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2.22 1:25 AM
(116.122.xxx.82)
고리타분해도 할수 없어요.
남여관계에 우정 존재는 미혼일때만 가능하다 생각하구요.
기혼자들에게 남여간에 우정 존재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2. bb
'12.2.22 1:26 AM
(119.66.xxx.28)
사람에 따라 관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전형적인 케바케가 아닐까 싶습니다.
3. 123
'12.2.22 1:36 AM
(218.53.xxx.80)
저는 남잔데 예스구요, 제 주변 여자들은 노더라구요...
그럼 나는?
이러니까....
"넌 남자가 아냐...."이러고-_-;;
4. 나무
'12.2.22 1:57 AM
(220.85.xxx.38)
남녀 사이에 우정 없어요
호감 가는 사이는 연인으로 되구요
아무 감정 안 생기는 사람과는 우정도 안 생겨요
5. 우정에서 사랑으로
'12.2.22 2:03 AM
(112.144.xxx.146)
글쓰신 님은 남자신가요? 여자신가요?
저는 없다고 생각해요
붙어다니다보면 결국 사귀게 되던데요...
6. .....
'12.2.22 2:05 AM
(66.183.xxx.83)
윗분말처럼 성적인 긴장감이 없으면 우정이 생기던데요
인간적으로 매력을 느낄수 있는거쟎아요
살다보면 케바케라 사람관계를 머라고 정의할수 없더라구요
7. 제 생각엔
'12.2.22 2:25 AM
(218.53.xxx.80)
성적인 매력을 느껴도 충분히 우정 가능해요.
그게 짐승과 사람의 다른점이죠.
어느 시인인지 작가는 이성간의 우정을 비웃으며 발가 벗겨 놓고 단 둘이 놔둬봐라.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친구사이에 발가 벗고 단둘이 있을 일이 뭐있나요ㅎ
8. 부자패밀리
'12.2.22 2:31 AM
(180.182.xxx.160)
술이 관건같아요
9. 123
'12.2.22 2:44 AM
(218.53.xxx.80)
일단 저는 친한 친구들이 있으니까 가능하다고 말씀드릴수밖에없네요^^;
10. 토토
'12.2.22 3:50 AM
(220.86.xxx.40)
우정이라 생각했는데
고백하더군요
- _-) 그 외엔 우정이고 뭐고 그냥 아는 사이, 아는 동료에서 그치는걸 보면
남자에게는 여자와의 우정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1. 0000
'12.2.22 4:02 AM
(188.99.xxx.84)
인터넷 공간에서 10년지기 친구랑 술 먹고 잤다는 말 ( 10년까지는 아니어도 절친했던 남자애랑!) 흔하게 들었습니다.
아무 감정 안 생기는 사람과는 우정도 안 생겨요
22222222
진짜 우정 가능하다는 사람들 때문에 백번 양보해도 결혼 전 까지라고 생각함.
언제든 술 들어가고 둘이 각자의 연애 사업 틀어지면 야리꼴랑해지는 사이 맞슴다.
12. 0000
'12.2.22 4:03 AM
(188.99.xxx.84)
그게 남자로, 여자로 느껴지는 찰나가 언제 올 지 모르는 거라서요. 그 날 따라 머릿결 넘기는 게 섹시해 보일 수도 있고, 그 날 따라 남자 허벅지, 엉덩이가 탐스러워 보일 수 있고.
일 저지르는 사람들 많이 봤슈.
13. yes
'12.2.22 5:20 AM
(79.21.xxx.97)
제 경험으로는 가능하더라구요
초등동창 중에서도 여자들보다 더 친한 남자친구가 있거든요
유부남인 현재도 저랑 많이 친해요
그 친구 부인이랑 어쩔 땐 제가 더 친하다고 심술 부릴 때도 있을 정도로요.
넌 내 친구인데 왜 자기 마눌하고 맨날 자기빼고 몰래 카톡한다고...;;;
뭐~ 이 정도면 우정아닌가요??
14. kyo
'12.2.22 6:07 AM
(182.172.xxx.154)
가능하다고 봐요.
불가능한 개인의 사정이 있을뿐, 나 자신과 상대방 모두 호감은 가지만 이성적 관심이 없거나 그러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능 해요.
그런데, 그런 상황,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모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듯.
