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성실함'이 최우선인가요? 저 결혼해도 되겠죠?

밀크티 조회수 : 12,783
작성일 : 2012-02-20 01:09:34

남자친구가 고졸이고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아버님 혼자 계세요.

남자친구 공개했을때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시는게 당연할거라 생각했는데

반대는 커녕 몇 번 보시고는 너무 좋아하세요.. 인상도 좋고 남자는 성실하고 인품좋으면 됐다 하시는데..

 

저는 대학 졸업했지만 별볼일 없는 프리랜서고

남자친구는 31살, 중소기업에서 월 300정도 받아요.

전 원룸에서 결혼 시작해도 상관없는데 작은 평수라도 아파트 구해보겠다고

사귄지 몇달 안됐을때부터 월 200씩 저한테 적금을 부쳐요..

또 20만원씩 따로 적금 넣고있고요..

 

적금 맞출거라고 잔업하고 휴일근무하고 옷도 여름엔 반팔, 겨울엔 반팔+패딩점퍼. 이런식으로

본인한테는 거의 돈을 안써요.. 주말만되면 친구들한테 줄줄이 전화오는데

저 만나고는 친구들 모임도 최소화하구요.. 술은 가끔 즐기는데 주사도 전혀 없어요..

사귄지 2년 넘었는데 싸움은 커녕 짜증 한번 낸적없고

제가 틀린걸 맞다고 우겨도 맞아맞아~ 괜한 트집을 잡아도 맞아맞아 내가 잘못했네~ 하고 웃어 넘기는 스타일..

친구들은 남자친구더러 부처 같다고ㅎㅎ

남자친구 인생 목표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거라 그런지 요리도 잘하고 제가 기억못하는

기념일도 꼬박꼬박 챙기고요..

제가 일주일에 한번 새벽출근을 하는데 항상 출근시켜주고 헤어질땐 차 잠시 세워두고

현관앞까지 꼭 데려다주구요..일요일에도 출근 시간 즈음에 꼭 깨요. 많이 자면 머리아프다고..

 

아 너무 자랑같이 별 얘기 다 썼는데 철없는 여동생이다 생각하시고

결혼해도 괜찮을지 말씀 좀 주세요.. 정말 가감없이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다 썼어요..^^;

제가 남자친구에 대한 확신이 없는건 아니고

저희 부모님이 워낙 욕심없이 사신분들이라 그저 좋은게좋은거다~하시는 건 아닌지싶어서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IP : 180.69.xxx.118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2.2.20 1:10 AM (218.53.xxx.78)

    이건 진짜 자랑글이네요...ㅋㅋ 월 300도 적은 수입은 아닌데;;

  • 2. 원글이
    '12.2.20 1:12 AM (180.69.xxx.118)

    123님~ 저도 많으면 많았지 절대 작은 월급이라고 생각안해요^^;

  • 3. .......
    '12.2.20 1:12 AM (119.71.xxx.179)

    만나보신 부모님 눈이 정확한거 아닐까요?

  • 4. 메아쿨파
    '12.2.20 1:13 AM (110.10.xxx.137)

    나무랄 곳이 없네요.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 듯..

  • 5. ...
    '12.2.20 1:14 AM (118.223.xxx.78)

    자랑해도 괜찮고요...좋은 분 같아요. 결혼하시고 남자친구만큼 님도 더 위해주세요. 전 독신추구자지만 이렇게 좋은 분위기의 커플들은 막 응원해주고 싶어요.

  • 6. 123
    '12.2.20 1:14 AM (218.53.xxx.78)

    좋은 말씀만 쓰셔서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ㅋㅋㅋ결혼 축하드려요.

  • 7. 반지
    '12.2.20 1:14 AM (110.12.xxx.140)

    전 님 남친분같은 남친만나는게 소원인 여자인데
    염장을 이렇게 지르시나요 ㅎㅎ
    부모님의 눈에도 그렇게 괜찮은 분이면 말할거 없지 않나요 ㅎ
    짧은 글에서도 괜찮아보여요
    고졸,이혼등 전 이런 것보다 그 사람 자체를 보는지라
    님이 부러워요 ㅎㅎ 알콩달콩 예쁜 사랑하세요 ㅎ

  • 8. 나거티브
    '12.2.20 1:15 AM (118.46.xxx.91)

    부모님의 불안정한 결혼이 자녀에게 악영향을 주기가 쉽다고 하지만,
    본인이 가정을 건실하게 꾸릴 의사가 확실하고 실천하고 있다면 믿어줘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부모님이 이혼하셨으면 어머니는 아예 안보고 사는 건가요?
    남친 부모님이 어떻게 지내시는 상황인지는 확인을 하세요.
    애들 버리고 가출해서 이혼하고 살다가 며느리 보니 시어머니 노릇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 9. 와~
    '12.2.20 1:16 AM (118.33.xxx.227)

    정말 원글님 사랑하는 마음이 글만 봐도 느껴져요.
    학력 지상주의 사회라 고졸인 것이 좀 마음에 걸리지만
    저 정도 노력이시라면 뭘해도 성공하실 것 같아요.

