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82쿡 보면서 여러가지 살림이나 요리팁을 얻고있는 회원입니다...
작년 9월말쯤 아디다* 축구화를 5학년 아이에게 정말 큰 맘먹고
십만원이 넘는 걸로 생일 선물로 사 주었습니다...
잘 신고 다니다가 12월말에 밑창 스파이크 부분이 2개가 떨어져서
구정전에 롯데백화점을 통해 as를 맡겼습니다...
수선비는 17000원 지불했습니다...
열흘뒤에 수선됐다고 찾아와서 신어보니 너무너무 작아서
아예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아이가 발이커서 5학년인데 265신습니다...
제가 신어보니 (240입니다) 저한테조금 큰 정도 입니다...
백화점에 전화했더니 다시 as 맡기라고 하더군요.
다시 맡기고 아디다*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고객센터에서는 수리맡기면 조금은 늘어나고 줄어들수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화가 나서 그럴거면 왜 5밀리 간격으로 신을 파냐고 했습니다.
백화점에서도 전화오더니 자기들도 신어 봤는데 너무 작아졌다고 인정하더군요.
본사 심의로 들어갈거같다고 했습니다...
심의 결과 늘릴수 있는데 까지 늘려 주겠다고 하더군요..
제품이 와서 다시 찾아와 신어보니 발이 들어가나 발가락을 구부리고 있어야하고
걷기에 무리가 있었습니다..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하고 인터넷 아디다* 고객의 소리
에도 올렸습니다.. 고객센터에서는 다시 수리 맡기라고만 제품을 봐야한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어떻게 해 준다고 말하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담당자 바꿔달라고 해도 그럴수 없답니다.
저는 너무 답답해서 제품보내면서수선 더 이상 원하지 않고 환불이나 아니면 이런 상황에 적절한 보상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무런 전화도 없고 아무소리 없더니 저번 주 금요일 백화점에서 수선해서 늘려 놨으니
찾아가라고 전화왔습니다. 죄송해서 사은품도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운동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미 늘어날만큼 늘어난 축구화는 기능이없다 생각하구요. 소비자가 뭘 원하든지 말든지 제멋대로하는 아디다*에 책임을 묻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운동화 수선을 위해서 들고 왔다갔다 추운데 지하철타고 5번정도 왕복한 제 자신이 참 미련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