이 넘어가는 철판볶음밥이나 등심돈가스 스테이크볶음밥 같은거 시켜봐도 가격대비 양이 현저히 작죠

얼마나 많이 남길까 눈감고도 짐작이 됩니다

롯데 명동 그렇게 장사하는곳이에요 더 뜯고 뜯어라~고객을 상대로 최대한 뜯어라~뜯어내라~

이게 대기업 모토죠

정말 토나오는 대기업..롯데백화점 지하의 음식들 대부분 비싸지 않던가요?

서울곳곳도 비슷한 수준이란겁니다 지방에 비해 지나치게 음식값이 비싸고 절대 오르면 올랐지 내리지 않죠

서울에서 사는 서민들은 그래서 정말 힘들다는겁니다

지방사람들은 잘 모를꺼에요

IP : 220.72.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주서 대학까지 다녔는데
    '12.2.22 1:34 PM (116.120.xxx.67)

    울 학교 상대뒤에 가면 90년대 후반에 1500원이면 반찬 7-8개 깔리는 백반이나 순두부백반 돌솥비빔밥을 먹었는데 서울에 오니 뙇!!!! 5000원하는 비빔밥에 콩나물 소금만 넣어 무친거랑 고춧가루 셀 수 있을꺼 같은 깍두기밖에 안나오는 거에요. 아니 이런 도둑놈의 심보를 봤나.... 싶고 밖에서 밥 사먹는게 얼마나 아까운지... ㅎㅎㅎㅎㅎ

  • 2. ....
    '12.2.22 1:45 PM (180.64.xxx.147)

    윗님 후배시네요.
    전 그 백반이 500원이었답니다.
    라면은 200원.

  • 3. 윗님들
    '12.2.22 1:48 PM (220.72.xxx.65)

    역시 광주 인심 특히 먹는거 풍부하다고 알려져있던게 거짓이 아닌가봅니다
    정말 많이 주고 저렴하네요

    서울에서 밖에서 사먹는 음식중에 마땅찮은건 정말 거의 없다고 보심 되요

  • 4. 이팝나무
    '12.2.22 1:49 PM (115.140.xxx.135)

    지방사는데요..저희집 동네 밥집 백반이겠죠.반찬종류,,14가지 ,생선구이,잡채. 돼지 볶음까지 나오는데 7천원이에요..밥은 또 얼마나 많이 주는지..집밥보다 나아요.
    참고로 광주에요.
    그런거 보면 서울사람들 참 불쌍한 생각들어요.
    서울가서 여러번 밥 먹어 봤는데 정말 욕나오던데요.물가 차이인지 인심 차이 인지,...

  • 5. 서울
    '12.2.22 2:01 PM (203.234.xxx.232)

    음식값 내리면 저도 좋겠어요
    근데 음식값에는 여러가지가 다 포함된 ...건물세 , 인건비 등등이 포함된 가격이라
    서울서 음식업 하는 분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뭐라 하진 못하겠네요
    건물세도 서울 중심부와 지방은 현격히 다르고 물가나 인건비도 다르지 않나요

  • 6. 학교선배
    '12.2.22 3:21 PM (116.37.xxx.46)

    전 서울태생이고 서울에 에있는 학교 근처 식당에서 밥 먹는데
    순천이 고향인 학교 선배왈
    순천에서 이따구로 나오면 상 뒤엎어분다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28 집에 사람들 많이 놀러오시는지요 4 2012/03/29 1,741
88027 강용서 기 1 선거 2012/03/29 621
88026 집담보대출 알아볼수있는곳? 1 대출 2012/03/29 624
88025 향수 버리기 9 lemont.. 2012/03/29 4,290
88024 현대성우리조트 넓은평형대 시설어때요? 2 현대성우 2012/03/29 537
88023 파주 나들이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4 아울렛 2012/03/29 1,599
88022 회사에서 일을 너무 못해요 6 2012/03/29 6,543
88021 영어회화.. 본인 노력으로 엄청 잘하게 되신 분들 계신가요?? 8 제발... 2012/03/29 4,165
88020 공인중개사 시험.. 집에서 혼자 공부할 수 있을까요..? 3 공부만잘해요.. 2012/03/29 2,116
88019 나의 애독서,사회과부도 8 지도읽는 여.. 2012/03/29 1,540
88018 우리 악수할까요? 4 ㅋㅋㅋ 2012/03/29 693
88017 여자들은 고작 선생만 되도 본인이 잘난줄 알고 허영과 4 ... 2012/03/29 2,129
88016 울 90% 앙고라 10%의 겨울 코트..따듯할까요? 2 tt 2012/03/29 2,174
88015 신의 물방울때문에 망신당했어요ㅠㅠ 7 완전 창피 2012/03/29 3,393
88014 얼굴이 어찌 이리 변했는가 모르겠어요. 8 무지 땡겨요.. 2012/03/29 2,791
88013 일본에 있는 82님들!!!!!!!!!!!!! 6 한번 더 2012/03/29 1,531
88012 차이홍학습지로 아이랑 같이 중국어 배울수 있다는데 3 2012/03/29 1,892
88011 급) 수도관이 새요 ㅜㅜ 8 ㅠㅠ 2012/03/29 843
88010 화장대 깔끔하신분 알려주세요 4 먼지 2012/03/29 1,936
88009 송중기 어떤가요? 14 최선을다하자.. 2012/03/29 3,441
88008 부모님께서 보청기하신분.. 3 ㄱㄱ 2012/03/29 1,426
88007 영어로 '꽝'을 어떻게 표현하죠 6 초등3 2012/03/29 6,717
88006 중딩맘들은 체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 ㅇㅎ 2012/03/29 3,086
88005 피아노 바이올린 병행해서 시켜보셨나요? 10 ^^ 2012/03/29 2,444
88004 시체가 돌아왔다 봤어요^^ 스포 없어요. 1 .. 2012/03/2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