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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다이어트하면 머리크기 작을까요?

애기 조회수 : 6,280
작성일 : 2012-02-19 09:34:24

이제 애기가 7개월인데요.. 여아이구요

저희 애기 이유식도 잘 먹고 모유도 잘 먹고 분유도 다 잘먹습니다.

완모하다가 워낙에 많이 먹어 모유가 모잘라 분유도 조금 먹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태어날때 2.7kg에 머리크기도 작고 이쁘던 아기가 9kg에 육박하면서 엄청 토실해지더니 머리크기가 너무 커지네요 T_T

여자아기라 얼굴도 작고 몸도 여리여리해야 하는데..

혹시 좀 덜먹이면 그렇게 될까요?

 

머리 작고 여리여리한 여자 아이 가지신분들 어릴때 애기가 작먹었나요.. 아니면 잘 안먹었나요..

주변에서 잘 먹어야 한다고 해서 애기 어렸을때부터 열심히 뱃고래 키워서 지금은 잘 먹는데..

막상 잘먹어서 너무 토실하니 또 걱정이네요.

IP : 175.118.xxx.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9 9:36 AM (110.14.xxx.164)

    에고 아기땐 잘 먹고 잘 자야 건강하고 잘 커요
    비만만 아니면 걱정마세요
    뭘 미리 걱정하시나요

  • 2. ....
    '12.2.19 9:39 AM (122.32.xxx.19)

    아기가 걷기 시작하는 돌 무렵부터는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그 전에 있던 젖살이 모두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제 조카도 이제 18개월 정도인데, 돌 전에는 무척 통통하고 튼실한 여자아이였는데, 지금은 막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고 놀러다니고 하면서 적당한 체격으로 살이 다 빠졌어요.

    설사 조금 통통한 편이라 하여도, 나중에 유아원 다니고 활동량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빠집니다.
    7개월 아기에게 다이어트 같은건 절대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지금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크는게 최고~

  • 3. 헐~
    '12.2.19 9:43 AM (110.13.xxx.156)

    7개월 아가를 머리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킨다 헐이네요
    왜 이렇게 머리크기에 집착할까요?

  • 4. ,,,
    '12.2.19 9:44 AM (209.0.xxx.167)

    말도안돼요. 무슨 아기에게 다이어트를 시켜요.
    지금 7개월이면 안그래도 면역력이 점점 저하되면서..돌전까지 돌치레 하느라 얼마나 자주 아픈데요.
    그럼 있던 살도 쫙쫙 빠지고 보기에 안쓰러워져요.

    다이어트는 말도 안되고요, 적어도 사춘기는 지나고서 해야지 성장에 지장이 없어요.

    그리고 머리크기는 골격과 상관이 있고 유전자도 무시못해요. 엄마나 아빠 둘중에 한분이 두상이 좀 크시면
    아기도 따라가죠.. 살뺀다고 두개골이 작아지는건 아니거든요.

    잘먹는 아기 두신거 복이니까 다이어트 같은거 생각하지도 마세요. 저도 아기엄만데..

  • 5. 나거티브
    '12.2.19 9:49 AM (118.46.xxx.91)

    돌까지는 팍팍 하루가 다르게 크고 그 후부터는 상대적으로 조금씩 커요.

    예쁜 체형으로 키우고 싶으심 어렸을 때 취미로 발레 같은 거시키시고,
    7개월 아기에게 다이어트 같은건 절대로 생각하면 안됩니다2222
    자식을 낳은 거지, 인형 사온 거 아니잖아요?

  • 6. ㅇㅇ
    '12.2.19 9:50 AM (211.237.xxx.51)

    머리크기는 골격에 따른거구요.
    얼굴살 많은거야 그 또래에 토실토실 젖살이 오르니 그런거죠.
    머리크기는 아무리 뺄래야 뺄수가 없는 유전적인거에요.
    부모 머리 크기 보면 아기의 미래 머리크기가 나올겁니다.

