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허리 문제로 몇 번 글을 올렸어요.
저희 엄마가 아직 60세도 안 됐는데
온 몸이 종합병원이에요.
일도 많이 하셨지만 타고나기를 워낙 약하게 타고나서...
아직 수술하기에는 젊어 비수술 요법 안 받아본게 없네요.
오죽하면 의사가 이제 병원 그만 다니고 수술하라고 할 정도...
목도 안좋고 허리도 심하게 안 좋으신데
의사들은 둘 다 수술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하지만 아직 젊으니 수술하기는 아깝다는 말도 해요.
혹시 허리 수술 잘 하는 병원과 의사 알고 계시면 한 곳 씩만 알려주세요.
어머니 병명은 척추분리불안증입니다.
연골이 닳아서 척추가 달각달각 부딪히고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비뚤어지면서
신경을 누르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해요.
아울러 목 디스크 역시 좋은 병원 부탁드립니다.
약한 몸으로 몸 고생 마음 고생 많이 하신 엄마
이제 좀 편해졌으면 좋겠는데 몸이 아파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네요. ㅠ.ㅠ
추가 ---- 수술 잘하시는 분, 비수술 쪽으로 이름나신 분 이렇게 나눠서 알려주시면 더 감사하겠어요.
병원에 갖다 바친 돈이 얼마며 그 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는지.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