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 두 끼만 드시는 분들 건강 괜찮으세요?
1. ...
'12.2.20 8:57 PM (121.148.xxx.53)저도 궁금해요. 저번에 오래 사시는분들 티비에서 나왔는데, 아침 걸르는거가 나오던데요.
저랑 신랑이 몇년째, 아침은 바나나, 우유한컵 이러던지, 빵 한조각 먹던지 그러고 있어요.
이번엔 지방발령이 나서 혼자 사는데, 거기 아침밥을 해주시거든요. 근데 혼자 밥을 안먹고
계속 이번엔 바나나에 우유만 먹고 있어요.
이래도 되는건지 싶어요. 다만, 나이에 비해 48세, 콜레스트롤 수치라든지, 간수치가 정상이고,
무척 날씬해서, 그냥 이러고 살거 같아요.2. 제발
'12.2.20 9:12 PM (58.143.xxx.202)요즘처럼 몸 움직임이 적은 세상에서 하루에 세끼 꼬박 챙겨먹는거는 몸에 대한 학대라고 그래요. 제가 생각해도 현대인들 생활을 감안해보면 두끼가 딱 적당해요. 아점, 점저 정도요. 정 배고프면 저녁 때 고구마 하나 정도나 먹던가요. 일단 소식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건강하다고 보면 됩니다. 저도 얼른 이 삼시세끼 다 챙겨먹는 습관좀 고쳐야할텐데...하루종일 망부석처럼 책상 앞에 앉아있고 움직이는 시간이라곤 지하철타고 출퇴근하는게 전부에요. 이러면서도 꼬박꼬박 세끼 챙겨먹을때마다 밥벌레가 따로 없구나...싶어요.
3. 리봉소녀
'12.2.20 9:14 PM (210.205.xxx.25)맨날 아팠어요
4. 달달쿤
'12.2.20 9:31 PM (118.221.xxx.243)많이 먹는 것 보단 적게 먹는게 무조건 좋아요~~
몇년전에 저희 아빠가 암수술후 재발해서 6개월밖에 못 산단 얘기를 듣고
시골로 요양하러 가셨었는데,
옆집 사시는 할아버지가 나이가 90이신데,
일주일에 한끼 드시면서 밭일 다 하시며 건강하게 사시던 분이셨어요~~
저희 아버지도 그거 보시면서 3일에 한끼만 드시면서 요양하셔서 지금은 건강하세요.
그 후로 저희 엄마, 아빠 두분 다 하루 두끼만 드시는데,
두 분 모두 건강하세요~~5. 달달쿤님
'12.2.20 9:40 PM (175.28.xxx.118)더 풀어 보세요.
진짜 귀가 솔깃합니다.
3일에 한 끼만 먹어도 오히려 건강해 진다니 놀랍네요.
또 다른 뭔가는 없었을까요?6. 조용한바람
'12.2.20 9:49 PM (118.33.xxx.60)괜찮아요. 아침하고 점심만 먹고 저녁만 안 먹는데 습관되서 그런지 별 문제 없던데요.
워낙 움직임이 적어서 아침이랑 점심만 먹어도 영양소 충분한듯...ㅎ7. 123
'12.2.20 9:56 PM (218.53.xxx.78)신진대사가 느려져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됩니다. 차라리 적게 자주드세요.
8. 고양이하트
'12.2.20 9:59 PM (221.162.xxx.250)몇 년동안 아침 안먹었는데...
일하다 보니
기침이 심해지고 위산이랑 구역질이 마구 올라오더군요. ㅜㅜ
죽을 먹더라도 아침 점심 저녁 챙겨 드세요. ㅜㅜ9. 00
'12.2.20 10:01 PM (115.138.xxx.28)제가 40중반인데 아주 어릴때..10살정도? 부터 하루 두끼 먹었어요
부모님이 밥 안먹는다고 화내고 그러셨는데..
직장 다니면서는 아침은 사과한알, 귤 서너개나 우유나 커피한잔
점심은 먹는편..저녁은 잘먹는편이었는데 거의 6시 이전..
너무 너무 건강체질이었다가..감기한번 안걸림
결혼해서 삼시세끼 챙겨 먹다 살찌고 힘들어서
요 몇년사이 다시 하루 두끼 먹어요...좋네요
그런데 저희 4형제중..저처럼 두 끼 먹는 여동생과 오빠는 강체질인데
삼시 세끼 챙겨 먹는 남동생은 고혈압이에요..
아마 체질상 그 어떤 무언가가 있는거 같아요10. ok
'12.2.20 10:55 PM (221.148.xxx.227)다이어트 때문이라면 두끼 충분합니다
대신 점심을 잘드세요
단백질 위주로..두부나 닭가슴살,살코기고기등...