저도 이전엔 남녀가 우정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또 다른 상황과 사람사이에서는 다시 답이 바뀔수도 있겠죠.
즉 각 개인의 차와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는 정도?
15. 가능해요.
'12.2.22 7:47 AM
(115.161.xxx.192)
친한 남자친구들이랑 서로 사랑하게되서 다 사귀진않죠.
서로 이성으로 매력을 전혀 못느끼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쌍방다.ㅋ
저또한 친하게지내는 대학동기들이 몇 있어서 우정은 존재한다고 믿네요.
다들 자주 만나지는 않고요
만나도 낮에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면서 수다만떨다가 헤어져요.
둘이 술마신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이런건 전혀안하고요.
전화는 자주하는(제가 받는;;)편입니다.
남자들 수다 엄청나요..ㅋㅋㅋ
16. 가능합니다
'12.2.22 10:24 AM
(211.46.xxx.253)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자친구만큼이나 가깝고 친한 남자친구들 있어요.
전 그 친구들에게서 이성적인 느낌을 받지 않습니다.
그 친구들도 저를 '여성'으로 생각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냥 가깝고 편한 친구일 뿐이예요.
또 다른 경우는..
이성적인 긴장감이 그냥 아무일 없이 서로 무사히 지나간 경우예요.
이런 경우에도 오랫동안 담백한 우정을 나눌 수 있어요.
17. 가능
'12.2.22 6:11 PM
(112.218.xxx.35)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는 아직 미혼인데요, 입사했을 때 기혼 남자 동료가 있었어요.
일할 때 성격/가치관/생활 방식 잘 맞고, 친했어요. 업무 스탈도 잘 통하고.
그래서 친해졌죠. 친해졌다고 뭐 이상한게 아니라, 여자 동료들과 친한 것 처럼
자기 가족 얘기 스스럼 없이 하고 (애들 유치원/학교 다니는 얘기, 아픈 얘기, 어디 놀러 간 얘기, 자기 부모님/원가족들 이야기, 어릴 때/학창시절/대학시절/군대 등등, 자기 친구들 얘기, 고민 얘기...하여간 친한 여자들끼리 수다 떨 때 하는 모든 얘기들 있잖아요..)
그런 얘기 다 하는 여자 친구 같은 그런 사이가 되었는데,
지금은 그 분이 이직해서 다른 회사에 다니는데,
다른 지인들 같이 종종 통화도 하고, 가끔 만나기도 하고 그래요. 둘이 만나기도 하고, 여럿이 만나기도 하고
여럿이 만날 때도 둘이 더 친한 사이지요.
암튼 서로 이성적 감정 전혀 없어요. 이성적으로 느꼈던 것도 없고,
그리고 그렇게 인간적으로 친해질수록
딴 맘은 더욱더 안먹게 되던데요
남/녀를 떠나서 그 우정의 관계가 소중해 지니까요.
그리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아끼기에 상대방의 소중한 가정이 깨질 수 있는 어떤 상황이
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유발되는 것은 더더욱 조심하게 되지요.
암튼 서로 존중!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혹시 걱정하시는 전업님들 계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절대 제가 먼저 연락은 안합니다.
상대방에서 안부 연락이 오지요.
그럼 반갑게 통화하고 만나는거죠.
어쨌든 우정은 있을 수 있다에 한표입니다.
그치만 아무나 그 우정을 가질 순 없다고도 얘기하고 싶네요
양쪽 모두 인간관계에 대한 가치관이 올바르고, 서로 비슷하며, 자기관리가 잘 되는 사람이어야합니다.
18. 아무리 그래도
'12.2.22 6:24 PM
(92.74.xxx.110)
본인이 이성 감정 안 생긴다고 전부는 아니죠. 상대방 마음은 모르는 거니까요. 저도 친구로 지내다가 고백 좀 받아봤습니다.
19. 아무리 그래도
'12.2.22 6:25 PM
(92.74.xxx.110)
위에 동물 얘기 하는데 일 저지른 사람들 뭐 사리판단 못해서 일 낸 거 아닙니다.
20. @무침
'12.2.22 7:15 PM
(211.234.xxx.243)
저도 예스였는데 노로 바뀌었어요
초딩 동창과 오년넘게 사귀는 모습을 보니까 생각이 바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