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 돌아다니는 불쌍한 개 어찌 해야되나요?(시골인데~)

ㅡㅡ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12-02-21 20:25:05

이 개들을 본지가 2년전에도 봤는데 개들이 너무 순하고 귀여워요 사람도 무서워하지도 않고

 농협이나 조그만 마트가면 이개들이 항상 길옆에 쭈그리고 앉아있어요

 문제는 한마리는 다리가 장애가 있는거 같아요,,,

 

 오늘도 시골장날이라 농협에 가는데 농협 주차장 화단에 둘이서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길래

 이리온? 하고 손짖을 하니 한마리가 나한테 오더니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길래 얼굴을 만졌더니

눈을 스르르감고 제앞에서 앉네요,, 2년전에는 살이 좀 쪗던데 이번엔 좀 빠진거 같아요

 

너무 귀여웠어요,,

 

사진을 찍어왔어요,,,좀 있다 줌인아웃에 올릴께요

 

이런개들은 어디에 신고하면 데리고 가나요??

 

 다리장애가 있는개는 넘 불쌍해요,,어떨땐 차가 주차되어 있으면 차 밑에도 앉아있더라고요

 

IP : 59.19.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맘
    '12.2.21 8:30 PM (211.204.xxx.62)

    그냥 두심이.......
    괜히 보호소에 보내면 몇주안에 입양안되면 안락사시켜요.
    이년동안 그러고 다니는데 사는 방법 나름 터득했겠죠. 가끔 간식이나 주심 어떨까요?

  • 2. 사월의눈동자
    '12.2.21 8:34 PM (221.149.xxx.134)

    저는 서울 사는데, 4,5 마리의 멍멍이들이 몰려다니는 걸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보스같이 보이는 멍멍이 따라다니던데, 횡단보도에서 보스 같은 강쥐가 멈춰서서 불이 녹색으로 바뀌니까 함께 건너가더라구요.

    사람을 피하던데 거둬주지 못해서 미안하더라구요.

  • 3. 순돌아
    '12.2.21 8:46 PM (221.152.xxx.165)

    님 장애가 있으면 어디 차사고가 났었나봐요..
    그렇게 위험하게 떠돌아다니는것보다 좋은주인 만나게 해주는게 좋지 않겠어요??
    밥이라도 좀 챙겨주시면 정말 복받으실꺼예요..ㅜㅜ 부탁드립니다..
    보호소에는 연락하지 마세요..죽으라는것과 같습니다..

  • 4. 순돌아
    '12.2.21 8:49 PM (221.152.xxx.165)

    빨리 사진올려주세요...사실 제가 2년전에 가족같은 개를 잃어버렸는데
    아직도 포기하고 있지 않습니다..혹시몰라서 ㅜㅜ 사진이라도 확인해보게요 ㅜㅜ

  • 5. 누렁이
    '12.2.21 8:51 PM (121.138.xxx.126)

    저기..같이 다니는 개들이면 한꺼번에 데려와야겠네요ㅠㅠ
    믹스견인가요?
    작은 견종이면 다리 아픈애 거두고 싶은 마음 굴뚝같네요ㅠㅠ

  • 6. 누렁이
    '12.2.21 8:55 PM (1.227.xxx.113)

    사진 보고 싶어요.. 그리고 어디인가요?

  • 7. ,,
    '12.2.21 9:07 PM (209.0.xxx.63)

    절대 보호소나 동사무소에 신고하심 안돼요.. 데려가서 한달도 안되서 안락사 시켜요.

  • 8. ....
    '12.2.21 9:09 PM (121.184.xxx.173)

    신고하면 안되고요 다친 강아지는 원글님이 동물병원에 데려다 치료해주시면 좋죠. 치료해주고 키워줄 사람 찿아주거나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살게 그냥 놔두세요.

  • 9. 원글이
    '12.2.21 9:36 PM (59.19.xxx.165)

    사진 올렸어요

  • 10. 밥..
    '12.2.21 10:37 PM (1.176.xxx.92)

    보호소나 그런 곳에 연락하시지 마세요...
    거기서 아마 밥도 제대로 못먹고 갇혀 있다가 보호 기간 내에 입양 안되면
    안락사 한다고 알고 있어요...나쁜 보호소는 몰래 개장수한테 팔기도 한답니다....
    주위에 잘 키워주실 분들 계시나 알아보시고
    가능하시다면 먹이라도 챙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53 美 대학생, 탈북자 북송 반대 시위 2 머냐 2012/03/05 421
77752 산에 가는데 양복 입고 나서는 남자. 2 혹시 그런 .. 2012/03/05 1,463
77751 감식초 담가 보신분~!! 푸른 곰팡이가 생겼어요.. 3 나야나 2012/03/05 5,173
77750 아직 약정이 남았는데 갤럭시 노트 할 수 있을까요? 4 아직 2012/03/05 885
77749 코에서 자꾸 탄내가 나요 7 2012/03/05 13,230
77748 일반 미대 다니며 정교사 자격 받을수 있는 대학은 어디인가요? 5 진로고민 2012/03/05 1,280
77747 치과 치료 받는데...의사샘과 만날 경우... 6 이럴경우 2012/03/05 2,481
77746 솔가 , GNC 영양제 어디것이 좋은가요? 6 .. 2012/03/05 9,253
77745 주말 베이비시터를 구할수 있을까요? 4 고민 2012/03/05 1,796
77744 저녁메뉴 고민.. ㅠㅠ 2 나라냥 2012/03/05 805
77743 혹시 나만의 명곡이 있으신가요??? 6 별달별 2012/03/05 774
77742 검찰, 노정연 수사… 패 '만지작 만지작' 9 세우실 2012/03/05 1,681
77741 어제밤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을 앞둔 엄마들의 심란한 마음 4 .. 2012/03/05 1,412
77740 명태도 안먹고 있는데 후꾸시마 사람들 이미 장수에 왔다 갔네요 방사능 2012/03/05 1,033
77739 최근 두 번이나 넘어졌어요 크게 ㅠ 3 ... 2012/03/05 751
77738 스마트폰 s2 lte와 노트중 고민입니다,,도와주세요 2 궁금맘 2012/03/05 726
77737 남자친구 아버지 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68 포로리2 2012/03/05 11,243
77736 공천없는 지역은 그 당에선 후보 안 내보낸단 소린가요? 3 ... 2012/03/05 387
77735 [여론조사] 65% "종교인들도 세금 내야" 8 참맛 2012/03/05 732
77734 물혹 질문드려요. 3 ,, 2012/03/05 1,478
77733 집이 너무 더워요 ㅠㅠ 16 솜사탕 2012/03/05 3,991
77732 일본 일본인 정말 소름끼치게 싫은데 5 .. 2012/03/05 1,930
77731 뭐든 안버리는 친정엄마.특히나 음식물 5 힘드네요. 2012/03/05 1,665
77730 日 원전피해 주민, 장수에 집단 이주 타진 4 2012/03/05 1,260
77729 몸통에 다리가 달리는 관절부분이요 9 관절 2012/03/05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