시간은 하루중 제일 공복을 느끼는때 드시면됩니다
예를들어 아침을 별로 안드시는 체질이라면 2-3시에 한끼, 8-9시에 저녁.이렇게
드셔도 되고요, 중간에 우유나 과일 조금 보충해줘도
활동을 많이 안하신다면 충분할거예요.11. 저도
'12.2.20 11:11 PM (219.250.xxx.204)하루 두끼 먹는데요
건강하진 않습니다
근데, 원래 건강한 체질은 또 아니었습니다
전 집에서 세끼를 모두 챙겨먹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서요
결혼 전부터 쭈욱 아점으로 한끼,, 그리고 저녁만 먹었거든요
배고프면 우유나, 빵이나 과자 정도 간식으로 먹구요
두끼중 저녁도 간단하게 먹을때가 많아요12. ㅇㅇ
'12.2.20 11:20 PM (218.153.xxx.107)친정아빠가 70평생을 하루 두끼만 드세요
무척 강도높은 노동이 필요한
농장운영하시는데 아주 건강하세요
새벽 4시 기상, 오전 11시 식사, 저녁 6시 식사,
밤 9시 취침... 특별한 일 없으면 거의 일정하게 지키시구요 사이사이 항상 바쁘게 일하세요
최근에 건강검진했는데 피가 20대보다 깨끗하다고 ㅡㅡ;;;
저도 중학교때부터 아침은 안먹고 하루 두끼만 먹는데
그냥 저냥 많이 안 움직이고 사니까 가능한 듯..13. ok
'12.2.20 11:45 PM (221.148.xxx.227)빵이나 과자는 드시지마세요
고지혈증 생긴다고 합니다.
두끼는 한식으로 꼭 단백질 보충을 해주세요.14. 음..
'12.2.21 12:07 AM (220.86.xxx.224)하여간 점심 저녁 이렇게 두끼만 먹어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배고플때만 먹구요..
저녁을 많이 먹었을경우 그 다음날은 그 저녁이 완전히 소화되서 배가 고픈다~신호를 보내면 그때 먹어요
평생 변비 한번 안걸려봤고
소화가 안되본 적이 없어요..
위가 쓰려본적도 없고
배변도 아주 프리미엄급으로 보고(죄송합니다.)
체력도 아주 좋은편이구요...
그대신 걷기 운동을 10년동안 꾸준히 하고 있어요...15. ...
'12.2.21 12:17 AM (79.194.xxx.139)하루 두 끼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와구와구 먹는 쪽입니다만ㅠㅠ 7-8시에 먹고, 4시반 정도에 한 번 더 먹으면 끝~ 남편군 저녁밥 만들어놓고 맛있어보여서 세 끼 째를 먹으면 그 다음 날 아침이 맛 없어서 괴롭다는;; 술 마실 때는 아침 + 술로 두 끼 먹어요...애기 땜에 이젠 못 먹지만 흑.
혈압은 110정도로 조금 낮은 편이고, 윗분처럼 저도 ㅂㅂ란 걸 모릅니다;; 초강력 소화기를 갖고 있기도
하지요. 제 생각엔 하루 두 끼가 딱 맞는게 아닌가 싶어요. 세 끼는 너무 자주 아닌가요?;; 대체 어떻게 그렇게 부지런하게들 식사를 하실 수 있으신 건지 ㅠㅠ16. ....
'12.2.21 1:20 AM (121.254.xxx.72)저는 아침 거르는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구요^^
윗분처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연료를 넣어줘야됩니다...ㅎㅎ 저도 약간 저혈압이에요.
그러고 나서 저녁은 사실 별로 먹고싶진 않은데 먹게 되더라구요.
고로 식사는 하루에 1~2번 정도 하는데 중간중간 요구르트나 두유 등을 먹으니 2끼 반 정도?
암튼ㅋ 활동량 없는 백수는 하루 한두끼로도 충분하고요...
활동하는 사람들도...뭐 사실 먹기 나름인거같아요
세끼 밥먹는다는게 요즘생각해보니까 참 부담스러운 일인거같음
밥먹을시간도 없이 바쁘면 두끼먹어도 별로 배고픈거 모르지않나요?ㅋ
그리고 또 먹기시작하면 하루 네끼도 먹는거고...-_-17. 저는
'12.2.21 1:53 AM (211.108.xxx.43)52
고등학교 때부터 졸려서 잠깐이라도 더 자려고
아침 굶기 시작했어요
아무 이상 없어요
요즘도
점심 조금 먹고
중간에 약간 간식 먹고
저녁...
