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지난주에 갑자기 췌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전에 고혈압에 당뇨가 있어 거의 병원에서 살았는데
지난주 검사에서 췌장암 판정이 나와서 담주에 수술을 하기로 되어 있는데
수술하고 한달정도 입원해야 합니다
문제는 3월 11일 3쨰시숙 딸이결혼한다고 합니다
전날도 병원에 있어야 할듯한데 한복을 입고 오라고 전화왔네요
꼭 제가 한복을 입어야 하는지
저로서는 제가 뭐가 좋다고 머리올리고 화장까지 해야 하는지
그냥 깔끔하게 정장입고 갔으면 좋겠는데
남편도 요즘 누가 무슨 한복입는다고 한복입고 오라고 전화하냐고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지금 둘째 형님도 간암이라고 지난날에 결과 나와서 둘째 형네도 올수 없을것 같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