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사건.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 의 문제입니다.

솔직한찌질이 조회수 : 2,407
작성일 : 2012-02-19 11:24:13

요새 보면 우스갯 소리로 '남편 월급과 자식 성적' 빼곤 다 오른다는 말이 있더군요.

 

경제 - 사회관련 뉴스기사에서도 이런 표현을 심심찮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살기가 점점 팍팍해진다는 것이죠.

 

우리 부모님 세대분들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잘사는 대한민국, 부강한 나라'  

 

표면적인 의미에 있어서의 '부모님들께서 바라시는 대한민국' 은 어느정도 이뤄진 것 같습니다만

 

근본적 의미에 있어선 '잘사는 대한민국' 이 역설적으로 우리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드는 구조로 간 것 같군요.

 

왜 제가 서두에 물가를 얘기했냐면, 바로 공공요금의 인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교통관련 요금도 대폭 올랐죠. (전 부산 사는데 부산도 이젠 택시비 기본요금이 3천원까지 오른다고 하네요 -_-;;)

 

그러면 사람들은 자연스레....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아니, 대중교통 역시 인상된 공공요금에 포함되는 부분인데 이 무슨 말이냐?

 

교통체증 - 그로인해 증가하는 시간당 부담 요금비용(택시비) 및 개인 활용시간 감소(버스정체)

 

이걸 생각해본다면 자연스레....지하철 이용에 대해 이해가 쉽게 되실 겁니다.

 

서울과 비교하면 부산은 그야말로 널널한 수준입니다만, 부산 역시 러시아워 시간때나 사람들이 많이 북적거리는

 

특정 타이밍 때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면 정말 장난 아닙니다.

 

짜증나죠. 특히 쌩판 모르는 사람들끼리 그 좁은 공간에서 몸 부대끼고 낑기고 하면 얼마나 열받겠습니까.

 

대충 영상을 봤습니다.

 

전 성별의 문제는 절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여성분이 다리를 꼬아서 앉아계시더군요.

 

그 좁은 지하철안에서 굳이 그렇게 다리를 꼬고 앉아있어야 했습니까?

 

이건 기본의 문제죠.

 

자기 혼자 지하철 전세내고 타는건 아니잖습니까?

 

그렇다고 남자 분이 사과를 안한 것도 아닙니다.

 

사실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여성 분께서 먼저 하셨어야죠. 왜 굳이 그런 공간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있습니까.

 

그런 작은 행동자체가 근본적인 잘못의 원인이라는겁니다.

 

굳이 다리를 그렇게 하고 앉고 싶다면, 사람들 많이 빠져서 지하철 공간이 널널할 때. 그 때 그렇게 해도 괜찮잖아요.

 

(저도 한번씩 다리 꼬고 앉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 많을 땐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질서의 문제입니다.

 

이걸 두고 성별 편가르기 식으로 간다던지, 여성분들은 같은 여성이라고 감싸돈다던지...

 

이건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무시하는 그야말로 무식하고 천박한 인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이 좀 강한데요.

 

지하철 애용자로서 기본질서 안지키는 사람들 너무 많아 봐온터라 좀 이렇게 강한 표현을 씁니다.

 

넌 얼마나 잘 지키길래 말을 그따위로 하냐?

 

이런 질문 나올 것 같아서 굳이 말씀을 드리자면

 

전 지하철 탈 때, 내리는 사람들 다 내릴 때까지 그어놓은 바닥의 선을 절대로 벗어나지 않습니다.

 

뒤에서 의도적으로 좀 들어가라고 해도 절대 안들어갑니다. 다 내리고 나면 그 때 지하철 탑니다.

 

기본은 좀 지키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그렇게 어렵나요?

 

IP : 203.243.xxx.3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9 11:27 AM (118.47.xxx.94)

    말 시원하게 잘하시네요. 남자 여자 문제가 아니죠.

  • 2. ....
    '12.2.19 11:28 AM (218.209.xxx.101)

    공감합니다.
    공중예절은 꼭 지커야죠.