    근데 하나 당부하자면
    나중에 전문대나 방통대 학벌이라도 가지시면 좋겠어요.
    워낙에 학벌 갖고 차별 당하는 사회라서..
    후에 자녀를 갖게 되시더라도 좀 고민되실 수 있는 부분이라서요.
    뭐..이 정도 노력하는 분이라면 그건 어려우실 것 같지도 않고요.

  • 10. 원글이
    '12.2.20 1:17 AM (180.69.xxx.118)

    단점은 '학력. 부모님 이혼하신거' 정말 이거 두개예요. 물론 저는 괜찮다 생각하는 부분이고 남들이 보는 단점이요ㅎㅎ 성격이나 다른부분에서는 단점이 없..다고 하면 제가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걸까요?^^;

  • 11. 여기 언니들이 간만에 찬성하는 결혼하시겠네요
    '12.2.20 1:18 AM (188.22.xxx.117)

    너무 좋은 점만 적으셔서 혹시 급반전이 있나 싶어
    유심히 읽었네요
    부모님 보시는 눈이 있으시죠

  • 12. ,,,
    '12.2.20 1:19 AM (209.0.xxx.167)

    솔직히 요즘은 왠만하면 다 대졸이라..고졸찾기가 힘들정도니..
    방통대나, 전문대 입학은 한번 권유해보세요.

    그리고 이혼했더라도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앞으로 어떻게 할지,
    잘못하면 시댁이 두집이 되는수가 있어요.

  • 13. 오드리
    '12.2.20 1:20 AM (121.152.xxx.111)

    학력은 문제가 안된다고 봐요~
    알만한 대학 나오고, 오래 공부했다고 다 사람구실 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얼마나 연애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5년쯤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연애 기간 동안 변함없이 잘하고, 아니 처음보다 더 잘해주는 모습에 이 사람이구나 했는데,
    지금도 역시 잘해요. 결혼하니 더 잘하네요.

    거기다 시어머니가 좀 고집 세신데, 잘 막아주고, 제 편이 되어줘요.
    그러니 불만이 줄더라구요~

  • 14. 반지
    '12.2.20 1:20 AM (110.12.xxx.140)

    콩깍지씌일만 해서 씌인거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다 인정해주시는데 남의 눈이 뭐가 중요한가요 ㅎ
    두분이 열심히 잘 사시면 되죠
    학력이야 윗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나중에
    필요하다면 학사따시면 되는 거고
    이혼은 본인이 좋은 가정을 꾸리겠단 의지가 확고하고
    그렇게 성실한데 단점이 될까요? ㅎㅎ
    콩깍지 씌일만 하세요 ㅎㅎ 잘해주시고 사랑 많이 받으시고 결혼 고고씽 ㅎㅎ

  • 15. ..
    '12.2.20 1:21 AM (125.152.xxx.252)

    결혼도 안 했는데 200씩 원글님한테 보내는 남자....대단합니다.

    원글님을 아주 많이 신뢰하고 사랑하나 봐요.

    요즘 이런 사람 드문데.....

  • 16. 원글이
    '12.2.20 1:22 AM (180.69.xxx.118)

    어머님은 초등학교때 이혼하신 이후로 아예 연락이 안되구요.. 아버님은 쭉 혼자 지내셨는데 고향 내려가서 친구들이랑 살고싶으시다고 시골에 집 마련하셨어요..

  • 17. 그냥 축하합니다
    '12.2.20 1:26 AM (119.18.xxx.141)

    잘 사세요 ,,,

  • 18. 와~
    '12.2.20 1:26 AM (118.33.xxx.227)

    위에 글 달고 또 달아요.
    정말 간만에 보기 좋은 커플이란 얘기하고 싶어서요.

    예쁜 사랑 하시고, 예쁜 가정 꾸리셔서 행복하세 사세요.
    열심히 노력하는 남친분 건강도 잘 챙겨주시고요.
    이런 남자들이 자기 챙기는 건 잘 못하거든요.

  • 19. 반지
    '12.2.20 1:28 AM (110.12.xxx.140)

    이 글은 고민글을 가장한 자랑글인가 염장글인가 ㅎㅎㅎ
    행복하게 사세요~~

  • 20. ..
    '12.2.20 1:30 AM (119.202.xxx.124)

    찬성 1표.