  • 7. 애한테
    '12.2.19 9:52 AM (221.146.xxx.20)

    무슨 다이어트요;; 그러다 애 문제 생기면 어쩌려고...

  • 8. ㅇㅇ
    '12.2.19 9:53 AM (211.237.xxx.51)

    게다가 무슨 7개월 아기를 다이어트;;;
    크는 성장기에 (3살 정도 이후부터)비만이 되지 않게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을 하게 해야지 7개월 아기를 먹는걸 줄여서;;;
    참 엄마라고 하기엔 너무 무식한 소리네요..
    저도 예전에 23살에 아기엄마가 됐지만 원글님같은 생각은 해본적도 없어요..

  • 9. brams
    '12.2.19 9:58 AM (110.10.xxx.34)

    7개월된 아기의 머리크기를 두고 고민한다는거 자체가 너무나 경악스럽습니다.
    아기는 원래 4등신이에요. 그 나이엔 머리가 큰게 정상입니다.
    고등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았다면 이 정도는 상식인데요....
    아이들의 체중조절은 체중이 아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수준이나 되어야 생각할 문제입니다.
    한창 먹고 자라는 것이 당연한 본분인 아기에게 이 무슨 터무니 없는 생각인가요

  • 10. 좌제동
    '12.2.19 10:07 AM (122.36.xxx.42)

    깜놀입니다
    유아 다이어트?

  • 11. ...
    '12.2.19 10:08 AM (222.106.xxx.124)

    절대 덜 먹이지 마세요.
    그때는 생존과 직결된게 먹는거에요. 몸도 너무나 작아서 영양부족시 몸에서 빼먹을 영양분도 없어요.

    미련한 생각마시고, 먹는만큼 먹이세요. 정말... 할 말이 없어요...

  • 12.
    '12.2.19 10:08 AM (203.152.xxx.70)

    무슨 소리 하시는거에요?
    7개월 아기한테 다이어트라니.... 헐...
    머리크기는 원래 타고나는 거라 다이어트로 늘였다 줄였다 할수 없잖아요.
    이해불가네요...

  • 13. ....
    '12.2.19 10:09 AM (218.209.xxx.101)

    이해 불가의 엄마시군요.

  • 14. 흠냐
    '12.2.19 10:15 AM (118.223.xxx.25)

    저희 아기는 너무 작고 말랐는데
    잘먹지도않아걱정이에요
    토실한 아기
    부럽네요

  • 15. ...
    '12.2.19 10:17 AM (61.73.xxx.12)

    얼굴작고 바람불듯 날아갈거 같은 딸아이 키우는데요..
    그맘때는 볼이 터져나가려고 했어요..돌때까지 최고로 통통합니다..-.-

    나중에 안먹어서 키 작을까 숟가락 들고 쫒아다닐 날이 머지 않았으니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마시고 아이 이유식 하실 걱정이나 하세요..

    이유식 들어가면 애가 한입먹고 얼굴 돌리니까 다이어트 걱정은 할 필요도 없겠네요..지금 그런 걱정할 때에 이유식 책가지고 공부라도 하시는게 남는거에요..

  • 16. 원글
    '12.2.19 10:26 AM (175.118.xxx.3)

    이유식도 잘 먹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잘먹여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뱃고래도 키우면서 잘먹여왔고 애기도 잘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인의 집에 가보니 애가 비쩍 마르고 머리도 작은데 첫째도 그렇더라구요.
    첫째도 어렸을때부터 안먹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머리크기도 엄청 작고 또 말랐더라구요.
    그런데 좀 크면서 잘 먹어서인지 키는 중간쯤은 되어보이더라구요.
    엄마 아빠 머리크기는 그리 안작은 편이라, 혹시 어릴때 적게 먹어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리 작은 아이 보니 왜 그리 부러운지요..