  • 3. 세종이요
    '12.2.19 11:28 AM (124.46.xxx.143)

    지키면 손해본다는 피해의식이 팽배해서 그런건지

  • 4. 솔직한찌질이
    '12.2.19 11:30 AM (203.243.xxx.38)

    저는 이번 사건의 핵심적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가 그랬다고 하더라도 쌍욕 했을겁니다.
    이건 성별을 떠나서 그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의 문제거든요.
    그 사람 많이 다니는 지하철 안에서 굳이 그런 자세로 앉아있었어야 했는지.....가뜩이나 양 사이드로 간격도 좁아서 사람들 비교적 널널한 편일 때도 왔다갔다 하는거 조심스러운 공간이 지하철 안인데 그걸 기본적으로 인식을 못하지 않았다면, 왜 굳이 다리를 꼬고 앉아있었는지 참 의문입니다.

  • 5. 원글에 공감합니다
    '12.2.19 11:32 AM (219.250.xxx.77)

    근본적인 원인은 남녀의 차이가 아니라, 공중질서의식에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 많은데서, 다리 꼬고 앉으면 옆사람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앞에 서있는 사람이 불편합니다.
    옷에 흙 묻기 일쑤고요.

  • 6. 제로섬게임
    '12.2.19 11:43 AM (123.215.xxx.185)

    지하철 안에서 다리를 접을 수도 있지요. 꼭 하지말란 법은 없지요. 그래서 사소한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두 당사자들이 지하철이란 상황공간에서 서로 배려하고 관용하는 마음들이 있었으면 저렇게 주먹다짐과 욕설로 악화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원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남편월급하고 아이들 성적만 안오르고 다 오른다"가 원흉입니다. 1%가 나머지 99%를 제로섬게임에서 이기니, 99%들이 조그만 파이를 놓고 서로 악다구니들이 되어 싸울 수 밖에 없지요.

  • 7. 솔직한찌질이
    '12.2.19 11:47 AM (203.243.xxx.38)

    제로섬게임 // 제가 윗 글에 다리 접을 수도 있다고 전제를 깔면서 뒤에 좀 더 붙인 말이 있죠? (사람이 많이 빠져서 지하철 공간 전체가 널널할 때.) 저거는요, 성별을 떠나 그런 상황 속에서 다리를 고고 앉은 여자가 100프로 먼저 원인제공을 한겁니다. 그렇다고 그 이후에 남자가 사과를 안한 것도 아니잖습니까? 그걸 왜 두 당사자의 배려와 관용 부족으로 몰고 가십니까? 같은 성별이라고 그렇게 옹호를 뛰는 듯한 뉘앙스로 말씀하시면 안되죠. 기본의식 부재로 인해 이런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걸 왜 옹호하십니까.

  • 8. 솔직한찌질이
    '12.2.19 11:48 AM (203.243.xxx.38)

    제로섬게임 // 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더더욱 기본적인 것들을 잘 지켜야 하는겁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물가 탓으로 돌릴 순 없잖습니까?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이거랑 다를 것이 뭐가 있나요?) 님의 의견 글은 다분히 같은 성별에 대한 옹호적 뉘앙스가 강하게 띄는 글입니다.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성별을 가리지 않고 강하게 비판해야합니다. 그래야 그런 일이 안일어나지요.

  • 9. 솔직한찌질이
    '12.2.19 11:51 AM (203.243.xxx.38)

    rrr // 우리 부모님 세대 분들,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분들은 이해라도 갑니다. 무척 가난했기 때문에, 당장의 먹고 살기가 급급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죽어라 일해서 후손들에겐 가난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하시고 일만 하셨으니깐요. 못배우신 분들도 많으시구요. 심정적으론 이해라도 갑니다. 근데 비슷한 연령대 사람들이 저런 행동 하는거 보면요. 도대체 왜 배우고 살까라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좀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배우는 머리를 저런 상황 땐 그냥 어디 쳐박아두고 오는 것 같기도 하네요.

  • 10. ...
    '12.2.19 11:51 AM (110.13.xxx.156)

    아휴 20-30대가 매너 좋다니요
    저여자분도 20-30대 같은데 방금 동영상 봤는데
    미친x이 따로 없는데요
    자식을 어찌 키우면 저렇게 되나 싶네요
    매너 없는 40대 이후도 저런 또라이 같은 짓을 안하겠네요

  • 11. 네 네
    '12.2.19 11:52 AM (121.50.xxx.105)

    이 열기를 4호녀 사건에 쓰지말고 현시국에 집중합시다 한미FTA 발효 얼마 안남았어요!

  • 12. 솔직한찌질이
    '12.2.19 11:57 AM (203.243.xxx.38)

    네 네 // 투표하면 됩니다. (전 투표권 생긴 이래로 단 한번도 투표를 빼먹은 적이 없습니다.)

