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두개 님 말씀 감사합니다.
단어가 과격한 것은 맨날 맞벌이해서 밑빠진 독에 물붓느라 한이 맺혀 그런겁니다.
앞으로 시댁에 들어갈 최소 생활비 계산하니 20년간 2억 정도 되네요...이것땜에 애도 하나낳고 못 낳고 삽니다.
돈을 아예 안주면 사이가 엄청 나빠질 것도 같고 남편이 효자라 최소금액은 줘야합니다.
점 두개 님 말씀 감사합니다.
단어가 과격한 것은 맨날 맞벌이해서 밑빠진 독에 물붓느라 한이 맺혀 그런겁니다.
앞으로 시댁에 들어갈 최소 생활비 계산하니 20년간 2억 정도 되네요...이것땜에 애도 하나낳고 못 낳고 삽니다.
돈을 아예 안주면 사이가 엄청 나빠질 것도 같고 남편이 효자라 최소금액은 줘야합니다.
근데 그 백만원은 어디서 나신 거랍니까?
그 분들이 번돈으로 사셨다면 정말 골때리는 일이라도 말하기 참 그렇구요.
차라리 평소에 지속적인 앓는 소리하면서
일 그만두셔도 서포트 잘 못해드린다 하고
앞으로 병원비든 뭐든 쉽게쉽게 해결해드리지 마세요.
앞으로 돈 나올게 힘들구나 뼈져리게 느껴봐야 알지 않을까요?
시아버지 당신 돈이거나 님네와 시누이가 일정하게 드리는 생활비 內에서 쓰시는 것이면 아무 말 마세요.
따로 시어머니 코트 값으로 100만원을 시아버지가 님에게 요구 하신거라면 얘기가 다르지만요.
저는....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왜 형편이 안되는데, 비싼옷을 굳이 사입으실까...
그리고 그런걸 왜 자식들이 말을 못할까...늙었다는 이유만으로 대화가 안되는걸까...
만약...피치못하게 사입으셔야 했을 이유가 있는것일까...
의문만 잔뜩 생기네요...
우리 부모님도...
오로지 자식들만 바라보고 뼈빠지게 살아온 분들이라 ... 노후준비 잘 되어 있지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하려고 노력하시고, 네 늙었지만요. 소일거리하도 하시고,
또 그렇게 자신의 형편에 맞지 않는 옷 절대로 안사입고,
만약 그런 옷을 덜커덕 사 입으셨다면
당연히...제가 한마디 합니다. 왜 못할까요. 다 알아들으시는데요.
저는....당최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원글님....길들인다는 표현은 좀....심하십니다.
지금 기분은 잘 알겠지만 서도...
시아버지 당신 돈이거나 님네와 시누이가 일정하게 드리는 생활비 內에서 쓰시는 것이면 아무 말 마세요.
따로 시어머니 코트 값으로 100만원을 시아버지가 님에게 요구 하신거라면 얘기가 다르지만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그리고 길들인다는 표현은 아랫사람한테도 함부러 쓰는 거 아닙니다.
윗분 넘하시네요....저희한테 의탁할게 뻔하니가 간섭하는 것 아닌가요...
용돈은 안주면 굶어죽기 직전이니 마지못해 주는 거구요.
용돈인가요 생활비인가요???
용돈이랑 생활비는 개념이 다른것 아닌가 싶네요
용돈 안줘서 굶어 죽지는 않겠죠
그 심정이 이해 가면서도 쓰신 용어가 어쩔수없이 거부감이 듭니다. 버릇을 고친다거나 길들인다는 표현이 ... 그냥 속상하다 정도로 하셨으면 다들 공감하고 위로드릴텐데요.
남편 통해서 원글님 사정 잘 얘기해고 과소비 안하시도록 한번쯤 말씀 드려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겨울외투 백만원 넘는거 한번쯤은 사입으셔도 될것 같아요 나도 절약해서 용돈 드리는건데 턱하니 백만원 넘는 옷 사입으면 저도 화날거 같긴해요 그래도 길들인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못한거 같아요
나이드신 분들이 한번씩 그러실 때가 있어요
지름신이 나이, 경제사정보고 오시는거 아니잖아요
없는 살림에 밍크보러 다니시던 시어머니도 있었어요
사러 구경만 하시고 제풀에 지치시길 빌으시고요
남편은 부모 고생한걸 봐와서, 또 앞으로 살날 얼마나 되나
죽기전에 입고싶은 옷 입는다는 그런 마음이 있어서
부모 앞에서 절대 거절하는 말 못합니다
지름신 강림하면 골치아프죠, 암요..