  • 21. 제목만 보고
    '12.2.20 1:30 AM (14.52.xxx.59)

    능력있고 성실해야지 성실만 하면 다냐,,하고 들어왔어요
    근데 요즘 보기드문 좋은 남자네요
    이정도면 뭐 부모님 이혼이나 고졸은 문제가 안될것 같아요
    그리고 승진이나 이직을 위해서라도 대입은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좀 지원해주세요 ^^
    그리고 너무 피곤하지 않게 보약이나 보신식품이라도 잘 챙겨주세요
    글 읽고 마음이 좋습니다 ^^

  • 22. noname
    '12.2.20 1:33 AM (112.149.xxx.236)

    단점을 찾아볼려고 했는데 글에서는 뭐 딱히 보이는게 없는듯...하군요. 헐헐

  • 23. 원글이
    '12.2.20 1:41 AM (180.69.xxx.118)

    아.. 82선배님들이 괜찮다해주시면 진짜 괜찮은거고, 솔직히 반대하셔도 결혼해야지..생각했는데 좋은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ㅜㅜ 남자친구한테 더더더 잘해줘야겠어요..ㅜㅜ

  • 24. ...
    '12.2.20 1:42 AM (175.253.xxx.244)

    좋은 인연 만나셨네여~
    축하드려여!!*^^*

  • 25. 월급
    '12.2.20 1:46 AM (175.116.xxx.62)

    월급 300은 학력을 커버하네요.

  • 26. 원글이
    '12.2.20 1:53 AM (180.69.xxx.118)

    흠님 원글에도 썼는데 주사없는거같아요^^; 주사 꼭 체크해봐야된다고 해서 일부러 같이 주량 훨씬 초과해서 먹어봐도 멀쩡하더라고요. 저희 둘 다 애교가 좀 많아질뿐이고 남자친구는 여느날처럼 똑같이 저 바래다 주고 집에 가요^^;

  • 27. 행복
    '12.2.20 2:00 AM (182.208.xxx.180)

    평생 잘 해주실것 같아요~~

  • 28. 마지막 테스트
    '12.2.20 2:04 AM (188.22.xxx.117)

    혹시 남자형제나 친한 남자 선후배 있으신가요?
    남자는 남자들이 잘 보더군요
    남자들이 보는 품평도 한 번 들어보세요
    그리고 남친 주변 친구, 동료들도 한 번 살펴보시구요
    근데 부모님이 좋다 하시면 좋은 분이실거예요
    너무 좋은 면만 말씀하셔서, 결혼하고 나면 돌변하는 사이코? 그렇지는 않겠죠? ㅋㅋㅋ

  • 29. ..
    '12.2.20 2:13 AM (2.99.xxx.32)

    두분 행복하게 사실 것 같아요.
    아름다운 인연 만나신 것 축하드려요.

  • 30. 원글이
    '12.2.20 2:29 AM (180.69.xxx.118)

    남자형제는 없고 사촌오빠, 삼촌들은 다 오케이했 어요ㅎㅎ 남자친구가 좋은 이유중에 하나가 친구 들마저 너무 좋은거예요. 2년넘게봤는데 말놓는 법도 없고 항상 예의차려서 누구씨 누구씨 존중해 주고 모임할때 무조건 와이프, 여친 동반이거든 요. 먹고 싶은 메뉴도 여자들이 정하고 우리앞에 서 담배피거나 거친언어쓰거나 그런거 상상도못 해요. 언니들도 다 착하고 정말 배려가 넘쳐요 다 들.. 남자친구만큼 성실하고 개념있는분들이예요.. 이런거보면서 인성이랑 학력은 정말 별개구나 생각했 어요^^ 결혼하면 싸이코ㅋㅋㅋ 상상하니까 괜히 웃겨요 정말 그렇진않겠죠?ㅋㅋ

  • 31. ㅋㅋㅋㅋ
    '12.2.20 2:47 AM (188.22.xxx.117)

    아 뭐 이런...원글님 로또 당첨 축하드려요~~~~~~

  • 32. 오우
    '12.2.20 3:01 AM (59.15.xxx.229)

    전생에 나라 구하신분...또 계시네요 ㅎㅎ
    결혼 미리 축하드려요 ^^
    행복하게 잘사세요~^^

  • 33. 원글이
    '12.2.20 3:05 AM (180.69.xxx.118)

    감사합니다 이 늦은 새벽에 지나치지않고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ㅜㅜ 남자친구한테 더 바라지않고 더 배려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 34. 비비
    '12.2.20 4:29 AM (211.107.xxx.210)

    로또네요 로또...