먹을 때도 있고
안먹을 때도 있고
안먹을 때가 더 많고
대신 밤에 맥주 두어 잔과 약간의 안주
소주 몇 잔과 맛있는 안주
근데 이거는 얼마 안됐어요
원래는 술을 안마셨기 때문에...18. ...
'12.2.21 10:27 AM (211.208.xxx.43)아침 7시 30분에 반공기,
점심 12시 이후에 한공기.
4시까지 간식 이것저것. 이때 먹고싶은거 맘껏 먹어요.
빵, 과자, 아이스크림, 과일 등등
이것도 두끼에 해당 될까요?
오후 4~5시 이후로는 소화가 안되서 안먹어요.
불가피하게 6시 이후로 뭔가를 먹게되면 다음날 아침 안먹습니다.
부대껴서..못먹어요.
건강합니다.19. ^^
'12.2.21 11:04 AM (211.210.xxx.30)고등학교 때 급격하게 불어난 살을 빼고자
20살 때 부터 다이어트 시작했고
그 때부터 삼십대 중반인 지금까지 아침, 점심 하루 2끼만 먹어요
대신 아주 잘 챙겨 먹습니다
과일, 식사 모두~
이렇게 하다보니 몸이 적응이 되었고요
오히려 다음날 아침에 몸이 편해요
약속 있으면 저녁 먹을 때 있는데
그럴 때는 좀 가볍게 먹는 편이죠
건강검진 받았었는데 아주 건강함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7259 | 치아 신경치료 물어보신 분;; | 브릿지 | 2012/03/28 | 1,256 |
87258 | 더이상 연락안하는 친구있나요? 3 | 혹시 | 2012/03/28 | 2,672 |
87257 | 초혼여성들이 바라는 배우자 신장이래요 8 | DD | 2012/03/28 | 2,616 |
87256 | 지인들 구매대행 비용은 얼마 받아야 좋을까요? 1 | 구매대행 | 2012/03/28 | 958 |
87255 | 할머니쪽에 대해서도 가르치세요 | 민트커피 | 2012/03/28 | 694 |
87254 | 종교색 없는 기부단체 있을까요? 어린이와 편지도 주고 받을 수 .. 11 | 궁금 | 2012/03/28 | 1,698 |
87253 | BBK 가짜편지 배후는 최시중·이상득" 3 | ㅡㅡ | 2012/03/28 | 936 |
87252 | 한줄 영작 좀 봐주실래요 ㅠㅠ(좀 많이 급합니다ㅠ) 6 | 에고고 | 2012/03/28 | 769 |
87251 | 울고있어요 15 | mm | 2012/03/28 | 2,879 |
87250 | 손수조 문대성 불쌍해요.... 15 | 풋~! | 2012/03/28 | 5,901 |
87249 | 얼굴 가리는 마스크 때론 무서워요. 23 | 잉여짓 | 2012/03/28 | 2,686 |
87248 | 제가 82쿡에서 배운 것들 180 | 중독자 | 2012/03/28 | 17,244 |
87247 | 선물로 코치 지갑이나 스카프 어떠세요??? 5 | 선물 | 2012/03/28 | 1,620 |
87246 | 거침없이 하이킥 끝나는데 눈물이 나죠? 3 | 왜 | 2012/03/28 | 2,244 |
87245 | 오른쪽목이 볼록 1 | 갑상선 | 2012/03/28 | 751 |
87244 | 암보험의 이해와 주요상품별 비교 4 | 원이아빠 | 2012/03/28 | 883 |
87243 | 과외 시작하기로 했는데요, 시간변경한다고하면... 2 | 초짜선생 | 2012/03/28 | 1,149 |
87242 | 저도 자랑이요~ 아까 파리분화하는 초3 수학문제를 1 | 으흐흐흐^^.. | 2012/03/28 | 773 |
87241 | 아이 유치원 방과후 수업 할까요 말까요? 1 | 또 질문 | 2012/03/28 | 1,961 |
87240 | 기침을 심하게 할때가 있는데..다른 사람한테 들켰어요 5 | ㅜㅜ | 2012/03/28 | 2,182 |
87239 | 제가 음식 못하는걸 저만 몰랐나봐요 10 | ,,, | 2012/03/28 | 2,695 |
87238 | 아이엄마 친구가 갑자기 뜬금없이 카톡을 보냈는데 26 | ... | 2012/03/28 | 12,989 |
87237 | 이런 아들 3 | 좋아해야 하.. | 2012/03/28 | 888 |
87236 | 후라이팬 어떤 거 쓰시나요? 8 | 고민녀 | 2012/03/28 | 1,646 |
87235 | 외국인 영어회화 개인레슨 받으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6 | 영어회화 | 2012/03/28 | 5,9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