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엄니가 오셨어요.
요, 이불 깨끗하게 세탁해놓고 어머니 주무실 방에 셋팅해드렸어요.
어제 제가 좀 피곤해서 먼저 잤는데..신랑은 뭔 이유인지 다른방에서 잤네요. 평소엔 같은 침대 써요.
더군다나 제가 어머님 드린 그 이불 덮고요. 그 방엔 원래 이불을 안갖다놔요. 그래서 어머님이 당신이불을 줬는지..
시엄니는 다른 거 덮고 주무시고..
매번 같은 침대 쓰다가 시엄니 와서 그런가 다른 방에서 자는 것도 웃긴데
같은 침대쓰면 질투하실까봐 그런건지..ㅋㅋ
유치하게 보일것같기도 하고 딱히 할말도 없어서 그냥 넘어갔는데요
그냥 넘어가자니..뭔가 신랑한테 일침을 가할 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