  • 35. 로그인하게 만드네
    '12.2.20 4:36 AM (115.140.xxx.45)

    님글만 보면, 정말 좋으신 분같네요.

    그게 다 그 분의 두가지 단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사람만을 본 님의 복이지 싶네요.

    저도 제 신랑의 2가지 단점을 무시하고 오직 그 맘만 보고 결혼했는데, 신랑이 그만큼 더 잘 해주네요.

    근데, 한가지 주의 할 점은 남자친구분이 그 두가지를 숨길려하는지, 아니면 그럴 수도 있는 일이니 부끄러워하지 않는지 보는 겁니다.

    숨기려한다면 분명 언젠가는 드러나는 컴플렉스인 것이고,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면 그 사실들을 충분히 그 분이 극복한 게 아닐까요?

    참고로, 저의 신랑은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이겨나간 타입입니다.

    물론, 제 의견이 틀릴 수도 있지만, 그냥 저의 경험담입니다.

  • 36. 빨리..
    '12.2.20 6:26 AM (49.50.xxx.237)

    님 정말 요즘 보기드문 총각을 만났네요.
    이혼이야 부모님 선택이니 어쩔수가 없잖아요.
    그리고 요즘 이혼은 별 흠도 아니에요.

    남자 됨됨이가 문제지요.
    남자분 2년 사겼는데 저 정도면 결혼해도
    정말 좋을분이네요.

    자랑그만하고 빨리 결혼하세요.
    친구들도 그렇고 정말 좋은 남자네요.
    부러버요. 우리딸도 저런남자 만나야할텐데.

  • 37. ...
    '12.2.20 7:39 AM (180.64.xxx.147)

    결혼해서 졸업장 뜯어먹고 살 것도 아니고
    직장만 확실하다면 괜찮습니다.
    미래에 대한 구상은 둘이 같이 하면 되구요.
    이런 남자 만나기 힘들어요.

  • 38. 이야~~~
    '12.2.20 7:54 AM (115.143.xxx.59)

    저렇게 적금하는 자세가 참..부럽네요..누구랑 완전 비교되네..

  • 39. ,...
    '12.2.20 9:03 AM (175.193.xxx.110)

    저도 그런 남자랑 결혼한지 15년째.... 결론은 정말 진국입니다.. 후회 정말로 안하실겁니다.. 제 남편도
    결혼전 어머니가 통장관리,보험,인감, 카드 모두 저한테 주더라구요..그때 어머니가 많이 삐치시고...
    처자식 내가 먹여 살린다 확실하고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어느정도 재산도 일구도.. 아이들한테도 너무 잘하네요..
    완전 굿 짱~~~~

  • 40. 00
    '12.2.20 9:37 AM (210.97.xxx.240)

    저 그런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정말 결혼 잘했다는 생각하고 살아요. 처음 만났을때 느낌 있지 않았나요. 전 그랬어요. 아! 이사람은 내가 아닌 누굴 만나더라도 성실한 가장으로 살아가겠다는 느낌, 그 느낌 믿고 결혼했는데. 역시나 한결같고, 결혼초에 학력이 낮았던거, 돈많은 집안 아닌거, 아무런 문제 되지않습니다. 역시 성실함은 재산,학력 이런거 다눌러버리는 최고의 결혼조건입니다.

  • 41. 원글이
    '12.2.20 10:54 AM (180.69.xxx.118)

    저도 학력이나 부모님 이혼에대한 자격지심이 없 을까 고민했는데 사귀기전에 먼저 자연스럽게 오 픈하고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 그걸 로 끝이예요. 사람들많은데서 학력얘기 나와도 주 눅들거나 그렇다고 오버하거나 그렇지도 않구요 ^^ 님들 말씀처럼 저희부모님이 좋다하신게 정말 좋은거였네요. 저희 아버지도30년간 5분도 지각한 번안하실 정도로 성실하셔서 엄마가 저더러 본인 닮아서 좋은남자만났다고 하셨는데 빈말이아니었 네요..^^ 대개 남자들이 시간이지날수록 시들해진 다든데 남자친구는 정말 한결같고 더 예뻐해주는 거같아요. 별일없어도 매일아침 문자하고 춥다 따 뜻하게입어라 우산챙겨라, 세심하게 챙겨주는 맘 이 너무 고마워요ㅜㅜ 가치관이 잘맞아서 대화하 는것도 너무 즐겁고요.. 아 친구들한테 민망해서 못 하는 얘기 여 기서 맘편하게하는거니 너무 재 수없다 생 각말아주세요^^;

  • 42. fkddl
    '12.2.20 10:56 AM (211.251.xxx.130)

