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살의 여동생
1. ㅇㅇ
'12.2.20 8:58 AM (211.237.xxx.51)본인이야 속상해서 아무나라는 표현을 쓰지만
막상 결혼할땐 어느정도 따져보고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을겁니다.
서른다섯이면 아무리 결혼 안했어도 세상 물정 모를 나이도 아니고
언니 눈에나 어린 동생이지 그래도 부하직원거느린 과장님이네요
너무 걱정마세요.
부모도 자식이 고집부리면서 결혼 고집하면 결국은 못말립니다.
더더군다나 언니가.. 어쩔수 없는거에요..
잘 선택하길 바래야지요..2. ...
'12.2.20 9:22 AM (211.244.xxx.39)능력도 있는데..인연 못만나면 그냥 혼자 살아도 되는거죠
누가봐도 별로인(?)..아무나 만나서 결혼한다는 생각자체가.. 문제네요3. 어휴
'12.2.20 9:28 AM (220.72.xxx.65)섶을 지고 불구덩이로 뛰어들어가네요 ㅉㅉ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려고 드네요 주위에 다들 하고 남들이 다하니까 나도 한다 이런 생각이
얼마나 줏대없는 짓인가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일만 남은듯
본인인생이라지만 진심어린 말이라면 알아들을지도요
내가족인데 하물며 누가 누구 책임지고 이런식으로 생각안하셨음 좋겠네요4. ...
'12.2.20 9:43 AM (110.13.xxx.156)설마 35살 먹어서 아무나 하고 결혼하겠어요
한달만에 결혼 결심한건 사랑해서죠5. ^^
'12.2.20 9:57 AM (125.139.xxx.61)사랑이 아니라 인연인게죠
주변에서 보기에 성에 안차도 본인은 뭔가 끌리는게 있으니 결정한거 아니겠어요?
누가봐도 별로라...음...조금더 만나 보고 결정 했음 좋겠네요
인연이면 끝이 좋을거고 인연이 아니면 주위에서 아무리 말려도 결혼 할것이고
동생분 조건이면 결혼하고 싶지 않은데 누가봐도 별로인 남자랑 결혼 하는건 좀 아니지 싶네요
세상이 하 수상하니 신중 또 신중한것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