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
삼겹살 돼지갈비 위주의 고기를 파는 고깃집이 있는데
꽤 장사가 잘됐었어요.
그자리에서 한 4년간하다가 다른 사람이 인수했는데.,
그대로 주인만 바뀐거죠.
지금 주인바뀐지 5개월정도 됐는데 여전히 손님이 많아요.
저희 아파트단지내 있는 사람이 인수했다는데
이것저것 떼고 600-700만원 얻어간다는데,
사실 이가게를 저희 엄마가 인수받고 싶어하셨거든요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예전에 음식집 경력도 있으셔서..
엄마 쉬게 하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요즘 경기도 너무 안좋고
괜히 남아있는 노후자금마져 없어질까봐
제가 극구 반대했는데
그가게가 잘되니깐 자꾸 후회되시나봐요 ;;
또 엄마친구도
얼마전 갈비살집을 차렸다는데
손님이 바글바글 하다는 소릴 듣고
더 그러시는 모양인데..
극구 말린 제게 가끔
아쉽단 소릴 하시네요..
근데 다들 장사 안된다고 들은거 같은데
그래도 잘되는집은 잘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