    어릴때 좀 적게 먹어도 좀 크면서 많이 먹으면 다시 키는 크는게 아닌지..
    골격이 어릴때 결정되니 그 때 적게 먹이는 게 좋은게 아닌지 이런 생각이 든겁니다.

  • 17. 원글
    '12.2.19 10:28 AM (175.118.xxx.3)

    그래서 머리 작은 아이 두신분들께 한번 여쭈어보고자 여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T_T

  • 18. 나라냥
    '12.2.19 10:30 AM (180.64.xxx.209)

    골격은 태어나며 이미 결정된거 아닌가요
    정말 황당하네요;;;;;

  • 19. ...
    '12.2.19 10:30 AM (175.112.xxx.103)

    여아라 걱정돼서 그러시나본데 그런 걱정일랑 붙들어 매세요..애기는 무조건 잘 먹고 잘 자면 장땡입니다..
    그게 건강하다는 증거니까요..

  • 20.
    '12.2.19 10:36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저번 영국 엄마 생각이..
    님 잘 먹이고.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 21. ,,,
    '12.2.19 10:38 AM (209.0.xxx.167)

    에구야..
    님, 머리크기는 골격이고 골격은 살이찐들 빠진들 달라지는게 아니에요.
    이미 유전자지도에서 결정된것을 어떻게 바꾸나요.

    님이 여기 안물어보고 그냥 애기 다이어트 시켰으면 애 잡는거에요.

    그리고 사람의 신체는 계속 자라는게 아니고 급성장기가 시기별로 오는데 그때 한번 결핍된것은 다시 돌아가지 않아요.
    아기가 태어나 생후 세돌까지가 정말 두뇌나 신체발달이 평생 좌우합니다.

    님, 다시 말하자면 원글님이나 남편분 두상대로 가지 잘 안먹는다고 애가 작은 두상을 가지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머리는 큰데 몸은 마르면 머리 더 커보여요.,

    그리고 저 아기때나 지금 머리 작은편인데 제 아버지가 작고요. 큰집이 다 그래요.
    어릴때 좀 마른편이긴 했는데 그것도 체질이고..지금 제 아이도 머리가 작아요.
    그래도 저는 통통하고 큰 아기가 좋습니다.

  • 22. 다시댓글
    '12.2.19 10:40 AM (175.112.xxx.103)

    머리 작은 아이 둔 엄마 여기 있습니다~
    골격은 타고 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제 아이는 날때부터 머리 작았습니다. 키우면서는 다이어트 이런거 생각 안하고 먹는대로 줬습니다. 위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건강이 최고이니 저는 아이가 잘먹고 잘자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그러더니 얼굴이 어느새 터질것 같이 빵빵해지던데요. 전 그것도 귀여워서 좋았습니다..
    지금이요? 10대 사춘기 입니다..초딩때보다 키는크고 상대적으로 얼굴이며 머리는 그대로이니 작아 보이겠지요...
    원글님, 아가 외모에 너무 치중하지마시고 지금은 건강하게 키우세요^^

  • 23. 플럼스카페
    '12.2.19 10:41 AM (122.32.xxx.11)

    저...생면부지 님에게 이런 말은 안 하는데.
    원글님 미친 거 아냐? 제 동생이면 이렇게 말할 거에요.
    고만한 아이 제대로 안 먹이시면 뇌발달도 안 되어요. 몸도 제대로 안 크겠지만요.
    그런 생각 쓸데없이 품지 마시고 그런 생각 하실 시간에 아이랑 놀아주시거나 책 읽어주세요.
    제가 오지랖스럽게 원글님 딸아이 걱정하고 있네요.....

  • 24. ㅇㅇ
    '12.2.19 10:59 AM (211.237.xxx.51)

    골격은 이미 수정되는 그 순간에 결정되어요
    사실 수정되는 그 순간에 결정되는게 거의 아이의 전부나 다름없어요.
    골격 외모 성격 지능 아마 나중에 걸릴 질병 여부까지도 수정되는 순간에 결정될껄요?