  • 13. 솔직한찌질이
    '12.2.19 12:04 PM (203.243.xxx.38)

    다리를 // 정말 화나게 들리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먼저 원인제공을 한 쪽이 여자니깐요. 방귀뀐 놈이 도리어 성내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 가혹한 후폭풍을 받은거죠.(그렇다고 신상털이 잘했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먼저 저런 상황 겪었는데도 가만히 있을 남자가 어딨겠습니까? 그걸 왜 남자의 일상 폭행과 연관을 지으시나요. 지나치게 과장된 해석이시구요.

  • 14. 솔직한찌질이
    '12.2.19 12:06 PM (203.243.xxx.38)

    다리를 // 예수, 석가모니가 아니고서야 상대방이 먼저 저렇게 대하는데 그거 끝까지 참고 있을 사람은 세상에 그리 만치 않습니다. 그 중에 한분이 머리채 잡히신 분이구요. 이번 사건은 철저하게 성별을 떠나서요, 먼저 원인제공을 제대로, 그리고 크게한 여성 쪽 잘못입니다.

  • 15. 상당히 편협한 시각
    '12.2.19 12:07 PM (220.72.xxx.65)

    20 30대 중반까지 매너가 있다구요??

    푸헐~~무슨 이런 말도 안되는 혼자만의 과대망상이??

    지금 20대들 진짜 정신나간 애들 천지에요
    완전 무개념 막장에 또라이같은 개념없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무슨 20대요

    지금 20대는 물질풍요속에 자란 혼자세대 시작점이라서 애들 성격이 정서불안에 인간관계에 있어
    상당히 미성숙하고 더불어사는 사회의 가치같은건 전혀 정립안된 이기적인 성격 만빵이에요

    20대 빼구요

    지금 지극히 정상적이고 바른 세대는 딱 30대가 아닐까합니다

    지금 30대가 현명한 세대들이에요
    30세-40세까지요

  • 16. .....
    '12.2.19 12:10 PM (118.220.xxx.17)

    잘 알겠습니다.
    4호선이나 채선당이나 무슨 사골도 아니고 얼마나 우리실 생각이신지.
    이제 어느 정도는 공감과 합의를 이뤘다고 생각되는데, 그만 하시지요.
    분위기상 다들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끝까지 물고서 손들고 엎드리기를 바라는건
    또다른 민폐입니다.

  • 17. 123
    '12.2.19 12:11 PM (218.53.xxx.78)

    어느 세대가 매너가 있느냐는 지극히 무익하고 소모적인 감정싸움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매너 없는 사람들은 다양한 연령대에 골고루 포진되어 있습니다.

  • 18. ...
    '12.2.19 12:18 PM (121.128.xxx.193)

    "공중도덕을 잘 지키자" 라는 표어가 생각나는군요, 정말로 공중도덕을 잘 지킵시다.

    그러기엔 땅덩어리는 좁고, 사람은 많고, 물가는 오르고, 경쟁은 날로 심해지고...

    힘들어도 우리 모두 예절은 지킵시다, 그래야지 조금이라도 살맛이 나지 않을까요

  • 19. 제로섬게임
    '12.2.19 12:26 PM (123.215.xxx.185)

    솔직한찌질이// 서로 이해하고 관용하고 배려하면 그런 좁은 공간에서 자자한 일로 서로 얼굴붏힐일이 없지요. 그래서 다리가 부딧칠 수도 있고 그리고 사과하면 됩니다. 저의 관점은 그런 사소한 일이 더 커지는 상황을 현재의 시대상황 정치/경제상황에 빗대어 분석한 겁니다.

  • 20. ...
    '12.2.19 12:47 PM (122.40.xxx.14)

    여자는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고 남자는 양아치로 보이네요.
    남자도 기름을 부어 싸움이 커진거죠. 한 사람만 제대로 정신 차렸어도...
    원래 남자들 화나면 저렇게 다들 쌍욕하나요? 남자도 만만치 않아 보여요.

  • 21. rrr님말동감
    '12.2.19 1:13 PM (210.216.xxx.235)

    그래요. 요즘 문제 되었던 몇경우말곤 20~30대가 더 매너있는건 사실인거 같은데요. 나이드신분들 대종교통에서 사람 막 떠밀고 큰소리로 전화하는거 자주 볼수있잖아요.

  • 22. 파리에서.
    '12.2.19 1:53 PM (59.8.xxx.73)

    기본의 문제 맞는 거 같아요.

