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는 동생이 늙은 호박을 줬습니다.
바로 당장 못해 먹을것 같아 김치냉장고에 보관을 이틀정도 하고 어젯밤에 늙은 호박으로
호박죽을 쒔습니다.
찹쌀가루도 석달정도 김치냉장고에 보관된것이 있어 같이 오쿠에 넣어서 죽을 쒔는데
남편이 시큼한 맛이 난다고 하네요..
저도 처음엔 시큼한 맛이 났지만 그냥 지금 바로 한건데 호박 특유의 맛이 아닌가 해서
그냥 먹었는데 남편은 시큼해서 먹기 싫다고 하니 시간들여 기껏 했는데
그냥 버리게 생겼습니다.
원래 늙은 호박죽을 쑤면 시큼한 맛이 나는게 맞나요?
아시는 분 리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