    아이키워보면 타고난것이 거의 전부라는걸 알게 될겁니다.

  • 25. 머리작은아이 엄마
    '12.2.19 11:01 AM (59.2.xxx.230)

    머리크기는 타고나는 골격이죠. 애 잡을 소리인거 이제라도 깨우치셨으면 좋겠네요.

  • 26. ..
    '12.2.19 11:12 AM (112.149.xxx.11)

    머리크기는 어쩔수 없는거구 비만세포는 돌전에 잡아줘야 한데요.
    제딸 돌전에 몸무게 줄여라 했는데 못해서 후회되요

  • 27. ...
    '12.2.19 11:49 AM (211.234.xxx.138)

    어머..머리크기가 다 살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생후 일년안된 아기는 당연 몸에 비해 머리가 크죠. 아님 원글님이 머리크기나 체형때문에 컴플렉스 있나요? 엄마가 컴플렉스 있을때 아이한테 그런경우 있더라구요. 아기는 잘먹고 잘커야죠.

  • 28. 조심하세요
    '12.2.19 1:31 PM (14.52.xxx.59)

    너무 위험한 발상을 하시네요
    머리 작게 만드시려다 뇌발달 뒤쳐지는 아이 만들수 있어요
    대체 무슨 소리 하시는거에요 ㅠ
    전에 여자애 야리야리하게 만든다고 굶겨가지고 기아난민 수준으로 키운 엄마 있었어요
    아동학대가 별게 아니더구만 ㅠ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 29. 야옹
    '12.2.19 2:26 PM (125.176.xxx.28)

    컥.. 애기다이어트라고 신종 다이어트법인가 했더니..애기를 다이어트 시켜요? 그러다 머리작아지는게 아니고 키도 안커요.. 아기땐 그저 잘 먹고 잘 자는게 최고에요..무신..다이어트요

  • 30. 음...
    '12.2.19 2:31 PM (58.239.xxx.193)

    강아지가 크는게 싫어서 적게먹이는 사람은 봤어도..(그때도 경악했지만..)
    내배아파 낳은 아이 머리크기 걱정돼서
    한창 잘먹어야할 아이 다이어트 문의하는글이나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
    그리고 여자는 머리작고 여리여리해야한단건 님의 취향이실텐데..
    물론 여자는 그래야 이쁘다.. 라는 정석은 있지만
    요즘 개성시대인만큼 머리그리 작지않아도.. 몸매도 골격좀있어도 건강미있는 분들
    얼마나 이뻐보인다구요.....
    님이 아이를 안사랑한단뜻이 아니고.. 왜 새삼스레 아이가 안돼보이는건지요..
    제가 어릴때 엄마한테 안이쁘다고 구박을 받았던 트라우마가 커서인지
    아이가 유독 안쓰러워요..

  • 31. 원글님
    '12.2.19 2:40 PM (123.212.xxx.170)

    맘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요..
    전 제 얼굴이 크다 생각하고.. 남들은 작다 소리도 해주지만..커요..ㅎㅎ 남편도 큰데..
    딸아이 님 아이랑 비슷하게 태어났는데... 머리는 크더군요..ㅎㅎㅎ

    전 머리 너무 작은거 안좋아해요.. 새 같던데....ㅎ
    사촌동생이 머리가 너무 작아 병원까지 가는 정도 였는데 타고 나는건가봐요..

    울딸은 아기때 부터 엎어서 키워서 얼굴은 작아요... 얼굴형이 예술이지요...ㅎㅎ 다들 부러워 하는
    머리통모양을 가졌지만.. 작지 않아요... 서양아이들 형이죠..

