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일년에 100만원도 과하다는 댓글도 있고
일년에 100이면 엄청 알뜰하다는 글도 있고요
전 후자같아요
물론 수입이 중요하지만 직장다닌다고 옷필요하고 집에 있다고 안필요하고 이건 아닌것 같아요
집에서 하루종일 안나가면 모를까
하다못해 집앞 슈퍼를 나갈때도 집에 있는 너무 허름한 차림으로 가기에는 그래서
홈웨어도 가끔 사야하지 않나요?
저같은 경우는 계절이 바뀌면 몇개씩은 꼭 사는것 같아요
비싼거 말고요.. 애엄마라 비싼거 입어봤자 애매고 다니니깐 티도 안나지만
그렇다고 너무 후질그레 다니는건 싫거든요
야구모자도 하나 있어야하고 여름이면 썬캡도 사야하고요
자외선 차단하고 스타일도 예쁜 썬글도 하나 장만해주고요(이건 하나사면 오래쓰죠)
여름엔 편하다는 크록스도 하나 사고요..
또 츄리닝도 무릎나온거 말고 몸에 적당히 피트되는 예쁜츄리닝이요..
편하게 나갈때는 롱티 몇개에 레깅스도 기본색깔로 몇개..또 겨울엔 어그스타일 부츠나
기본 플랫 이런건 다들 한두개씩 사지 않나요?
그리고 저는 스카프도 한번씩 사고요..호피무늬나 페이즐리 무늬 이런것도 블라우스에 포인트로요
또 봄엔 져지로된 롱스커트에 단화나 웨지힐 신어도 이뻐서 기본아이템은 사거든요
귀걸이도 기본스타일로 딱붙는거 몇개에 링귀걸이 이런것도 사고요.
유행하는 머리띠도 한두개 머리삔이나 머리끈도 한두개..
겨울엔 오리털잠바 또는 조끼같은건 필수고 스판으로된 청바지도 한두개씩 있고요
또 모직반바지 등..
친구 결혼식이면 단정한 원피스도 한개씩 사구요.
제가 옷을 잘입는건 아니지만 집에 있다고 진짜 옛날 우리엄마들 처럼 퍼져있지 않고
애엄마들도 다들 비싼게 아니라 적당히 꾸미고 다니더라구요
저도 그런스타일이구요
그럼 일년에 100만원?그이상?아니 그정도는 필수로 들것 같아요
솔직히 마트한번가면 10만원 20만원 우습게 깨지는데 나를위해서 그정도 써도 되겠다 싶어요
**아는 친구가 아파트아줌마들이 자기 행색보고 뒷말했다고 하네요
남편도 잘벌고 본인도 벌면서 왜저러고 다니냐고요
그래서 충격먹었다고..ㅜ,ㅜ..그래서 너무 안꾸며도 사람들의 시선이 이런건가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