    와우..부럽네요.. 단점이라신 학벌, 부모님 이혼같은건 전혀 단점으로 안보일정도로 너무 완벽하신 남자분 같아요~그리고 어른들이 보고 좋다고 했으면 정말 괜찮은 사람 맞아요~~ㅋㅋ 거기다 친구들까지 그렇게 완벽하다니... 그런 사람이 현실에 존재하긴 하네요..ㅋㅋ

  • 43. ....
    '12.2.20 11:08 AM (217.84.xxx.79)

    서울대 나온 우리 고모부 평생 손찌검하면서 사셨어요 학벌만 보고 시집보낸 울 할머니 매번 우셨답니다.. 살아보면 부인으로서는 남편의 학벌은 중요한게 아니죠 본인이 컴플렉스만 없다면..그게 젤 중요한것 같아요
    잘해주고 성실한 사람이, 남편감으로는 최고해요. 바람안피는것도 중요 ^^

  • 44. ...
    '12.2.20 11:19 AM (112.187.xxx.118)

    남친분 정말 괜찮으신 분이에요. 더구나 어른들께서도 보고 마음에 들어하신다니 다행이구요. 부모님 눈이 더 정확하세요. 저도 남편과 학벌차이가 나서 반대할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부모님이 괜찮아하시는거 보고 결혼했어요.
    사는데 학벌보다 성실함이 더 중요한거 맞고요. 사고 안치고 성실하고 다정한게 최고에요.
    절대 주변과 비교하지 마시고 사람 됨됨이만 보세요. 살다보면 사람이 진국인게 최고에요.

  • 45. ;;
    '12.2.20 11:23 AM (118.33.xxx.62)

    남친분 친구분들도 꼭 만나보세요...
    어떤친구들과 어울리는지도 중요하답니다.

  • 46. 허브향기
    '12.2.20 11:44 AM (125.178.xxx.147)

    흠 결혼5년차 주부가 글씁니다.
    저런 남자 흔치않아요. 꽉 잡으세요.

  • 47. 아이
    '12.2.20 12:03 PM (203.152.xxx.34)

    머... 고졸, 이혼가정.... 외에는 정말 대박로또네요.
    직장이 탄탄하고 사람이 그렇게 오랫동안 한결같이 성실하다면
    원글님 부모님 보신 눈이 정확하신 것 같아요.

  • 48. ///
    '12.2.20 12:35 PM (121.180.xxx.75)

    아참....
    부럽네요^^

    행복하세요~~

  • 49. 토토
    '12.2.20 1:38 PM (220.86.xxx.40)

    이건 뭐............너무 부럽네요^^
    행복하게 사세요~~~

  • 50. truth2012
    '12.2.20 2:00 PM (152.149.xxx.115)

    말도 안돼, 한국의 모든 여성들이 82의 모든여성들이 한국여성은 남성보다 학력이 저열하여야 한다고 주구장창

    말하였는데 웬 일? 남자의 돈에 혹했나? 남자가 아깝다. 이결혼 다시 생각헤보아야 한다고 여성들 주창하시지요.

    여자가 대졸, 남자가 고졸, 모든 여성들이 반대하는 조건이 아닌감요?

  • 51. 라플레시아
    '12.2.20 3:23 PM (221.157.xxx.33)

    고민할거 없으실듯한데요,12년 살아본 선배로써 적극 찬성입니다.
    남자는 성실한거 정말 최고예요.저의신랑이 성실하나만큼은 자부할만하거든요.
    원글님 남친도 그런듯해서 흐뭇해요.성실한 신랑이랑 한번 살아보세요,학벌,돈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듯합니다.

    단지 저도 걸리는게 홀시아버지 문제인듯합니다.저도 홀시부 모실뻔했는데 다행히 몇년전 돌아가셨지만요,
    시어머니보다 시아버지 모시는게 좀 더 벅차다고 말씀들 많이 하시잖아요.

    이부분만 잘 극복하면 문제없을듯해요...^^

  • 52. ^^
    '12.2.20 3:26 PM (123.212.xxx.170)

    결혼에서 제일 중요한건 책임감 인듯 싶어요..
    말씀하신 걸로 봐선 좋은 성품인듯 해요..

    저도 결혼전 남편이 월 100만원씩 이체해 줬었는데.. 제 반지 사준다구요..ㅎㅎ
    월급이 100만원 좀 넘을때라....
    그게 십년도 훨씬 전인데...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요~~ 주변 아주머니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면서...

    꼬옥 얘기 하세요... 난 당신의 이런이런 점이 좋다고... 결혼을 한다면 이런이런 점 때문이 제일 클거라구..