    연령대와 상관 없는...


    우아하게 늙어가기. 우아하게 늙고 싶어요.

    이기심으로 나만 편하면 괜찮아..이런 식이 아니라
    내 몸 하나 불편해도 전체를 위한다면..

    파리 그 낡고 좀 더러운 지하철을 거의 15일 가까이 있으면서 타다보니
    많이 느껴지더군요.

    미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행동의 아름다움..

    문 열고 나가면서 뒤에 누가 오나 확인하고 문에서 손을 놓는다.(뒷사람 앞에 문이 턱..다가가지 않게)
    지하철 오면 후다닥 타지 않는다. 다 내리고 탄다. (아무도 먼저 앉으려고 안하대요)
    사람과 부딪히면 누가 잘못한 가를 따지지 말고 미안합니다.라고 한다.(거기 분들 다 그랬어요. 할머니건,, 젊은 아가씨이건..)

  • 23. ㅇㅇ
    '12.2.19 4:34 PM (115.136.xxx.201)

    사람나름이긴 하지만 20대 초반 젊은이들이 쌍욕하는거 너무 많이 봐와서..매너있다 소리 인정하기가 힘드네요. 4살짜리 조카가 엘리베이터타려다 살짝 건드렸는데 제 입에서 죄송하다 소리나오기도 전에 x발 소리에 식겁했네요.. 한두명한테 당한 일이 아니라서...

  • 24. 소크라테스
    '12.2.19 6:46 PM (121.139.xxx.169)

    무슨 4-50대 들은 먹고살기 힘들어서 교육을 받지못해 매너가 없어도 이해한다고?

    40대의 제가 보기에는 소크라테스의 말이 생각납니다,
    요즘 젊은이들 버릇없다고

    요즘 제가 딱 그심정이네요

    젊은이들 보면 교육이나 기본 질서를 배워보지 못한 세대라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74 28개월 남자아이가 좋아할만한 거 2 이모 2012/03/27 543
86873 여행지 추천 좀 해주실래요? 훌쩍 2012/03/27 432
86872 넘 유쾌했던 봉주 9회 11 쌍두노출.... 2012/03/27 1,711
86871 요즘 인간극장에 나오는 슬로우쿠커 어느제품인가요 znzj 2012/03/27 923
86870 해외영어캠프에.. 2 궁금 2012/03/27 650
86869 현대사나 교과서에 전재산 29만원이라고 2 전두한 2012/03/27 639
86868 전자공학과 자녀를 두시거나 졸업하신분 진로 조언부탁드립니다. 11 취업 2012/03/27 5,084
86867 아침에...밥 vs 잠 아이에게 뭐가 더 중요할까요?? 17 초1맘 2012/03/27 2,393
86866 백화점에 간절기용 외투 지금 가면 있나요? 1 백화점에 2012/03/27 847
86865 껍질없는 들깨가루 어디서 사야 되나요.. 12 돌처럼 씹혀.. 2012/03/27 2,099
86864 2년에 1억 저금.... 12 dma 2012/03/27 4,431
86863 약국 월급 문의 4 전산 2012/03/27 5,018
86862 사우나 좋아하는 친구에게 해 줄 좋은 선물이 있을까요 4 조언 좀.... 2012/03/27 992
86861 전세집 베란다 곰팡이..주인집에 말 해야하나요? 5 새콤달콤 2012/03/27 4,693
86860 기비,키이스라는 브랜드 8 연령대 2012/03/27 5,496
86859 코스코 생유산균 효과있나요? 4 ... 2012/03/27 2,781
86858 안박에 드레스룸만 있으신분들 이불은??? 2 ... 2012/03/27 1,862
86857 3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3/27 569
86856 아침부터 전화..날벼락.... 14 영일맘 2012/03/27 12,302
86855 대출있는아파트를 사게됐습니다 4 고맙습니다 .. 2012/03/27 1,559
86854 핵안보정상회담 삼성동근처 직장분들 어떻게다니세요 8 Ehcl 2012/03/27 1,364
86853 딸기....및 과일값 안떨어지겠죠? 13 먹고싶어.... 2012/03/27 2,625
86852 남편이 포장된 김 먹고.. 7 .. 2012/03/27 2,307
86851 비겐 염색약 써보신분~ 1 염색 2012/03/27 2,915
86850 마흔중반인데 경부암백신 효과있을까요? 14 2012/03/27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