    아이 키우면서 잘먹으면 소원없겠다 싶을만큼 먹는걸로 애 먹는 저는 잘먹는 아이가 부럽긴하지만..
    아기때 여아 뱃고래 너무 키우면 안좋다는 소리들을 주변에서 해서...
    적당히 먹이고 싶었지만... 뭐 먹어야지 조절을 하든 하죠.... 죽지 않을 만큼만 먹고 산답니다..

    체형은 타고나는 거라 어려워요.. 딸아이는 호리호리 예쁘게 키우고 싶긴하지만...ㅎㅎㅎ
    옷태나게 너무 예쁜 체형이라 제가 부러워 하는데... 더 자라면 어떨지 모르죠.. 지금 9살인데..

    너무 열심히 먹이고 있다면 적당히 조절해 먹이는것도 좋긴할듯해요..
    주변에 보면 정말 하루종일 떼지않고 간식까지 주구장창 먹이는 경우도 많거든요..

    저도 제 경험상 엄마가 살찐거 싫어하고.. 예쁘단 소리 한번 못듣고... 그래서 저랑 반대인.....
    그냥 아이데로 예쁘게 보시고 잘 꾸며주면 예뻐져요...ㅎㅎ

  • 32. ......
    '12.2.19 3:38 PM (211.201.xxx.161)

    벌써부터 애기 머리 크다고 운운하며 다이어트 생각하는 엄마라면..
    애 좀 커가면 아주 볼만하겠네요 ㅉㅉㅉㅉ

  • 33. 왠만하면
    '12.2.19 4:33 PM (110.10.xxx.84)

    악플 안 다는데..
    정말 헐~~입니다.

    제목만 보고 임신중에 다이어트 하면 아기머리가 작냐는 얘긴 줄 알았습니다.

    혹여 아이에게 다이어트 시켜서 성장 장애라들지 두뇌 발달 제대로 안 되면
    그땐 무슨 책임을 지실려고 이런 철없는 생각을 하시는지..

    진짜 제 여동생 같았으면...니가 제대로 미쳤구나...라고 한 마디 던졌을꺼에요..

    아기 다이어트 시킨다고 두상 작아지는거 아니니..
    그냥...잘 먹이세욧!!!

  • 34. 헐~~~~
    '12.2.19 6:02 PM (211.202.xxx.33) - 삭제된댓글

    제정신인지... 이것도 낚시? 별의별 글을 다 보는군요 미쳤다고밖에 생각안들고요 머리큰애가 머리도 더 좋다고 뉴스에서 봤어요

  • 35. 원글
    '12.2.19 7:23 PM (175.118.xxx.3)

    헉. T_T
    그렇게까지 이상한 엄마는 아닙니다.
    사실 딸만 둘인데 첫째가 잘먹어서 쑥쑥커서 머리도 크고 키도 또래에서 매우 큰 편입니다.
    첫째는 완모했구요. 이유식도 제가 다 직접 만들어서 먹였습니다.
    직장다니며 완모하느라 유축했는데 하루에 유축만 1리터 넘게했었고 그걸 다 먹더라구요.

    그러다 둘째가 태어났는데 첫째와는 달리 두상도 작고 이쁘던데..
    그래도 주변에서 잘 먹이라고 해서 얘도 제가 직접 이유식 다 만들여서 먹이고..
    또 완모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직수까지 해서 밤에 잠도 잘 못자면서요..

    그런데 첫째가 머리도 크고 하다보니 나중에 원망듣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그래서 둘째는 좀 어릴때 부터 관리해줘야 하나 그런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실제로 두상 작은 애들 보니 어릴때 부터 별로 많이 안먹는 애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저희 남편쪽이 두상이 작은데 남편 시누이 모두 어릴때부터 거의 안먹고 커서 지금도 마르고 머리도 작습니다. 제 주변에 애들 두상 작은 경우도 다 잘 안먹었던 경우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렸는데.. T_T
    두상 작으신 애 두신분 정말 어떠신지요..

