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잘하는 양치기 소년이 결국 사람들이 자기 말을 안믿어줘서 늑대한테
잡아먹히는 걸로 끝났잖아요
저는 어렸을적 이 얘기를 읽고 옴마야 하고 너무 감동을 먹어서
살아가면서 거짓말을 단 한번도 안하고 삽니다
때때로 필요에의한 거짓말 말고는요 대체로 거짓말 절대안해요
근데 제 동생은 거짓말을 밥먹듯 모든 대화가 자기 책임을 벗어나기위해서 다 거짓말을 해요
그래서 나중엔 그 애가 하는 말은 다 안믿습니다
그래서 너는 어렸을때 양치기 소년을 읽고 뭘 느꼈니?? 하고 물었더니
언니는 남이 그렇게 중요해???? 그러더라고요
그니까 한마디로 양치기 소년을 읽어도 남들이 내 말을 하나도 안믿어줘도 하나도 상관이 없다는 얘기인거죠
모두들 자기자신이 소시오패스가 아닌지는 양치기소년 전래동화 하나로
가름지어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