    전 남편이 제 성격 다 맞춰주는 그런 모습에 ..화 한번 안내는 모습보고 결혼 결심했거든요.
    화내는일 거의 없어요. 늘 제게 맞춰주네요....
    본인도 알고... 그것만은 꼬옥 지키도록....

  • 53. ..
    '12.2.20 3:26 PM (118.34.xxx.189)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요... 뭘 고민하시나요.. 대학원나와서 반백수로 지내는 사람 수두룩해요.
    일단 남자는 생활력이고 성격인데 성실함이 너무 좋네요...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결혼해서 님만 잘하시면 금방 집사고 자리잡겠어요..

  • 54. 죄송
    '12.2.20 3:31 PM (112.187.xxx.134)

    행복하신분께 이런글 정말 죄송하네요.
    이혼... 물론 어쩔수 없는거지만 남자분께 영향이 없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엄마가 떠난 케이스라면 여자에 대한 신뢰, 혹은 의심이 무의식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경우를 봐서요...
    엄마=여자... 날 버린 엄마... 저 여자도 날 배신하고 버릴 수 있다라는...
    남자가 엄마에 대한 안좋은 영향으로 정신적 문제가 있었어요... 겉으로 봤을때는 너무나 완벽한 케이스...
    성격이며 성실함이며... 아무튼 정말 완벽했던 사람이 살면서 배어나오드라구요.
    엄마에 대한 생각이 어떠한지 한번 확인은 해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글 남겨 너무 죄송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님같은 상황이었다가 결혼해서 살다가 겪은 일이라 적어봅니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받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행복한 상황에 괜히 찬물 끼얹어 죄송합니다.

  • 55. jk
    '12.2.20 3:31 PM (115.138.xxx.67)

    헐!!!!!!!!


    누누이 말하지만 인간은 미모!!!가 최우선입니다.
    미모에 남녀차별 하지 마시압~~~~~~~~~~~~~~~~~~~~~~~~~~~~~~~~~

  • 56. 내가 아니면
    '12.2.20 3:39 PM (118.32.xxx.118)

    남자가 고졸로 살아간다는거.....힘든일중에 가장 힘든일이지요....

    중소기업에...잔업까지 해서 월 300이면 아마도 10시전에는 퇴근하는일이 많지 안을거고...

    대기업이나 대졸들 처럼...직급이 올라가도 월급의 오름은 대졸들과 차이가 나겠고....

    윗분들 좋은글 많이 쓰셨지만...입바른 칭찬에 불과한듯하네요....아님..더 힘든 삶을 살던가요....

    같은 동창 남자가 2명있습니다...고졸하고 군대가고 중소기업 기술직으로 입사...그때 나이 26살...

    대학교 졸업하고 군대갔다오고 대학원공부하고 대기업 입사...30살....

    고졸인 친구는 30살에 결혼....대졸인 친구는 32살에 결혼....

    지금 42살인 두 친구의 비교....

    아직도 야근 잔업...일요일도 근무하고...아이들과 놀시간 없고 매일 힘들고...그래도 성실하게 회사 열씸히

    다니며 착실이 살아가지만...초봉.120만원에서 지금은 270만원 잔업,..야근수당 받아야 350만원 좀넘음...

    대졸친구...(경기대나온친구) 초봉 200에 보너스와 성과급은 별도....주 5일 근무...월차 연차 수당...

    학자금 보조....

    제가 이글을 쓴 애기는 누구도 아닌 나와 같이 사는 사람 애기입니다....밤늦게 퇴근하고 아침일찍나가고...

    한달 힘들게 돈벌어와도 어디로 없어지는지 가게부는 항상 0원...고졸이 이세상을 살아 간다는게 얼마만한

    전쟁인지 모름답니다...그친구는 요번에 3000천만원 넘는 차로 바꾸었다고 하던데....

    울 남편 자꾸 장사할 생각 하고 삽니다...그 조그만 중소기업회사에서도 진급되어도 현장은 공장장...사무실

    에는 과장이 전부...그 이상인 부장급들은 하물며 전문대라도 나와야 된다는 푸념....남들은 공부해서 야간

    대학 방통대 가라고 하지만...그건 현실과 어려운 애기가 많아요...집에오면 10시11시..아침이면 8시출근...

    공부할시간이 언제 있겠으며...주말에 예식 칠순도 회사 빠질수 없어 잠깐 참석하고 다시 회사 가고...

    하루 빠지면 특근 수당도 없는데...하는 울 남편....요새는 너무 가엽다는 생각이 들어요...

    착하고 성실하고..그거 하나만큼은 누구에게 자랑할수 있지만...그 이상은 .....

