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범죄와의 전쟁...하정우,,

왜이러는걸까요? 조회수 : 5,030
작성일 : 2012-02-19 16:02:00

여기서 진정한 수컷을 느낄수 있다 ,,,

뭐 이런 글귀를 보았지만,

하정우를 첨본게 추격자 였던지라...

그 뒤에 국가대표를 봤어도,,,그닥,, 이미지가 확 달라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 입니까,,

오늘 조조로 본 범죄와의 전쟁은 그야말로,,, 하정우를 위한 하정우에 의한 하정우를 위한 영화!!

적어도 저에게는요,,,,

 

 

이 영화 분명 말하고자 하는 바도 많고 토론거리도 많은데요

전 오로지 하정우의 그 레이벤 선글라스?(확실치 않으나)와

그 촌시런 80년대 수트(하정우가 입으니 전혀 촌스럽지 않았음)만이 기억에 남고

하정우가 무휼(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에게 오늘 좀 맞자는 그 대사가

왜 그렇게 박력있게 들리는지,,,,

 

심지어 여자에게 추근대는 느끼한 장면마저도

멋있어 보이고...

 

제가 왜이러는걸까요?(황현희 버젼)

분명 하정우 전혀 안좋아했는데

영화 보면서 단 30분도 되지 않아 완전 그에게

매료되었달까요?

분명 영화보기 전에는 하정우가 추격자의 극악무도한 살인자이미지였는데

말이죠.

조조로 영화보고 아직도 진정이 안되어 잠깐 낮잠 비스무리하게 눈을 감고

자려는데도 잠도 안오네요.

공효진이랑 영화 찍었다던데 그거 빨리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뿐,,,

지금 심정 같아서는 공효진 계탔구나,,,

저 왜이러는걸까요?

이게 말로만 듣던 상사병일까요?

IP : 58.148.xxx.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
    '12.2.19 4:08 PM (210.105.xxx.118)

    하정우가 옷빨도 멋있고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아우라가...^^;;
    부산 제일의 깡패가 아니라 아시아 제일의 깡패해도 될 만큼 멋있긴 하더군요.
    출연자들 모두....대단한 연기에 감탄하고 왔어요.

  • 2. 원글
    '12.2.19 4:08 PM (58.148.xxx.15)

    맞아요,,, 남자가 섹시하다는 느낌 받아본적이 일생에 없던 저에게( 참고로 아이 둘 낳은 여자입니다..ㅠㅠ) 아 저것이 남자의 섹시이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다는,,,,

  • 3. ....
    '12.2.19 4:12 PM (218.209.xxx.89)

    전도연과 함께한 멋진하루에서도 찌질한 남자역을 제대로 하더군요..
    박해일의 연애의 목적보고도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하정우의 연기도
    너무 실감나게 잘해요.

  • 4. 원글
    '12.2.19 4:12 PM (58.148.xxx.15)

    근데 하정우 얼굴이 좀 다양한거 같기도 해요.
    카리스마도 있지만 어눌한 면도 함께 가지고 있는,,,
    독하면서도 순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거기에 연기력도 받쳐주는,,,

    보통 살인마 역할하면 거기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데,,,
    그것도 첫 역할이 살인마이면 더더욱,,,

    이렇게 자연스럽게 역할에 녹아들면서 아우라가 있는 배우는 드문듯도 하더군요.

    참고로 저 부산 사람인데, 사투리는 무휼은 원래 마산 사람이라서 그렇다쳐도 최민식씨는 약간 어색했는데 하정우는 어색하지 않았어요..

    물론 최민식씨가 대사분량이 월등히 많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 5. 연기력
    '12.2.19 4:13 PM (180.226.xxx.251)

    그게 바로 연기력인거죠..
    더욱 놀라운건 엄청 다작이라는....

  • 6. 같이
    '12.2.19 4:14 PM (112.146.xxx.72)

    연기한 공효진 계 탔으면..그 실제 애인도 있다는데..
    갸는 전생에 세계를 구한 건가요..
    그 애인 별 매력 없더만...내눈에만요..

  • 7. 원글
    '12.2.19 4:15 PM (58.148.xxx.15)

    점네개님,,, 당분간 하정우의 멋진 모습만 기억하고 싶어요.
    전 아직까지는 배우 하정우가 아닌 오늘 범죄와의 전쟁에서의 그 보스 하정우를 흠모하는듯 하거든요.
    왠지 찌질한 모습 보면 바로 확 깰지도,,,ㅎㅎㅎ

  • 8. ㅋㅋ
    '12.2.19 4:18 PM (112.158.xxx.111)

    의뢰인 한번 보세요. 변호사로 나오는데 수트빨이 예술입니다~~~~

    하정우 비율이 그렇게 좋다고 생각 못했는데 거기서 수트빨이 너무 멋져서, 영화보면서 한국 남자한테 이정도의 수트빨이 나온건 처음 봤어요.

