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가 2년전에 대장암 수술을 받으셨어요
현재까지 전이 없이 잘 계신데..........
몇달전부터 영 못 드시고...잠도 토끼잠을 주무시고
거의 자다 깨다..자다 깨다...를 반복하세요
통장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니지요
어렵게 힘든일 하셔서 적지 않게 버셨는데......어렵게 버셔서인지 쉽게 쓰질 못하세요
피해의식도 평균 이상으로 많으시고
뭐든.....내 생각이 옳다!!!!!!!는 가부장적인 아버지기도 하시구요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보다 먼저 암수술을 두번이나 받으신 적 있구요
어찌보면 시어머니도 환잔데...시아부지는 너는 그래도 살만하다 내가 더 환자다!!!!식이예요
성격이려니 했는데.....요즘 더더욱 욱!하시고 못드시고 못 주무시고 비관적이 되어가신다며
병원치료를 받아보자 하십니다
신경정신과 치료......예전에도 맘 편하게 해주는 치료이니 가족모두 권해봤는데
내가 무슨 정신병 환자냐고 노발대발 -.-
이러다 무슨일 생기지 싶어 제가 병원 예약을 하고 모시고 가려고 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하셨는데
같은 병원 신경정신과가 좋을까요???
성남..분당..용인..광주.. 괜찮은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