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 누님들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추억만이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2-02-20 21:26:58

오늘의 유머 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베오베 라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하면 볼 수 있는 게시물이 있습니다. 

제목이 

"[유머X/브금] 21살 아빠와 18살 엄마의 딸바보"

링크주소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66840

라는 글로 본인이 올리셨습니다. 


21살의 어린아빠와 18살의 어린엄마 이야기 입니다. 

본글은 정말 잘 쓴 글도 아니지만 저 역시 11개월의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짠해졌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들이 쓰던 것을 몇가지 보내주고자 해서 메일을 달라고 했었는데

답변이 와서 메일과 전화 통화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애기 아빠가 되는 분은 고등학교 2학년에 자퇴를 하였고, 애기 엄마가 되는 분은 초등학교만 나온 상황입니다. 

현재 예치금 40만원에 월38만원의 안산에서 살고 있으며

애기 아빠는 새벽6시 30분 부터 오후 4시30분 까지 월 110만원을 받으며 주유소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과금 및 월세를 내고나면 60여만원 돈으로 한달을 나야 하는 상황이지요 

애기엄마는 현재 산후조리 중에 있으며 친정엄마와 연락이 닿아서 친정엄마와 함께 있고, 

28일에 다시 아빠의 품으로 복귀합니다. 

친정엄마는 현재 재혼한 상태이며, 재가한 곳에서 새아버지가 되시는 분이 병원비를 일부 부담해주셨고, 

애기 수술비 및 일부는 월 10만원씩 할부로 갚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기아빠의 부친이 되시는 분, 누님, 그리고 장인 까지도 본인 생활에 힘겨은 상황이며, 

일일노동직을 하고 있으나, 올해 경기가 좋지 않아 일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딸이 되는 상아는 2월8일에 나온 여자 아이 입니다. 

먹고 살 형편이 좋지 않은데다가, 반찬조차도 거의 없는 안좋은 상황이에요 

애기가 애기를 키워야 하는 상황에 지식조차 없는 상황이죠 

도움을 함께 주실 분을 찾고자 합니다. 


먼저 나거티브님께서 도움을 주시기로 하였구요


  삐뽀삐뽀 119 소아과 / 김수연의 아기발달 클리닉 / 엄마 , 나는 아직 침팬지 


를 도움 주시기로 하셨어요 

 

중복이 되지 않게 도움을 드렸으면 하오니집에서사용하지 않는   애기 용품이 있으시면 

저에게 쪽지 또는 메일 , 전화로 주시면 함께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 

 

택배로 보내실 주소는 저에게 연락 주시면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 메일은 bytes0831@gmail.com

연락처는 010-2925-2585 입니다 .

 

그럼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

 

 

그리고,본인에게상처가 될 만한 글은 정중히 사양하고자 합니다. 

아이만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IP : 222.112.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2.2.20 9:28 PM (222.112.xxx.184)

    아놔 왜 진한 글씨가 안빠지지 ㅜㅜ

  • 2. 어린 나이에
    '12.2.20 10:36 PM (175.28.xxx.118)

    안타깝네요.

  • 3. 나거티브
    '12.2.20 10:57 PM (118.46.xxx.91)

    원래 글 보니까 아기 아빠가 책임감도 강하고 아기가 태어난 게 너무 좋은 가봐요.
    현실을 생각하면 짠하기도 하고 마음이 무겁네요.

  • 4. 나거티브
    '12.2.20 10:59 PM (118.46.xxx.91)

    아... 그리고 저 아기 이불 있어요.
    아기 침대 써서 많이 안쓰고 싸놓고 있어서 기억을 못했네요.
    혹시 이것도 필요할 지... 쪽지 또 드리겠습니다.

  • 5. 혹시
    '12.2.20 11:45 PM (112.153.xxx.36)

    모유수유하시나요?
    아니면 젖병 필요하시나요?
    150ml두어개는 한두 번 썼고 250ml?던가 몇개는 한 번도 안쓴거 갖고 있어서요. 타미티피젖병임다.
    어떤건지는 검색해보시면 나올거고 필요하다면 그거라도 보내고 싶네요.

  • 6. 추억만이
    '12.2.21 12:12 AM (222.112.xxx.184)

    쪽지나 메일 또는 전화 주시면 보내드릴 주소 알려드리겠습니다.

  • 7. 추억만이
    '12.2.21 12:36 PM (222.112.xxx.184)

    아이는 2월8일 생이므로 75사이즈 내복이 맞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69 새누리당 , 해묵은 색깔론 카드에 고민되네 4 기린 2012/03/27 584
87168 얼렁뚱땅 매끼 김밥 해먹기 게으름..... 2012/03/27 873
87167 '강남을' 구룡마을 주민들 '첫투표에 설렌다' 7 ... 2012/03/27 965
87166 귀남이가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2 넝굴당신 2012/03/27 2,085
87165 이런시어머니맘은 왜이럴까요? 9 000 2012/03/27 2,389
87164 택시였던 5년 안된 중고차... 11 싼건가요??.. 2012/03/27 1,649
87163 홈더하기에서 산 오렌지가.. 2 미친 호기심.. 2012/03/27 985
87162 유시민 은 이번선거에 출마안하는거에요?? 3 선거 2012/03/27 1,043
87161 이상은 없다는데 왜 아픈걸까요? 1 44살..... 2012/03/27 940
87160 전통자수 패키지 살 수 있는 곳 2 갈켜주세요 2012/03/27 919
87159 영어 단어 질문입니다 2 ㅜ.ㅜ 2012/03/27 496
87158 배스킨 아이스크림 31일날 업그레이드 아이스크림 살때 1 상품권 2012/03/27 1,305
87157 수서 삼성아파트 살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6 ㄹㄹㄹ 2012/03/27 4,969
87156 제 식단좀 봐주셔요~~~^^ 5 2012/03/27 847
87155 대륙 시리즈-재미있는 사진들 현수기 2012/03/27 1,123
87154 전업이면서 어린이집 종일반 애한테 못할짓인가요? 43 현이훈이 2012/03/27 9,203
87153 울동네 짜장면 가게..... 2 별달별 2012/03/27 1,150
87152 우리동네는 4년전보다 4~5천 떨어진 듯. 9 집값. 2012/03/27 2,453
87151 오래된집 묵은내 없애려면 어떡해야 할까요? 4 냄새노노 2012/03/27 2,733
87150 비엔나 소세지 냉동보관 괜찮을까요? 2 ㅠㅠ 2012/03/27 14,916
87149 조중동, 새누리당은 ‘감싸고’ 야권에는 ‘색깔론 휘두르고’ 1 그랜드슬램 2012/03/27 571
87148 중학생이 읽을만한 고전 추천부탁드려요 2 내꿈을펼치마.. 2012/03/27 1,159
87147 미적분인강 4321 2012/03/27 680
87146 전에 심혜진이 흡혈귀로 나온 시트콤이 있었잖아요 5 gg 2012/03/27 1,717
87145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에 당첨되었어요 ㅠㅠ 7 ***** 2012/03/27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