  • 9. 원글
    '12.2.19 4:19 PM (58.148.xxx.15)

    같이 본 엄마가 안그래도 의뢰인 꼭 보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밤에 다운받아 볼려구요...

  • 10. 원글
    '12.2.19 4:21 PM (58.148.xxx.15)

    그나저나,,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범죄와의 전쟁에서 나온 여사장으로 나온 여자 있잖아요.
    그 여자 아나운서 아니였나요?
    리포터였나,, 기상캐스터였나..

  • 11. 원글
    '12.2.19 4:23 PM (58.148.xxx.15)

    점두개님,, 하정우 팬클럽 아니예요.
    저 얼마전까지 시크릿 가든의 현빈 좋아한 사람이예요.. 오해마시길,,

    저도 여기서 하정우...수컷 어쩌고 하는 글 읽을때 하정우가?? 이랬는데
    영화보고 나니 하정우!!! 이렇게 됩디다. ㅎㅎㅎ

  • 12. 저두요!
    '12.2.19 4:25 PM (121.100.xxx.29)

    범죄와의 전쟁 보고 와서 멋진 하루, 두 번째 사랑, 비스티 보이즈 등 다 다운받아서 봤어요 저두 의뢰인 봐야겠네요. 조폭이면 조폭, 찌질한 역이면 찌질한 대로 그 나이 또래 남자배우 중 연기력이 최고인거 같아요 아무리 봐도 아버지와 매치가 안 되는 ㅋㅋ

  • 13. ㅇㅇㅇㅇ
    '12.2.19 4:27 PM (114.201.xxx.75)

    근데, 전 경상도출신인데도,,,사투리 연기하면 연기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 모르겠음..

  • 14. 원글
    '12.2.19 4:29 PM (58.148.xxx.15)

    전 사투리 연기하면 왠지 더 친근하게 보이더라구요.
    고향 오빠 같기도 하고,,
    최민식씨는 가끔씩 서울식 발음이 나오는데 하정우는 말자체가 많지 않아서 인지 자연스럽게,,,,,

  • 15. ㅋㅌㅊ
    '12.2.19 4:33 PM (121.130.xxx.78)

    오늘 빈둥대다 본 영화 소개 프로에서
    공효진과 찍었다는 러브 픽션? 인가 그 예고편 보니
    여기 가끔 하정우 찬양글 올라오는 이유가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
    대체 저 아줌마들은 눈이 없는 걸까?
    뭐가 멋지다는 걸까? 연기는 잘하겠지만.
    했던 제 마음이 살짝 열리면서 그 영화 보고 싶어지더군요.
    역시 연기자는 연기를 잘해야.

  • 16. ........
    '12.2.19 5:17 PM (61.83.xxx.126)

    연기자들..사투리연기 제대로 했음좋겠어요.
    그냥 흉내내는 정도로 하는거..그거 팬들에게 너무 불성실한것 같다는^^
    최민식씨도 연기력은 뛰어나지만 사투리연기는 정말 더 해야겠다는..
    그에 반해 요즘 복희누나에서 할머니 김지영씨..이 분 사투리연기 정말 잘하시죠.전라도,경상도 ,강원도
    두루두루 잘하시더만요, 고향도 서울이라드만..또 그에 비해 후배들 연기지적 잘하는 이순재옹의 경상도
    사투리 연기..정말 어색해요.이랬노?저랬노?하고 노자만 붙이면 경상도 사투리인줄 알고..
    그리고 밤 8시반 엠비씨 연속극에서 검사 어머니역할의 정재순씨는 도대체 경상도 사투리인지 전라도
    사투리인지 왔다갔다 하면서 쓰고..천일의약속에서 전라도 사람으로 나와 헷갈려그러나 합니다^^

  • 17. 원글
    '12.2.19 5:27 PM (58.148.xxx.15)

    김지영씨는 사투리 천재이신거 같더라구요.
    부산사람인 제가 들어도 저 분 정말 경상도분이신가,, 할 정도로..
    전 고향은 부산, 시댁은 광주이거든요. 그래서 들은 풍월이 있어서인지 할줄은 몰라도 전라도 말도 들으면 좀 아는데 김지영씨는 전라도 경상도 둘다 넘 잘하시더라구요.
    사실 경상도가 따라하기에 쉬워보여도 디테일하게 따라하기엔 굉장히 어려운데,,

    근데,, 사족이지만 손예진은 대구 출신인데 전에 사투리 하라고 하니까 왜그렇게 어색한지,, 일부러 어색하게 하는지 ...

    그런 부분에서는 김수현도 드림하이에서 사투리 정말 잘하던데,, 그 친구도 고향이 부산인가요?

    윗분 말씀하신 이순재씨도 연기의 신인지는 모르지만 전에 욕망의 불꽃인가에서,, 사투리 연기할때 보니 정말 저건 아니다 싶더군요. 차라리 사투리연기를 하질 말던가..

