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은 이태원이에요.
유흥가 많은쪽 아니고 경리단쪽,,주택가 많은쪽..
지금은 머나먼 남쪽나라에 살고 있지만,,
대기업이 동네 상권 야금야금 먹는글을 읽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제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친정동네가면 제가 초등학교때 있던 가게들이 아직도 있어요.
성*약국,돼*문방구,새*약국,*미용실등등..
3~40년이 넘도록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정말.. 서울이지만 갈때마다 오래된 가게들을 보면, 마냥 푸근해져요.
제발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오래오래 장사할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