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 돌아다니는 불쌍한 개 어찌 해야되나요?(시골인데~)

ㅡㅡ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2-02-21 20:25:05

이 개들을 본지가 2년전에도 봤는데 개들이 너무 순하고 귀여워요 사람도 무서워하지도 않고

 농협이나 조그만 마트가면 이개들이 항상 길옆에 쭈그리고 앉아있어요

 문제는 한마리는 다리가 장애가 있는거 같아요,,,

 

 오늘도 시골장날이라 농협에 가는데 농협 주차장 화단에 둘이서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길래

 이리온? 하고 손짖을 하니 한마리가 나한테 오더니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길래 얼굴을 만졌더니

눈을 스르르감고 제앞에서 앉네요,, 2년전에는 살이 좀 쪗던데 이번엔 좀 빠진거 같아요

 

너무 귀여웠어요,,

 

사진을 찍어왔어요,,,좀 있다 줌인아웃에 올릴께요

 

이런개들은 어디에 신고하면 데리고 가나요??

 

 다리장애가 있는개는 넘 불쌍해요,,어떨땐 차가 주차되어 있으면 차 밑에도 앉아있더라고요

 

IP : 59.19.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맘
    '12.2.21 8:30 PM (211.204.xxx.62)

    그냥 두심이.......
    괜히 보호소에 보내면 몇주안에 입양안되면 안락사시켜요.
    이년동안 그러고 다니는데 사는 방법 나름 터득했겠죠. 가끔 간식이나 주심 어떨까요?

  • 2. 사월의눈동자
    '12.2.21 8:34 PM (221.149.xxx.134)

    저는 서울 사는데, 4,5 마리의 멍멍이들이 몰려다니는 걸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보스같이 보이는 멍멍이 따라다니던데, 횡단보도에서 보스 같은 강쥐가 멈춰서서 불이 녹색으로 바뀌니까 함께 건너가더라구요.

    사람을 피하던데 거둬주지 못해서 미안하더라구요.

  • 3. 순돌아
    '12.2.21 8:46 PM (221.152.xxx.165)

    님 장애가 있으면 어디 차사고가 났었나봐요..
    그렇게 위험하게 떠돌아다니는것보다 좋은주인 만나게 해주는게 좋지 않겠어요??
    밥이라도 좀 챙겨주시면 정말 복받으실꺼예요..ㅜㅜ 부탁드립니다..
    보호소에는 연락하지 마세요..죽으라는것과 같습니다..

  • 4. 순돌아
    '12.2.21 8:49 PM (221.152.xxx.165)

    빨리 사진올려주세요...사실 제가 2년전에 가족같은 개를 잃어버렸는데
    아직도 포기하고 있지 않습니다..혹시몰라서 ㅜㅜ 사진이라도 확인해보게요 ㅜㅜ

  • 5. 누렁이
    '12.2.21 8:51 PM (121.138.xxx.126)

    저기..같이 다니는 개들이면 한꺼번에 데려와야겠네요ㅠㅠ
    믹스견인가요?
    작은 견종이면 다리 아픈애 거두고 싶은 마음 굴뚝같네요ㅠㅠ

  • 6. 누렁이
    '12.2.21 8:55 PM (1.227.xxx.113)

    사진 보고 싶어요.. 그리고 어디인가요?

  • 7. ,,
    '12.2.21 9:07 PM (209.0.xxx.63)

    절대 보호소나 동사무소에 신고하심 안돼요.. 데려가서 한달도 안되서 안락사 시켜요.

  • 8. ....
    '12.2.21 9:09 PM (121.184.xxx.173)

    신고하면 안되고요 다친 강아지는 원글님이 동물병원에 데려다 치료해주시면 좋죠. 치료해주고 키워줄 사람 찿아주거나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살게 그냥 놔두세요.

  • 9. 원글이
    '12.2.21 9:36 PM (59.19.xxx.165)

    사진 올렸어요

  • 10. 밥..
    '12.2.21 10:37 PM (1.176.xxx.92)

    보호소나 그런 곳에 연락하시지 마세요...
    거기서 아마 밥도 제대로 못먹고 갇혀 있다가 보호 기간 내에 입양 안되면
    안락사 한다고 알고 있어요...나쁜 보호소는 몰래 개장수한테 팔기도 한답니다....
    주위에 잘 키워주실 분들 계시나 알아보시고
    가능하시다면 먹이라도 챙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63 많이 남았는데.. 3 양념게장 2012/03/03 837
78262 초등 입학 후 같은 반 아이보고..맘이 심난하네요.. 67 ㅠㅠ 2012/03/03 16,454
78261 트위드 쟈켓은 몇월까지 입을 수 있나요? 3 ........ 2012/03/02 2,261
78260 보이스 코리아.. 7 우와 2012/03/02 2,588
78259 저공비행 7회,,진중권나오네요...ㅎㅎㅎ 7 yyy 2012/03/02 1,530
78258 남대문 시장 실크테라피..설마했는데 짝퉁이네요.. 4 남대문시장 .. 2012/03/02 6,966
78257 mri 종합병원이 나을까요? 2 촬영 2012/03/02 978
78256 장성재 맘에 드는데 11 노래 2012/03/02 2,066
78255 서기호의 통진당 입당을 보며 드는 생각 1 최호종 2012/03/02 875
78254 세대공감 퀴즈쇼 꼬이비또 2012/03/02 559
78253 아우,밖에서 밥 못 사먹겠어요,,,(결혼기념일인데 집에서 걍~).. 1 ㅡㅡ 2012/03/02 1,896
78252 오빠 결혼식에 입을 한복 색상이요~ 4 동생 2012/03/02 1,913
78251 울산에 치과 잘 하는곳 아세요?? 5 ... 2012/03/02 4,672
78250 출산의 고통을 덜기 위한 방법 없을까요? 17 출산 2012/03/02 3,123
78249 김재철 똘순이 이진숙 2 짱나 2012/03/02 1,588
78248 모바일 투표는 민주주의 파괴행위 ㅉㅉㅉ 2012/03/02 575
78247 학급대표 어머니하면 무슨일을 앞으로 하나요,,? 14 내가왜그랫을.. 2012/03/02 4,633
78246 술취한 남편의 이혼하자는 말 6 바보 2012/03/02 4,246
78245 우리나라에도 이런 명문가가... 6 진정한 2012/03/02 2,430
78244 유치원에서 아이가 다쳤는데.. 씨씨티비보고 더 놀랐어요. 7 ㅠㅠ 2012/03/02 4,402
78243 다이어트 클리닉 4 열심히오늘 2012/03/02 1,195
78242 남자인 제가 왜 이렇게 이곳이 마음에 드는지 모르겠어요^^;; 17 시크릿매직 2012/03/02 3,286
78241 비염 10 비온 2012/03/02 1,681
78240 몸컨디션이 너무안좋아서 혀안쪽에 3 돌기같은게 .. 2012/03/02 3,330
78239 [진보신당 논평] 첫 비례공천부터 '진보' 외면한 통합진보당 .. 5 왜? 2012/03/02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