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장 옮기기

그릇장 옮기기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2-02-21 16:52:40

집 정리를 과하게 하고 있는 중이예요 오늘은 남편이 쉬는 날이구요

남편은 거실을 운동장으로 만드려는 뜻이 있어서요..ㅋㅋ

오늘 제가 회사에 있는 시간에 혼자서 후다닥 해치우려고 하는데요..

현재 저희 집 주방쪽으로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그릇장 하나와 양문형 수납장 하나를 세워뒀어요

둘 다 사이즈가 대략 180 높이 너비 60 폭 40 정도예요

남편이 그 두 가구를 작은방에 넣어두려고 하는데요

양문형 수납장에는 안에 베이킹 도구와 무쇠후라이팬,무쇠냄비, 기타 스텐 냄비 이것저것 주방소도구 등 이 가득 차 있는데요 안에 물건을 빼지 않고 있는 채로

작은 방에 문턱이 없어서 수납장 밑에 수건이나 이불?같은거 끼우고 살살 끌고 오거나 무거우면 남편 등으로 받쳐서..ㅋㅋ 가져오려고 하는거 같은데요

그런데 문제는..

그릇장도 안에 있는 그릇을 빼지 않고 자기가 요령껏 잘 이동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왠만하면 당신이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했다간 끝이라고 얘기했어요..ㅋㅋㅋ

결국 남편도 화?가 나서.. 에잇. 둘다 안 옮겨.. 이랬는데

(전 휴~ 안도와주는게 도와주는 거란 생각이..)

궁금한건 정말 남편 말대로 그릇장에 커피잔, 접시, 아무튼 유리관련된 그릇들도 많고, 그 그릇장도 결국 앞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게 정녕 가능한 것인가요?

궁금해서 여쭤요..

IP : 125.128.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1 5:03 PM (1.225.xxx.29)

    그릇 작살납니다.

  • 2. 어머나
    '12.2.21 7:00 PM (58.124.xxx.211)

    그릇을 꼭 빼세요...

    작은 충돌에도 금이가거나 이라도 나가면 ...그릇장가격보다 타격이 클수도....

  • 3. 사기그릇
    '12.2.21 7:06 PM (14.52.xxx.59)

    아니고 무쇠 베이킹도구 등등이네요
    그럼 괜찮아요
    전 책도 안빼고 그냥 옮겨요
    깨지는거 미리 빼고 옮기면 됩니다

  • 4. 양문냉장고 옮기는 녀자
    '12.2.21 7:36 PM (110.15.xxx.248)

    집에서 무언가 옮기고 싶을 때, 적당히 넣은 채로, 또는 움직일 수 있을만큼만 빼고..
    이거 일 크게 벌리는 지름길이에요
    하다가 결국에는 다 빼거든요.
    그럼 처음부터 다 빼고 시작하는 것보다 넣을 때 더 힘들어요.

    저는 그릇장 옮길 때
    일단 식탁을 그릇장 옆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식탁도 모자라니 의자도 조르륵..
    그리고 그릇장의 그릇중 제일 깨지기 쉬운 것부터 식탁 위에 빼놓고, 좀 덜 위험한거 의자에 놓고
    그냥 막 놔둬도 되는 거는 바닥에 둔 쟁반에 내려놔요.

    그러면 그릇장은 자기 혼자 방문턱을 넘어가더군요
    가지말라고 말리는게 더 힘듬..

    그릇장처럼 속에 뭔가 흔들리는게 들어 있는 건 밀고 움직이는 것도 좀 위험해요
    특히 방문턱 넘는거..

    귀찮더라도 다 빼고 하세요

    그릇장 자리 잡고 그릇장 근처로 식탁을 밀고 움직이세요
    그러면 서서 정리하는 거라 힘도 덜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29 서울 지역..누수탐지 잘하는 업체 소개 부탁 드려요 2 급급 2012/02/22 1,713
73228 욕 많이 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13 어우 2012/02/22 3,481
73227 이번 사건에서 강용석이 얻은 것 15 ??? 2012/02/22 2,472
73226 궁금한게있어요. 부모일에 형제들 각출하는거요... 그게 왜 힘든.. 11 음... 2012/02/22 2,107
73225 마스카라 어떤거 쓰세요? 5 .. 2012/02/22 1,829
73224 타인에 대한 연민때문에 사는게 힘듭니다 2 ff 2012/02/22 1,418
73223 깃털만 잡아들인 ‘정치검찰’…은근히 두둔하는 조중동 그랜드슬램 2012/02/22 466
73222 하루 지난 해독 주스 먹어도 되나요? 10 저기 2012/02/22 8,281
73221 달걀찜하는 뚝배기 작아도,뚜껑없어도 되나요 4 알려주세요 2012/02/22 1,343
73220 이쁘고 몸매 좋으면 주위 여자들이 견제(?)를 하나요? 19 00000 2012/02/22 7,802
73219 얼굴에 바르는 영양크림 싸고 좋은거? 3 영양크림 2012/02/22 2,607
73218 사골뼈 딱 두개로도 국물을 우릴수 있나요? 3 육수 2012/02/22 1,311
73217 모임을 하다가 2 어떤아짐 2012/02/22 1,102
73216 딸아이 고민입니다. 3 열심녀 2012/02/22 1,240
73215 가스레인지 은박매트 어디서 구입하세요? 1 가스레인지 2012/02/22 679
73214 오늘 철학원에서 개명할 이름을 받아왔어요.. 14 후리지아 2012/02/22 3,599
73213 오늘도 가카는 거짓말!!! 1 전기요금 2012/02/22 823
73212 (대구)1시간정도 이사짐 같이 나를 분 어떻게 구하죠? 4 살구살구 2012/02/22 893
73211 채선당 CCTV 자료 얼른 공개했으면 좋겠어요. 13 2012/02/22 2,390
73210 중학교 방과후 학교 4 중학생 2012/02/22 1,251
73209 어제 시트콤에서 오뎅김치찌개라는 메뉴가 나왔는데요. 11 오뎅 2012/02/22 3,194
73208 언제부터인지 임산부는 사회의 최상위계층에 있는느낌이... 45 음.... 2012/02/22 3,198
73207 채선당 사건 뭐가뭔지... 2012/02/22 1,060
73206 채선당 원글 올렸던 임산부 보아라~! 10 분노 2012/02/22 4,110
73205 경복궁 토속촌 지금도 줄서야하나요? 2 모임장소 2012/02/22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