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미대 재수시켜 성공하신분 계세요?

답답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2-02-20 12:14:46

제 딸아이 추합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재수해야할까봅니다.

혹시 미대 (디자인전공) 재수시켜보신 82쿡 선배맘들 계신가요?

재수학원은 예체능전문이 나은지 아니면 일반 재수종합반이 나은지 고민이 됩니다.

좀 도와주세요

IP : 165.246.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험감독경력자
    '12.2.20 12:17 PM (122.32.xxx.4)

    재수하는 것은 매우 흔한데요? D여대 졸업생이 H대 그것도 재수해서 입학하던데요... 사연이 있어서 학생에 대해 좀 더 알게된 사이지만요.

  • 2. 재수맘
    '12.2.20 1:29 PM (211.51.xxx.98)

    작년에 재수시켜 올해 겨우 삼수를 면한 아이 맘인데요.
    저희 아이는 회화과여서 디자인은 아니네요.
    아이마다 다 다르니까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재수학원은 노량진 대성학원 예체능반이 최고라고 하네요.
    저희 아이는 선릉에 있는 유명한 베리타* 미대재수학원에
    다녔는데, 여기는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대신 강사의 수준이
    별로여서 학생들이 성적 올리기는 어려웠어요.
    노량진 대성학원은 강사의 수준이 아주 좋아서 성적 별로였던
    아이가 1,2등급이 되는 걸 보고 많이 놀랐네요.
    만약 저희 아이가 3수를 해야 한다면 저도 그 학원에 보내야겠다
    마음을 먹었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끄트머리 한군데 대학에 붙어서
    한시름은 놨네요. 근데, 미술 정말 힘드네요.
    미술학원 정하는 문제도 사실 3수를 한대도 잘 정한 건지
    답이 없을 정도로 어려웠어요. 각 학원마다 문제가 있었고
    무진장 애를 태웠거든요.

    그리고 정말 그 해 대학 운이 있어야만 합격하는게
    실기를 보는 미대나 체대가 아닌가 싶어요.
    음악은 그래도 미리 특정 학교 교수 라인을 타고
    레슨을 받으니까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데
    미대나 체대는 그런 거 없이 그 날의 실기가
    어떻느냐에 따라서 결정이 되니까 정말 피를 말리네요.
    무조건 공부만 잘해서도, 또 실기만 잘해서도
    합격을 가늠할 수가 없으니 정말 환장할 지경이었어요.
    누가 미술한다고 하면 정말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올해 꼭 성공하셔서 가고싶은 대학 보내시길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97 개별등기문제로 힘들어요 2 씨름 2012/04/03 457
89796 일간지 추천해주세요. 4 어렵네요 2012/04/03 600
89795 들깨드레싱 비법 알려주세요~ 3 먹고싶소 2012/04/03 2,824
89794 잇몸 신경치료 1 골드 2012/04/03 891
89793 어제 빛과그림자는 어땠나요? 1 드라마 2012/04/03 744
89792 넝쿨에서요...유지인 참 대단하지 않나요?? 8 드라마 이야.. 2012/04/03 3,099
89791 어르신들은 왜 한나라당지지하는가요? 21 ㄴㄴㄴㄴ 2012/04/03 1,443
89790 신발사이즈.. 신발.. 2012/04/03 318
89789 日 정부, 식품·음료수 방사능 기준치 크게 강화 5 참맛 2012/04/03 579
89788 봉주 10회 입니다.. 3 단풍별 2012/04/03 747
89787 흥행하지는 않았지만 '나한테는 최고의 영화' 있으세요? 47 영화 2012/04/03 2,921
89786 고구마 얼릴때요 2 썩을라 2012/04/03 541
89785 여긴 일산인데요. 6 날씨가..... 2012/04/03 1,039
89784 3년 보관된 들깨와 노란콩 버려야하나요? 4 들깨 2012/04/03 1,278
89783 4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03 385
89782 트위터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 2012/04/03 721
89781 가끔 물체가 두개로 보인다네요. 4 아이눈 2012/04/03 714
89780 들깨 씻는데 물위에 둥둥 뜨는거면 상한건가요 3 들깨 2012/04/03 1,152
89779 스마트폰 안쓰는 사람보면 어떠세요? 39 아직도 2012/04/03 5,167
89778 비도오고 엄청 추워요... 1 에취~ 2012/04/03 694
89777 소형냉장고 냉동실이 작아서 고민 중인데 냉동고를 따로 사는게 나.. 3 지혜주셔요!.. 2012/04/03 2,956
89776 새누리 우세? 여론조사 믿지마세요 7 포로리 2012/04/03 1,007
89775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어요.. 한의원 추천요~~~~~~ 10 알레르기 2012/04/03 1,218
89774 4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2/04/03 475
89773 유치원도 안보내고 아침부터 버럭질하는엄마 ㅠㅜ 15 아침풍경 2012/04/03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