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이 번갈아가며 힘이드네요.
결혼하고는 이해할수없는 행동을 하는 남편이 힘들게 했는데, 지금은,
큰아인 adhd 검사를 해놓은 상태이고, 하루종일 멍하고, 느리고, 성적은 바닥이고,
하루종일 책상에 앉았는데, 한페이지
중 1인데, 걱정이 너무 앞서고,
엄마인 제가 잘키워내야할 아이인것 같고, 검사지에다, 믿고 싶은건 뭔가요? 엄마 라고 적었네요
작은아인,
아무래도 1년에 천만원 한다는 성장홀몬 치료가 들어가야 하고,
하루종일, 남들은 참 행복한데, 저만 불행한거 같아요.
방학마다 해외여행가는 옆집, 성적이 상위권인 앞동 엄마, 시댁에서 반찬 대주고, 힘들때 도와주는 시댁
더 아픈아이도 잘들 키워내는대요.
어디로 도망도 가고싶고 그래요. 몇년후엔 정말 웃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