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 소질 언제쯤 드러나나요?

아이공부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2-02-21 23:52:06
큰애 초등 입학이 다가와 이사 알아보는중인데
목동 강남 좋긴한데
애가 공부쪽 아니면 무슨 소용인가
문득 생각이 들어서요

저같은 경우는 사실
강남 살면서 초등학교1학년때부터
1등만 하고 특목고에 Sky나왔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공부가소질이었던듯 하고
초등때 잘하다가 못하는 경우는 많이봤어도
반대 경우는 드문 것 같아서요

초등 저학년이면 대략 견적나오나요?
차라리 좀 지켜보다 공부에 소질 보이면
이사를 가야할지..

조언주세요 꾸벅
IP : 211.234.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12:02 AM (211.199.xxx.196)

    어차피 공부쪽에 소질이 있건 없건 울나라는 공부를 해야하는시스템이라서 강남 목동 일찌감치 가려면 가서 적응 시키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2. ..
    '12.2.22 12:04 AM (61.102.xxx.154)

    제 경험으로도 공부 잘할 아이는 초등 때 최소한 상위권 정도는 하더라고요. 1등은 아니더라도..
    잘하다가 못해지는 경우는 많지만 못하다가 잘해지는 경우는 드물죠.

  • 3. 하긴
    '12.2.22 12:06 AM (211.234.xxx.150)

    저도 사교육덕분에 대학 간듯하니 그렇긴한데.. 대학생때 과외뛰면서 돈만버리고 있는 강남애들도 많이봐서.. 참 내자식 낳고보니 더 머리아프네요

  • 4. ,,,
    '12.2.22 12:09 AM (58.239.xxx.82)

    분위기라는게 있어요..공부쫌시키는 학교 가면 애들이 좀 얌전하고 조용한건 있네요

  • 5. ..
    '12.2.22 12:37 AM (121.139.xxx.226)

    우리집 아이는 초등은 그냥 중상위권, 중학교는 50~100등 왔다갔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전교 10등내외였거든요.
    학교에서 주요과목만으로 등수를 내서 20명 특별반을 만들어서 그렇다는것도 알았어요.
    워낙 공부가 편향적이라 중학교때 대충 포기하고 수학만 성적 안떨어지면
    냅뒀었어요.
    고등 1학년은 최악으로 100등도 넘었겠더라구요.
    원서 쓸라고 나이스로 보니 수학, 과학만 빼고 4등급 5등급에서 놀고 있더라는.
    근데 이과가서 본인이 좋아하는 과탐과 수학위주로 공부하니
    바로 성적이 오르더라구요.
    선생님들도 조금 더하면 잘 하겠다 칭찬하니 그때서야 언어 외국어도 공부하구요.
    결국은 수시로 최상위권 대학갔어요.
    수리 과탐 1등급 받고 논술우선선발로요.
    애들 성향따라 늦게도 삘 받는 애가 있더라구요.
    저는 비결 묻는 엄마들한테 그냥 수학만 놓치지말고 잘 잡고 가라고 얘기 해줘요.
    초,중학교 성적에 연연해 할 필요 전혀 없다고
    그렇다고 수학 선행도 많이 안했어요,
    학원도 안다니고 인강으로 해결했구요.
    근데 수학관련 책을 엄청 읽고 좋아하고 그랬어요. 과학잡지나 과학 책도 좋아했구요.

  • 6. 아드님
    '12.2.22 12:43 AM (211.234.xxx.150)

    완전 부럽네요 제가 완전 문과라 수학과학 잘하는 남학생들이 로망이었는데 ㅎㅎ 그래도 동네는 좋은데 사신거 맞죠?^^

  • 7. 등수로
    '12.2.22 12:44 AM (14.52.xxx.59)

    소질을 아는것보다 아이 성향 보는게 낫더라구요
    당장 등수 안 나와도 집중력 뛰어나고 덜렁대지 않고 남의 말을 잘 듣는 아이들이 공부도 잘해요
    윗님 말씀대로 대학은 몇과목 잘하면 되는거라 중학교까지의 등수와는 또 다른 세계에요
    일단은 내 아이 객관적으로 파악하는게 중요하고,집을 사실거라면 그래도 목동 강남이 덜 내려가니 그나마 나을수도 있죠

