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남아 이제7살 되고요, 둘째 여아 이제 4살됩니다.
첫째 3살까지는 제가 같이 맞벌이 하다 둘째 임신하면서 그만뒀습니다.
그후 전업으로 있다가 이제 다시 예전직장으로 돌아온지 2개월 됐네요. 일반소규모회사입니다.
지금은 친정엄마가 주중에 저희집에 오셔서 금욜까지 아이들 봐주고 계십니다. 주말에 집으로 가시구요. 친정아버진 돌아가셨어요.
둘째가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어 현재는 친정엄마가 하루종일 델고 있는 상황이구요.
친정엄마께 용돈(30만원)으로 조금 드리고 있고, 엄마는 연금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돈을 바라시진 않으시네요.
아이들 보는게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이랑 같이 있으니깐 웃을일도 많다고 하십니다.
남편과 회사가 가까워 같이 퇴근하는데 퇴근후 집에오면 6시40분정도 됩니다.
근데 저희때문에 엄마가 인생을 너무 희생하시는거 같고 저는 친정엄마라 괜찮지만 남편은 불편할꺼란 생각도 드네요.
회사는 양재동이구요. 회사앞에 바로 초등학교가 있어서 내년에 학교에 입학해도 출근시 등교시킬수 있을꺼 같긴하네요.
또 아이들에게 일이 있을때 잠깐씩 자리를 비워도 이해되는 분위기구요.
차라리 어린이집에 다닐때는 퇴근시까지 아이 보육을 해주니 괜찮은데, 학교에 입학후가 문제긴 한데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