    맞벌이를 못해주는 제 자신이 밉네요....연애조건 따로 결혼조건 따로 , 이런말 있잔아요..

    성실하고 착하면 큰돈을 벌수 없어요...이유는 모험심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니까요...

  • 57. 쇼핑좋아
    '12.2.20 5:00 PM (58.151.xxx.171)

    남자의 성실함 중요하죠....성격과 능력..이것또한 정말 중요합니다.

    연애2년.............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긴 시간도 아닙니다.

    연애 5년하고 결혼했지만 결혼하고 나니 몰랐던 남편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울 남편 성실하고 착하고 능력도 있고(적당한 선에서^^ 일단 회사원이니) 늘 좋은 남편 이지만

    가끔 욱할땐 내가 알고 있던 그 사람이 맞나 싶을때가 있긴해요...

    조금 더 사귀어 보시고 결정 하시는건 어떤가요????????

  • 58. 벌써마흔
    '12.2.20 5:06 PM (1.246.xxx.54) - 삭제된댓글

    저 담달이면 결혼한지 13년되네요...우리남편이랑 비슷해요 고졸이었고 그당시 월급이 150?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저만나고 저와 결혼약속하면서부터 월급통장을 아예 제게 맡겼지요 자긴 용돈만 달라고....지금까지 쭈~~욱요 남편성격이 '성실+정직+다정'이에요 지금도 똑같답니다^^

  • 59. 부모님이정확
    '12.2.20 5:43 PM (203.226.xxx.46)

    부모님께서 찬성하시는거 보니까 좋은분같아요 놓치지마세요

  • 60. ^^....
    '12.2.20 6:59 PM (86.81.xxx.235)

    놓치지 마세요..

    학력이 문제 된다면, 뒤늦게라도 야간학교나 방통대 다니면 됩니다.. ^^
    예쁜 연애하시고.. 행복한 가정 꾸리세요.
    너무 괜찮은 남자같아요.

    이혼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지만
    님 애인같은 경우는 어려움을 오히려 장점으로 소화시킨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요..
    이혼가정 아래에서 비뚤게 크는 아이가 있는 반면 나는 그렇게 살면 안되겠다..라는 마음으로 더 가정적인 아이가 자랄 수도 있는거에요.

  • 61. 원글이
    '12.2.20 7:31 PM (1.216.xxx.78)

    바쁜시간내서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칭찬해주신거, 걱정해주신거 전부 맘에 새길게요. 남자친구에대한 믿음이 커서 이 사람이랑 꼭 결혼할거구요. 그에따르는 책임도 기꺼이 지고 욕심부리지않고 살겠습니다. 좋은 소식있으면 또 글올릴게요. 감사합니다^^

  • 62. ㅎㅎㅎ
    '12.2.20 7:49 PM (112.148.xxx.33)

    위에 어떤분이 고졸/중소기업 월급에 대해서 쓰셨는데요,
    저도 대기업 휴대폰 제조 전자회사 다녔는데 31살에 월 300만원이면
    대기업 수준이에요..
    그리고 대기업은 초봉이 높은 대신 월급 인상폭이 정말 짜구요
    대기업이 좋은건 각종 계열사 할인과 복지혜택, 그리고 이름값정도겠지만
    중소기업 31살에 300만원이면 정말 높은 연봉축에 속한다고 봐요 전
    물론 학력때문에 앞으로 팍팍 승진하기는 힘들겠지만
    남자친구같이 성실한 타입이라면 야근할 시간에 야간 대학교라도 다녀서
    대학졸업장 갖추고 승진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전 무심하고 관심없는 100만원 더 벌어다 주는 남자랑 살라면
    그냥 지금 남편이랑 살래요.
    31살에 일반 월급쟁이가 최고로 많이 받아봤자 300~400 수준이에요.. 석사 다하고 해서..
    월급 100만원정도.. 남편의 훌륭한 인품을 커버할 만큼 크지 않아요.
    게다가 두분이 맞벌이 하시면 많은 월급이시겠네요.
    부인이 함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무거운 짐을 함께 들어주는 것에
    무척 고마워해주는 좋은 사람과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사랑보다 큰게 동지의식이라는걸. 느껴본 사람만 알것 같네요.

    두분 행복한 결혼 하시구요~~ 남자친구한테도 이글 댓글 꼭 보여주세요~
    남자친구분이 더 힘나시겠네요~~ 화이팅~!

  • 63. ...
    '12.2.20 8:52 PM (121.134.xxx.42)

    같은 300 이라도 근무 시간이 다르잖아요.
    중소기업? 생산직? 이면 매일 초과근무에 주말에도 특근
    그런거 다해야 나오는 돈이잖아요.
    단순히 월급 300 으로 계산하면 안되는 거 같아요.