  • 18. 원글
    '12.2.19 5:29 PM (58.148.xxx.15)

    오늘 계속 덧글 다는데,, (남편 아이들 모두 어디 가고 저혼자,, 랍니다,,^^)
    경상도 사투리도 대구랑 부산 경남 쪽 약간씩 다르답니다.
    전 부산사람이지만 대구 말씨가 더 예쁘게 들리더라구요.^^

  • 19. 의뢰인
    '12.2.19 5:36 PM (58.127.xxx.183)

    의뢰인에서 정말 멋있었어요. 하정우^^
    슈트빨 멋~진 변호사.

  • 20. ..........
    '12.2.19 5:43 PM (61.83.xxx.126)

    맞아요.경북도 대구쪽 안동쪽(봉화)이 다 달라요.
    저도 개인적으로 대구사람들 말 이쁘게 하는사람은 억양이 정말 예뻐요^^
    충청도 사투리도 ~한겨 ~했어유만 한다 해서 잘하는거 아닌데..

  • 21. 대구
    '12.2.19 6:07 PM (58.127.xxx.183)

    제가 대구 여자인데요
    서울에 좀 머물 일이 있었는데
    사투리 땜에 고민 좀 했었어요. 창피당할까봐...
    근데 주변 사람들이 모두 말씨 너무 예쁘다고 자꾸 다시 해보라며 말 시키곤 했어요.
    제 목소리가 좀 가늘고 작은 편인데
    대구말씨 나긋나긋하다고 좋게 이야기들 해주셔서 기뻤어요.

  • 22. 댓글 종결자
    '12.2.19 8:43 PM (121.131.xxx.2)

    나 하정우 밨쓰!!!

  • 23. ..
    '12.2.20 1:03 AM (116.39.xxx.119)

    멋진하루에서의 하정우 연기 너무 잘했어요
    영화 초반 20분까진 뭐 저런 찌질이,바람둥이!했는데 영화가 진행될수록 우왕 따뜻하당~하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였어요
    영화가 끝난후 몇장면을 되짚어보면서 가슴이 따뜻하고 괜히 눈물날듯하고 그랬네요
    멋진하루 꼭 보세요. 진정한 하정우의 매력을 느끼실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38 카카오스토리 무섭네요 5 초보 2012/03/26 5,139
86337 방송3사 파업콘서트 6 짱가맘 2012/03/26 702
86336 강아지 너무너무 키우고싶은데 ... 9 해라쥬 2012/03/26 1,219
86335 좋은 단식 소식 요령 아시는 분? 1 -- 2012/03/26 784
86334 천주교를 또 까대기 시작하는 개신교 리더들 "하느님의 .. 3 호박덩쿨 2012/03/26 817
86333 화면 하단에 4분의 1쯤 하얀 화면이 뜨는데 2 ㅠㅠ 2012/03/26 405
86332 제가 이상한지 좀 봐주세요... 30 고민맘 2012/03/26 5,930
86331 올림픽선수촌ㅣ파크리오 ㅣ 서초래미안 5 jaimy 2012/03/26 3,018
86330 컴에 문제가 생겨서 이틀전 날짜로 설치를 되돌리고 싶은데.. 3 건강맘 2012/03/26 498
86329 가계부 정리하다..4인가족 식비 80만원..ㄷㄷㄷ 13 .. 2012/03/26 5,207
86328 오늘 백화점에서아들녀석 바람막이 잠바샀는데 카드취소가 될까요?.. 6 해라쥬 2012/03/26 1,571
86327 “제주 강정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시국미사”에 여러분을 초대합.. 3 가출중년 2012/03/26 723
86326 82쿡에서 얻은 정말 유용했던 정보 83 brams 2012/03/26 15,234
86325 벗님들 나오네요 1 ... 2012/03/26 553
86324 부탁 요구 잘 하는 사람들 6 .... .. 2012/03/26 1,752
86323 긍정적이고 씩씩하게 사는 법.....은? ㅠㅠ 2012/03/26 956
86322 씽크대 배수되는 호스 여자가 갈아끼울 수 있나요? 4 악취 2012/03/26 1,465
86321 정말 화가 납니다 2 ,,, 2012/03/26 1,441
86320 돌잔치 하신분들중에 해서 좋았다 하신분 계세요? 1 .... 2012/03/26 1,010
86319 제 딸 작문함 봐주세요. 3 딸둘맘 2012/03/26 931
86318 사람을 잘 믿질 못해요. 7 문제 2012/03/26 1,171
86317 중학생인데 학교 급식 안해도 되나요? 10 신입생엄마 2012/03/25 1,477
86316 머리풀면 두상이 커보이시는 분 계신가요? 7 헤어스타일 2012/03/25 7,956
86315 일산이 사람들이 좋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39 .. 2012/03/25 9,558
86314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도 딤채가 최고인가요? 백화점에서 흥정할 수 .. 3 급해요. 2012/03/25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