  • 8. ..
    '12.2.22 12:51 AM (121.139.xxx.226)

    아뇨,
    그냥 신도시에요, 특목고는 아예 생각도 안해봐서
    집앞 일반고 갔구요.
    잘나가는 신도시가 아니라서 대형유명 학원도 없어
    중소형 학원 강사보다는 인강 강사가 낫겠지 싶어 인강으로 거의 다 해결했어요.
    좀 아쉽기는 해요,
    영어를 좀 더 어릴때 흥미를 잃지않게 잡아주지 못한게 아쉬웠구요,
    지금 열심히 영어학원 다니고 있어요,

  • 9. 벌써마흔
    '12.2.22 7:25 AM (220.125.xxx.82)

    큰애가 중학교들어가는데요 보니까 6학년쯤 되니 알겠더군요ㅠ

  • 10. ...
    '12.2.22 12:14 PM (14.47.xxx.160)

    아이마다 조금 달랐어요..
    큰아이는 솔직히 유치원다닐때,, 더 어릴때도 뭔가 좀 달랐구요..
    초등입학나고나니 확실히 다른티가 나더니만 지금껏 힘 안들이고 최상위권 유지합니다.

    둘째는 초등입학하기전까지 노세노세....
    한글 다 못떼고 들어가서 중상정도 유치하더니만 초3정도되니 두각을 나타내더군요..
    그 이후로 쭉 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93 재미있게 보셨던 dvd 하나씩 추천해주세요^^ 3 qq 2012/03/06 517
77992 바이올린 줄 끊어진거 방과후선생님들은 달아 주실수 있나요? 2 급질 2012/03/06 1,098
77991 어느 곳으로 가서 사실래요? 7 여러분이라면.. 2012/03/06 1,662
77990 엑스레이 찍으면 나오려나요? 3 흠냐 2012/03/06 690
77989 양배추로 코을슬로? ( KFC스타일)만들어 보신 분? 5 0000 2012/03/06 1,892
77988 이승기 세수하는 게 너무 신기해서요.. 5 링스텀 2012/03/06 3,717
77987 미국 학제에 관해 아시는 분들 계신지요?(고등학교-대학교) 2 학제 2012/03/06 1,722
77986 공인중개사 시험 3 라이센스 2012/03/06 1,261
77985 60대 어머니 어그부츠 사드린글 2 ㅇㅇ 2012/03/06 1,383
77984 만병통치약? 같은 효능이 있다는 쇠비름 나물 5 .. 2012/03/06 2,204
77983 행복한 전업주부님들 어떻게 지내세요? 3 그럼 2012/03/06 1,911
77982 EBS/ 부모자녀관계 개선프로젝트 <부모가 달라졌어.. 초록바람 2012/03/06 827
77981 전자레인지로 끓인 물, 식물도 죽인다? 1 의학적 수다.. 2012/03/06 2,072
77980 부동산 거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알려주세요 2012/03/06 981
77979 해 돋는 고을 ‘과천’ 스윗길 2012/03/06 705
77978 참으로 부러운 친구... 15 나이마흔 2012/03/06 13,621
77977 제가 이 시간까지 잠못드는 이유 2 에휴 2012/03/06 1,595
77976 남편 회사에서 복장을 바꾸라고 한다는데... 11 옷고민 2012/03/06 3,010
77975 놀이터에서... 이런 엄마도 있더군요. 6 음... 2012/03/06 2,941
77974 입사 1년 6개월만에 연봉 60% 인상이 가능한가요? 3 정말모름 2012/03/06 1,687
77973 병설유치원 지각하면 안되나요? 7 초보운전 2012/03/06 7,304
77972 한라산 등반 전 아침 식사 할만한 곳 알려주세요 4 한라산 2012/03/06 2,509
77971 영양제 먹이시나요? 2 아이들 영양.. 2012/03/06 794
77970 여드름, 뾰루지 이런건 몇살까지 나는걸까요? 21 아놔 2012/03/06 4,901
77969 카톡으로 6년전 헤어진 첫사랑이 절찾는군요 6 황당한밤 2012/03/06 6,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