    생산직 시간 보니까 본인도 힘들고 아기 낳으면 아기랑 같이 보낼 시간도 없고..
    가사도 도와줄 시간 없을듯..

    남자 학벌이나 능력 중요하죠. 그래도 성품이 제일인 듯 해요^^

  • 64. ...
    '12.2.20 10:42 PM (180.71.xxx.244)

    일단 친구들이 모두 같다 하고 와이프랑 같이 모이는 분위기면 정말 좋은분인거 같아요. 성실하다니 뭐든 하실분 같습니다. 아이 생기기 전에 윗글 처럼 돈이 조금 들더라도 나중을 위한 적금이다 생각하시고 야간대학이든 방통대든 다니세요.
    박사학위를 받든 석사학위를 받든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지만 나중에 보험처럼 유용하게 쓰일 일이 있을거에요.
    성실하신 분이니 뭐든 하실수 있을 것 같네요. 부러워요.
    울 딸도 먼 훗날 님같은 안목을 갖고 좋은 배필 데리고 왔음 좋겠어요.

  • 65. 좋아요.
    '12.2.20 11:20 PM (118.223.xxx.63)

    좋은분 만나셨내요.
    사람한테 가장 중요한것은 인품이고 학력은 그 다음이에요.
    그리고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중요한건 성실성입니다.
    예쁜 사랑 키워 나가세요.
    건강한 가정 만들어 나가실듯 합니다.
    살다보면 조금 다른 방법도 생기고 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66. 제발
    '12.2.20 11:22 PM (58.143.xxx.202)

    이런...자랑이었다니...끝까지 반전없는...

  • 67. ..
    '12.2.20 11:56 PM (220.85.xxx.38)

    대졸에 40중반인데 300받는 사람도 있어요ㅠㅠ

  • 68. 윤쨩네
    '12.2.21 1:06 AM (14.32.xxx.207)

    두분 이쁘게 사랑하시네요^^.
    제가 앞날 축복해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29 노무현 정리 #1. 대북 특검 수용 7 깨어있는시민.. 2012/02/20 1,351
73128 수원에서 꽃꽂이 강좌 수강하시는 분 계신가요? 3 취미 2012/02/20 1,017
73127 오유에서 만든 - 찌라시바 7회 - mbc 파업 편!! 1 참맛 2012/02/20 494
73126 프로스펙스 w 운동화 사이즈가 큰 편인가요? 4 오직하나 2012/02/20 9,239
73125 불후의명곡 홍경민씨 넘 좋네요. 1 반했음 2012/02/20 797
73124 고2 딸인데 충치치료 아말감-레진,어떤걸로 해야할지... 9 치과비용 2012/02/20 2,870
73123 남대문에 아이옷 사러 가볼까 하는데... 5 남대문 2012/02/20 1,251
73122 폼나게 살거야 재밌지 않나요?? 4 .. 2012/02/20 878
73121 공부,, 할놈만 하나요? 2 공부 2012/02/20 1,144
73120 檢, 박희태 의장 불구속 기소 가닥 1 세우실 2012/02/20 347
73119 여행 다니다 보면, 그냥 돈이 휴지조각이에요. 12 서민여행 2012/02/20 3,798
73118 요즘 전세값 하락 추세인가요? 10 전세 2012/02/20 2,611
73117 노무현과 참여정부를 말한다 4 깨어있는시민.. 2012/02/20 1,300
73116 상암동 CJ E&M Center 주차비 얼마인가요? 4 주차비 2012/02/20 2,873
73115 고교 '공구교복'이 왜 이리 비싼가요? 5 검은나비 2012/02/20 876
73114 익명이란 보호막 뒤에서 웃고 있는 비겁한 사람들 14 리아 2012/02/20 1,117
73113 그릇이 뭔지 궁급합니다. 행복한하루 2012/02/20 614
73112 IP 추적하고 함부로 글 복사해서 가져오구 이런게 알바죠 5 알바는바로너.. 2012/02/20 577
73111 나꼼수 소식입니다.2 4 나거티브 2012/02/20 1,021
73110 직접만든 신생아 옷들...기성품보다 불편할까요? 3 코코아 2012/02/20 809
73109 루이비통 가방 하나 사려다가 14 루이비통 2012/02/20 4,736
73108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유인촌 전 장관 임명 17 나거티브 2012/02/20 2,140
73107 나꼼수 소식입니다 15 ㅎㅎ 2012/02/20 2,135
73106 티몬 환불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3 티몬.. 다.. 2012/02/20 6,276
73105 별거중 시어머니 생신 뒷이야기 11 시어머니 2012/02/20 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