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라 알바를 때마다 쓰고 있는데요~~
정말 이번 알바는 말을 너무 안듣습니다
남대학생인데~ 제가 지시를 하면 한번에 네~ 하고 한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일이 많거나 그런것도 아니예요~~ 그냥 팩스 넣고 복사하고 청소하고 전화받고,,정말 간단한 사무보조 업무 거
든요
근데 무슨일을 시키면 자기하던거 다 하고 한다고 하고,,,
종이컵 쓰지말고 머그컵을 쓰라고 첫 출근날부터 일주일은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저 보란듯이 종이컵 2개씩 쓰네요
너 왜 종이컵 쓰지말라고 말했는데도 종이컵 쓰냐구 물으면 ~ 자기 습관이 이렇게 들어서 ,, 그렇대요~
휴~~
대걸레질을 할때도 바닥에 물이 흥건해서ㅡㅡ 물 좀 짜서 닦으라고 해도 들은척 만척이예요~
우체국 보내면 하루종일이구,,,
뭐라고 하면 연신 죄송하다는 말은 하는데,, 정말 죄송해서 죄송하다고 하는건지도 모르겠구,,,
매일 출근전에는 잘 해주자 결심은 하는데 얼굴만 봐도 짜증납니다.
첫날 출근해서는 저희 이사님께 자기 가정 형편안좋다고(아버지없고, 동생이 아프대요)ㅡㅡ 말은 또 해놔서,,
연신 이사님은 무슨 말만 하면 알바가 불쌍하니 예쁘게 봐주래요~~ 이말 들으면 더 열통터지고,,,
제가 심보가 못댄건가요?,,,
저 어쩌면 좋아요?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