    저희 애기들은 둘다 엄청 잘먹어대서요.. T_T

    남편은 자기가 마르고 머리 작다고 무조건 잘 먹여야 한다는 주의이구요.

  • 36. 7개월에 두상크기로 다여트라뇨!!!
    '12.2.19 8:33 PM (125.143.xxx.252)

    저렇게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들 저리 해주셨는데,
    아직도 두상 작으신 애 두신분들 어떻냐고 물으시다뇨!!!!!

    정말 큰일나실려고 그러시나요?
    머리크기 줄여보겠다고 잘먹는 애기 안먹여서 또래보다 머리작고, 지능 떨어지고, 키도작은 아이로
    키우실려는 거에요?
    어린아이때는 신체발달, 뇌발달 모두 중요한 시기인데 어쩔려고 그러세요

    남편쪽이 두상이 작은건 선천적인 거에요
    애기때 잘먹으면 복받으신 거죠
    남편이 마르고 머리작으면 지금 조금 잘먹는다고 해도 아빠체질 닮아갈 확률 높아요
    여자아이들은 사춘기도 빨리 오기 때문에 어려서 조금 남들보다 크다해도
    초등에서 성장멈추는 애들도 많고 어찌될지 모른다구요

  • 37. 아...
    '12.2.19 10:05 PM (182.211.xxx.60)

    미치겠다..
    첫째 키우는 초보 엄마도 아니시고 둘째라면서 왜 그러세요..
    7개월짜리한테 무슨 다이어트요?
    그럼 애가 배고프다고 울고불고 해도 이유식이나 분유 안 주시겠다는 건가요?
    울 아들 지금 7살인데..
    돌 때까지 몸무게 최상위였구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까 얼굴도 완전 넙대대했네요..
    근데 돌 지나면서 걷고 뛰면서 살 다 빠지더니 지금은 키만 멀대같이 크고 몸무게는 미달이구요..
    얼굴은 왠만한 여자아이들보다 훨씬 작아요..
    사람들이 저 얼굴에 눈코입 다 들어있다는게 신기하다고 할 정도로 작네요..

    두상이 크다는 건가요? 얼굴 면적이 넓다는 건가요?
    얼굴 면적이 넓은 거야 7개월 한창 살 오를 때니까 나중에 살 빠지면 얼굴도 얄쌍해질 거구요..
    두상 크다면..그걸 어쩌겠어요? 유전인데..

    7개월짜리 두고 쓸데없는 생각 마시길 바랍니다..

  • 38. ok
    '12.2.19 10:51 PM (221.148.xxx.227)

    머리크기 작게할려다가 애 키안크면 어쩌려구요
    아기를 다이어트 하는건 아동학대입니다.
    정 걱정되시면 잘때 뉩혀 재워보세요
    고개를 옆으로 해서..

  • 39.
    '12.2.19 11:04 PM (118.32.xxx.65)

    아주머니 본인이 한번 굶어보세요 머리통이 커지나 작아지나 두상 작은건 유전인대 뭘 어쩌라고 계속 답을 구하는거에요 머리통 크다고 부모 원망할꺼라 걱정하는것보다 제정신인 부모 못만나서 키도 지능도 못자랐다고 원망할거나 걱정하세요 소두집착증 소름끼침

  • 40. 죄송하지만,
    '12.2.20 6:17 AM (115.140.xxx.45)

    도저히, 이해할려고 해도 본정신은 아니십니다.

  • 41. 허걱....
    '12.2.20 8:46 AM (121.254.xxx.72)

    진짜 말이 안나오네요 헐........
    예전에 그 영국 아기 생각나요...그 아기 어떻게 됐을려나ㅠㅠ
    저도 요즘 머리크기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지만 아 이건 아니잖아요...진짜 윗분말대로 소름끼쳐요
    아 진짜 쇼크라고밖에는ㅋㅋㅋㅋ살뺸다고 두상이 작아진다는 발상 자체가....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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