표현이 과한건 그동안 쌓인게 많다는 겁니다. 두 분
형편이 월세사시고 조만간 그만두면 용돈아니라 생활비 다 드려야 하구요, 병원 자주가시고 그 때마다
병원비 내드립니다.
원글님, 글 쓰신 내용에서 인격과 수준이 묻어납니다. 저도 젊은 며느리이고 시집 때문에 마음고생 좀 하고 삽니다.
하지만, 시부모를 길들인다는 둥, 버릇이 어쩐다니, 시아버지가 사준다...손가락을 빤다...정말 저속한 표현이고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도 없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들 없어 다행입니다.
여기서는 단어 선택 제대로 못하면 다구리 엄청 당해요.다 쓰고 나서 퇴고하는 습관, 필수입니다. 내가 봐도 표현에 문제가 있군요. 82는 일단 거슬리면 그 때부터는 내용이 상관없어요.
안, 네,,,,,점 두개 님 감사합니다. 조만간 지워야 겠군요. 속에서 천불이 나서 그런건데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전 낳아주신 부모님이 그러셔도 속상하던데.
그런데 나이드신 분들이 가끔 그럴때 있어요.
아마 그렇게 사시고도 속으로 가슴이 콩닥콩닥 하지 않을까요..
저희 엄마도 밍크 노래 부르시고. 남의 자식들이 뭐 사줬네 해서 속상하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큰 맘 먹고 100만원짜리 외투 사드렸어요. 몇번을 보시고 사달라 하신건데
막상 사고나니 반품하고 싶다고(비싸서 부담되신거죠) 이제 하고싶은거 했다고 반품해도 된다 하셔서 그냥 입으시라 했어요. 친구분들에게 자랑도 하시고 엄청 좋아하시네요.
세달동안 카드값 부담되지만 .. 평소에 다른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거 얼마나 부러웠을까 하고 있어요.
저희엄마도 매달 병원비 엄청 들어가요.
너무 바라시는게 많고 없는 집에서 사신거 한풀이 하려 하시나 자식 돈은 쉽게 하늘에서 떨어지는 줄 알아서 속 썩을때 많아요. 저도 맨날 지인들에게 하소연이네요.
이럴때 월 천 벌면 딱 기분좋게 사드릴 수 있을거같은데. ( 막상 그렇게 벌면 또 힘들겠죠 ㅋㅋ)
자식들에게 퍼주는 분들도 많은데 비교 될때도 있어요. 그래도 부모님이니 .. . 참 해결이 어려운 과제네요.
별 수 있나요
남편,부모님앞에서 한달 오십이면 오십으로 딱 정하고 병원비와 생활비는 그 안에서 하시라고 못박고 밀고나가셔야죠
오죽하면 저렇게 말씀하실까 싶어요
제 친구도 정말 천사같이 착한아이가 시집살이하더니 제 앞에서 울면서 시어머니가 빨리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오죽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어 마음이 아팠어요
원글님에게 뭐라시는 분들은 다 시부모님 용돈도 많이 드리고 사치하던 말던 쿨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인가봐요
월세 사시는 분들이 100만원짜리 외투라.. 저희 부모님은 집이 세채이지만 한번도 그가격에 옷사신적이 없는데요 그정도면 경제관념이 제대로 박히신 분들은 아니죠
부모님이 저런생각으로 자식에게 기대면 집안 망하는건 순식간이에요 시누이도 본인아 용돈 드리면서 그냥 두라고 말씀하시나요?
