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조카 결혼식에 꼭 한복 입어야겠죠?

한복 조회수 : 4,618
작성일 : 2012-02-20 12:19:24

남편    누나(고모)  아들이  결혼한다네요.

저희한텐  조카예요.  왕래도    없고  얼굴뵌지도  20년은  됐네요.

한복이  없어서  대여하려고  하는데  대여하면  속치마랑  속바지  등등  다  같이  대여해주나요?

만약에  입었다가  어디  흠이  생겼거나  얼룩이  진다면  손해배상도  해야겠죠?

대여도  맘  안편하네요. (제  한복을  아빠  칠순잔치때  발에  밟혀  찢어졌었어요)

아님  그냥  양장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평상복으로  입으면  안되겠죠?

시어머니는  못오시고  그쪽  형제들과  저희들만  참석할거예요.

--------------------------------------------------------------------------------'

이런말  좀  그렇지만  배다른   남매예요.

명절에  한두번  시골 (시댁)에서  만났을때   특히  아주버님들은  안그런대

누님은  저희쪽  집을  싫어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왜냐면  저희어머님때문에

본인  엄마가  맘고생  하고  살았기  때문일거예요.   시골에  두분이  앞뒤집에

같이  사시고  사이는  좋으세요.  (속은  안그렇겠지만)  아버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명절에  친정에  오셨을때  한두번  뵜나봐요  20년동안.  먼저  저희집에  어머님한테

인사하러  한번도  먼저  안오시더라구요.  먼저  어머님이  가시면  가셨지 (왔냐고)

그래서  더더군다나  대여해서까지  입어야되나  싶어요.

----------------------------------------------------------------------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댓글들중에는  외숙모는  직계가  아니라서  안입어도  된다는  글도  있는데

정말 그래도  될까요?  그런데  양장도  없네요.  ㅠㅠㅠㅠ

 

 

IP : 125.130.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결혼때 보니까
    '12.2.20 12:20 PM (112.168.xxx.63)

    작은어머니들이나 고모님이나 한복 안입으셨던데요.

    입어주면 좋긴 하지만
    요샌 꼭 입는 건 아닌 거 같아요.

  • 2. ..
    '12.2.20 12:21 PM (220.86.xxx.1)

    꼭 한복 입고 가야하나요??
    한복 있음 모를까..대여하실 상황이라면 궂이 입어야 할까 싶네요

  • 3. ...
    '12.2.20 12:26 PM (110.13.xxx.156)

    남편의 큰집의 누나 아들이 결혼한다는 얘긴가요?
    그럼 한복 안입어도 될것 같은데요

  • 4. 바로
    '12.2.20 12:27 PM (59.187.xxx.16)

    직계 조카도 아닌데요 뭘~~

  • 5. 정말
    '12.2.20 12:29 PM (218.233.xxx.124)

    한복이란거 결혼식때만 입는거라..
    맞춰입기도 대여하기도 참..
    안입었다고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6. ...
    '12.2.20 12:30 PM (110.13.xxx.156)

    남매면 한복입어야죠 사이가 좋고 나쁘고 배다른 형제고 떠나 할일을 하셔야죠
    원글님이 남편의 큰집 누나 아들이라 해서 직계가 아닌줄 알았네요.

  • 7. ..
    '12.2.20 12:50 PM (1.225.xxx.70)

    시누이가 한복 안 입었다고 태클을 걸어도 님이 큰 소리 칠 말빨이나 파워가 있다면 안입어도 상관없어요.
    배가 다르든 아니든 결혼 당사자의 외숙모가 한복을 입어주는건 법으로 정해진건 아니지만 입어주는게 요새 세태고요
    살아보니 시집쪽 일은 내가 한 만큼 큰소리 치는게 두루 이롭더란 경험입니다.

  • 8. 원글
    '12.2.20 1:24 PM (125.130.xxx.14)

    친정식구들 빼고는 시댁에 이런상황 주변에 아는사람 없어요. 처음엔 여기에도 글쓰기 그래서 큰집이라 했고 중간에 원글 수정했어요. 상황이 좀 그래서 대여까지 하면서 입어야되나 생각했는데
    대여하는쪽으로 생각할께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9. ㄴㄴ
    '12.2.20 1:42 PM (119.194.xxx.76)

    외숙모가 시조카 결혼에 한복 입는 거 잘 못 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42 어제 아들과 한 얘기,,,서운해요 38 호수 2012/02/25 11,728
75541 천안함 스나이퍼 신상철님이 4.11 인터넷언론 출간하셨네요. 사월의눈동자.. 2012/02/25 725
75540 스텐냄비 어떤 걸 사야되나요? 5 봄이 2012/02/25 3,080
75539 이번주 신세계 백화점 쿠폰북 왔나요? 2 궁금 2012/02/25 1,286
75538 유치원 친구 생일파티, 선물은 얼마가 적정선? 6 고민 2012/02/25 1,662
75537 큰건물 상가 4,5층에 있는 고시텔 어떨까요? 3 고시텔 2012/02/25 1,465
75536 운동화 사고 싶은데 깨어난여자 2012/02/25 544
75535 한숨 안자고 밤새 회사일 전화해도 4 .. 2012/02/25 1,022
75534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한미FTA 뉴스 3 추억만이 2012/02/25 894
75533 초2학년(9살)남아 날씬해보이게 하려면 옷 어떻게 입혀야 하나요.. 4 나님 2012/02/25 1,013
75532 경락을 받았어요.. 그런데 5 다리 2012/02/25 3,890
75531 씨리얼 외에 버릴 것이 더 있군요 ㅠㅠ 9 긍정적으로!.. 2012/02/25 4,142
75530 검찰, '성매매 의혹'으로 주성영 의원 출두 통보 1 세우실 2012/02/25 1,655
75529 뉴스타파 5회 -- 4대강 너무 걱정되네요 3 ^^ 2012/02/25 1,322
75528 중랑역 부근 된다!! 2012/02/25 1,519
75527 이하이 정말 매력덩어리 4 세라맘 2012/02/25 2,289
75526 임대 살아보니 3 ..... 2012/02/25 3,478
75525 이따위로 썼어 하며 화내는 학습지 선생님 4 학습지 2012/02/25 2,102
75524 과격한 운동하다가 심하게 피멍이 들었었는데용(부상관련 질문) 1 @@ 2012/02/25 1,248
75523 가슴축소술 받고싶은데 후회할까요..?? 16 베킹초보 2012/02/25 4,898
75522 요크셔테리어가 원래 응석이 심한 성격인가요? 14 왈왈 2012/02/25 7,996
75521 <오페라> 인류역사에 남겨질 최고의 사랑, 민족지도자 손양원의 .. ajmljh.. 2012/02/25 783
75520 연희동이나 연신내 에 납작만두 맛있는 집 있나요? 아리까리 2012/02/25 1,307
75519 뒤늦은 후기- 하울링을 보고 와서 혜지동 2012/02/25 1,394
75518 역삼동상아탑 jan 2012/02/25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