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안아프고싶다

허리디스크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2-02-21 21:24:50
제가 몇년전부터 허리가 많이아팠어요
앉은상태에서도 자세 바꾸다가 헉 할정도로 순간통증이 지나가기도하고 누워서 자세바꾸다가 그럴때도 있고 버스기다리면서 지하철 기다리면서 항상 오른쪽 골반을 두드리고 서있고.... 세군데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상으로 디스크가 얇아진건보여도 탈출되거나 그런건 없다고 해서 견인치료를 근 반년넘게 받으러 다녔어도 효과가 없었어요...
그런데 지난 주말 아는분이 무릎연골이 손상되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길래 병문안갔다가 저도 허리아프다고 했더니 신경외과에 진찰받아보라길래 검사를 했어요..그 의사도 mri를 찍어봐야 정확하게 알수있겠다고 해서 찍었더니 디스크 맨 아래 두개가 까맣게 보이더군요...그게 디스크가 상해서 그렇게 보이는거고 그때문에 통증이 있는거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수술까지 필요하지않고 신경성형술만으로도 통증을 없앨수있다고해서 바로 예약해서 월욜에 시술받고 지금 이틀째인데 아직까지 경과는 만족해요.. 일단 골반쪽 통증이랑 오른쪽 허벅지 저림증상은 없어졌구요 허리는 아직 묵직하긴한데 아마도 시술받은 자극때문일수도 있고 의사도 차츰 효과가 나타날거라고 하네요..대신 운동치료로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제가 너무 근육이 없어서 디스크가 무리해서 그렇다고....이렇게해서 허리통증에서 자유롭고 싶어요...
너무 오랫만에 골반이랑 허벅지가 편하고 잠도 편히 잤는데 아직도 긴가민가 하고 있어요...
허리아프신분들 저처럼 디스크수술없이 간단한 시술로도 효과볼수도 있으니 꼭 전문병원에 가보세요...통증없는세상 너무 좋아요...
저도 디스크는 다 수술해야하는줄알고 그냥 포기하고 살고있었는데 이런 치료법이 있는줄 진즉알았으면 해서 여기 글을 쓰네요..
IP : 211.246.xxx.2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1 9:27 PM (1.251.xxx.58)

    신경성형술이 뭔가요?
    전에 보니 말기암환자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니(아빠 사랑해...던가)
    허리쪽에 신경을 끊더라구요. 주사로....그러면 고통은 최소한 안느낀대요. 그리고 그 신경은 되살리지는 못하구요.....그때 화면에 나온 그의사 짜증 났어요...아무일 아니라는듯 얘기해서...

    환자는 화를 냈지만, 어쩔수없이 그 수술 받았고요...

  • 2. 빌보짱
    '12.2.21 9:33 PM (123.248.xxx.245)

    혹 사시는곳은 어디인가요?
    저도 증상이 딱 비슷한데요
    쪽지좀주세요
    꼭이요

  • 3. 제경우는
    '12.2.21 10:24 PM (211.246.xxx.242)

    신경을 끊어낸 그런건 아니구요
    꼬리뼈쪽에서 가는관을 삽입한후 약물을 투약해서 디스크에 직접 효과를 주는 그런거라네요..
    자세한건 저도 설명이 불가하구요
    제가 시술받은곳은 은평구쪽인데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많은 병원에서 시술하네요...

  • 4. ..
    '12.2.21 10:47 PM (39.113.xxx.16)

    신경차단술은 허리디스크말고 다른 증상에는 효과없나요?
    저도 말만 들어봤는데 저는 허리 말고도 목디스크도있고 어깨도 충돌증후군이 있거든요..

  • 5. ㅠㅠ
    '12.2.21 11:17 PM (211.246.xxx.242)

    저도 그 이상은 잘몰라서요
    얼결에 검사받고 설명듣고 시술받고
    일단 헐리통증은 시간이 지나봐야알고
    골반 허벅지는 효과가 바로 나와서 글쓴거예요...
    병원에도 이틀만있었어요
    월욜아침에 검사하고 오후에 시술하고 화욜아침에 퇴원하고..
    그런데 앞으로 운동치료가 걱정이네요
    직장다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운동치료를 잗아야한다는게 부담이예요...

  • 6. ^^
    '12.2.22 10:55 AM (125.139.xxx.61)

    그게 효과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게 단점이죠
    허리강화운동을 독하게 하는수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94 사춘기 아들이 학원샘과 갈등이 있습니다. 32 들들맘 2012/03/03 5,964
78293 가벼운 나무 밥상은 정녕 없는건가요? 1 폭풍검색 2012/03/03 1,111
78292 한라봉 맛이 영... 2 한라봉 2012/03/03 1,415
78291 장조림드실때요~ 9 어째... 2012/03/03 1,750
78290 코스트코에서 포트메리온, 밀레등산바지 구입해보신분요. 3 궁금 2012/03/03 3,670
78289 포터리 반 가구 아세요? 한국에도 들어와 있는지요. 5 귀국 2012/03/03 2,718
78288 고등어랑 꽁치 통조림으로 할수있는 요리 알려주세요^^ 4 궁금 2012/03/03 1,093
78287 전기렌지 비교부탁 1 야생마 2012/03/03 2,128
78286 6세 딸아이 벌써부터 엄마 말이 안먹혀요. 10 pink 2012/03/03 2,396
78285 과외는 주로 어디서 구하는게 날까요? 5 현민맘 2012/03/03 1,767
78284 신용카드 얼마나 사용하세요..? 3 여러분~ 2012/03/03 1,546
78283 오늘 보이스코리아에 나온 아기 엄마 있잖아요. 1 빛이 되길 2012/03/03 2,306
78282 꽃남 스페셜 보셨어요? 1 스케치북 2012/03/03 915
78281 광진구에 맛있는 떡집 어디인가요? 부탁드립니다. 5 은우 2012/03/03 1,893
78280 얼굴살만 찌는 방법은 정녕 없나요 17 2012/03/03 5,592
78279 영화 휴고 괜찮나요? 10 마틴 2012/03/03 1,369
78278 워터픽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사용하기 어떤가요? 1 2012/03/03 1,416
78277 스마트폰 보험 어떤거 하셨어요?? 1 나도엄마 2012/03/03 500
78276 6세 28개월 아이 둘델고 어디갈까요..? 9 내일,서울 2012/03/03 1,193
78275 조그마한 액자나 집꾸미는 소품 살 수 있는 데좀.. 6 기대 2012/03/03 1,279
78274 문재인, 홍세화 같은 분들이 정치를 해야하다니... 6 나거티브 2012/03/03 1,297
78273 영어과외 선생님 스펙 꼼꼼히 물어봐야하나요? 8 .... 2012/03/03 3,195
78272 초등1학년 아주 노련하게 밝히시는($) 담임 선생님.... 23 사라 2012/03/03 9,270
78271 식탁 추천해주세요~~ 제발 3 복덩이엄마 2012/03/03 1,378
78270 아동복은 국내 브랜드라도 비싸네요 4 .. 2012/03/03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