시누이와 한달에 50만원씩 생활비 대고 그 안에서 어떻게 쓰건 상관안하겠다고 제안해보세요 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 후기올려주시구요
저도 10년간 시아버지에게 길들여져서 멍-아니 해달란대로 살다가 쪽박 차고 이제야 홧병난 사람입니다
시댁에 그런맘 드는거 절대 님 탓이 아닙니다 _
저희시아버지도 월세살면서 전세도 아니고 일년에 두번 밀려놨다가 쫒겨나기 3일전에 목돈내놓으란 분이시죠-아들 결혼엔 돈한푼부주안하고 축의금 다털어가도 동창들 아들 결혼엔 빚내서 부주합니다
적금커녕 월급날지나면 5만원달랑 남는살림인데 설에 작은아들이70만원짜리 남방인지 사줬다고 큰아들에게 너 보란듯이 자랑하시는분입니다
-(울신랑 저에게 그말 옮기다가 욕먹었습니다 네 저 150만원짜리 털코트도 해드렸던 미친년이라서- 뭐 어쩌라구!!난 용돈 10만원도 이젠 버겁다구 쏴붙이는 간큰년입니다-이미 지금 월세 6개월째 또 밀리고 있는거 다꿰고 있는데 또 뭐!!!하고 눈을 부라리는 독한 년입니다
저야 도가터서 그옷입느니 환불해서 월세랑 밀린세금이나 해결하시죠!!!소리가 나도
걍 모른척합니다
간섭하려들면 껍질째 벗겨가시는분이라 걍 맘대로 하루하루 사시는거 나도 모르겠다 합니다
단 내새끼데리고 같이 길바닥에 나앉을생각없으니 알아서 해라 그러고 늦동이로 애도 낳아버리고 새아파트도 빚얻어가고 차도 사서 빚잔치하면서 아주 생활 빡빡하게 삽니다
네 저도 남들처럼 살아보려구요
아니면 평생 궁상으로 시부모한테 대책없이 빨리고 사나 내빚에 치여사나 같다는결론이 나더군요
신랑도 처음엔 벌벌하더니 요즘은 아 이런맛에 사는거구나하고 인생을 새롭게 보고 제인생 되찾으려 노력합니다
제가 꼭 올바르게 산다고는못합니다만 시부모 탓은 그만하고 살고 싶어서요
이리사는사람도 있습니다
음 님 늦봄님, 감사합니다...저도 늦봄님 처럼 생각해 봤습니다. 이혼생각도 해봤구요.
그런데 남편이 미안해는 합니다. 부모 정신개조는 못하면서... 저는 간이작아서 지르는거 못합니다.....
(남편이 바람피거나 하면 천 단위로 지르는 거 해보려구요) 제가 벌고 검소하게 사니까 그거 믿고 그러나 싶어서 잠이 안오고 홧병날 단계입니다...지금
댓글 못읽으셨을까봐 다시와봤는데 읽으셨군요
전 하도 힘들어서 수녀님께 하소연했었어요 어른 미워하는 내모습이 참기힘들어서요(저 가정교육제대로 받은 사람이라 어른께 못덤빕니다 다 내탓같고 내가 못나서 이런맘 드는것 같고 그렇더라구요)
그랬더니 수녀님이 제탓이 아닙니다 하시며 제편들어주시는데 울면서 한번만 더 말씀해주세요 한번더 말씀해주세요 하고 매달렸어요 그리고 펑펑 울었습니다-이미 과로로 수술하고 우울증이심해 있던터라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내린 결론은 물은 아래로 흐르는거고 내가 꺼꾸로 어른 가르칠수없다는거 -평생 그방식으로 살아오신거 어쩔수없고 내탓아니다 라고 결론 내렸어요
내가 대신 어른이 되어 다시 뜯어고칠수없는게 시부모와의 관계고 철안든 시부모 뒷수발하다 내새끼 내인생 꽃도 못피우고 이혼하고 병들고 이렇게 살수는없겠다는거였구요
검소하게 사시더라도 제테크(특히 좋은위치에 집은 꼭 장만 -)에신경쓰시고 모든재산 명의는 님 앞으로 대출이나 빚은 신랑 앞으로 해두세요 그리고 가족 여행도 꼭 1년에 한번 휴식 가지시구요
내가 행복해야 내신랑 내아이가 행복해요
읽다가 눈물났어요
그러게요 내 탓이 아닌데 내 탓으로 돌리워지는 삶은 힘들어요
수녀님들이 놀랍게도 세상사는 원리를 일반인들보다 더 잘 알아요
그 수녀님 고맙네요
님 힘내세요, 그리고 지금 아주 잘 살고계시는거예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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