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샌 별 일 아닌데 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이 많나봐요.

된다!!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12-02-19 06:20:45

얼마전에 지하철을 탔죠.2호선..

그때도 사람들 많았고요.

 

저는 습관처럼..노약자석 근처에 서 있었어요..

제 앞에는 50대 얼굴도 뽀얗고 젊은 축에 속하는 한 아주머니가 노약자석에 앉아 계셨죠

그리고 제 옆에 20대 아가씨 두명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그 아줌마 앞에는 저와 그 아가씨 2명이 서서 가고 있었다죠.

 

근데 2명중 한명이 쇼핑백( 중간크기)을 2개 들고 가다가

잠시 다른손으로 바꿔 들다가 쇼핑백이 50대 아줌마를 스쳤어요.

 

근데 그 순간 그 아줌마가

그 쇼핑백과 그 아가씨를 향해 소리를 막 지르면서..

그 쇼핑백을 정신없이 손으로 치더군요.

그러면서 고개를 돌리며 씩씩 대는데.

 

저도 당황..

쇼핑백 주인인 20대 아가씨들도 황당해서

말을 못하더라구요. 아무말도.

그 아줌마는 씩씩대고.

저를 막 쳐다보더군요..

저는 일부러 안쳐다봤어요

저한테 불똥 튈까봐.

 

생긴것은 곱상하게 뽀얗고 멀쩡하게 생기셨는데

참 놀랍더군요.

살짝 부딪혀 기분이 상할수도 있겠지만

그럴땐 차라리 말로 부딪혔다 라고 하면 되지

쇼핑백을 그냥 치고 흔들고 그 난리 치는걸 보니.

제정신으로 안보이더라구요..

 

지하철이든 길가다가.

정말 멀쩡하게 생겨도 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이 있나봐요..

그런사람한테 걸리면

정말 재수없는 하루라고만 생각해야 할지

 

지하철 막말녀 보니 저런여자한테 걸리면

정말 억울하겠다 싶더군요..

우연찮게 부딪혀.. 사과해도

별거 아닌일에 우악스럽게 화내고 욕하고.

 

살다가 저런 경우 당할까봐 요즘은 두려워지네요..

 

다행히 누가 동영상으로 찍어놔 억울함은덜할테지만요

IP : 58.225.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병
    '12.2.19 8:11 AM (221.138.xxx.4)

    화를 안고 사는 사람이 많은가 봐요.
    환자라고 생각해야 할 듯

  • 2. ...
    '12.2.19 8:43 AM (116.38.xxx.195)

    맞아요. 사회 전체가 병들어가서 그런지..특히 지하철이 온갖 인간 군상의 집결장이라
    정말 화약고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 정신이상자들도 자주 눈에 띄고, 솔직히 이용하기가
    겁나요.

  • 3. 정말
    '12.2.19 8:44 AM (203.226.xxx.111)

    요즘 미친 사람들 너무 많은거같아요. 살기가 힘들어져서 그런걸까요?

  • 4. 병다리
    '12.2.19 10:04 AM (203.226.xxx.138)

    마음속에 끓어넘치려고하는 화가 담겨있는거죠.사는게 너무 힘들고 짜증나던차에 누가 건드리면 화가 출구를 찾아분출하는건데 그걸 아예 조절못하시는 분들이 늘어서 그런거같아요.인성교육 못한탓.살기 너무 힘든 탓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68 친구가 미국으로 송금해야 한다면서 여권을 빌려달라 하는데... 13 친구야 부탁.. 2012/02/20 4,994
75667 갤럭시2 쓰시는분들 배터리 좀 여쭐게요 7 zz 2012/02/20 2,093
75666 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20 1,520
75665 미국 송금 6 똘똘이 2012/02/20 2,651
75664 진심 남편복 있는 여자들이 부럽네요. 7 남편복 있는.. 2012/02/20 10,432
75663 해외 토렌트 사이트 알려주실래요? 1 토렌트 2012/02/20 3,017
75662 국제 결혼했는데 블로그 활동할 때 밝힐까요 말까요? 8 000 2012/02/20 3,883
75661 피부과에서 여드름 짜 보신 분 ? 3 ly 2012/02/20 2,752
75660 미국캠프 6 Wwww 2012/02/20 2,107
75659 쿠미오리 가방 아시는 분? 2 쿠미오리 2012/02/20 2,307
75658 버버리 가방 별무늬 있는거 어때요? 8 궁금 2012/02/20 2,631
75657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좀 전에 해킹당했어요. 5 나거티브 2012/02/20 2,111
75656 웹툰 추천 김철수씨 이.. 2012/02/20 1,533
75655 활달하고 남과 노는 걸 좋아하는 딸래미와 잘 지내고 싶어요. 1 의외로 소심.. 2012/02/20 2,071
75654 소셜 그루폰에서 홈플 10,000원을 6,000원에 판매해요 8 지금 2012/02/20 2,363
75653 남자는 '성실함'이 최우선인가요? 저 결혼해도 되겠죠? 68 밀크티 2012/02/20 13,933
75652 인생이 허무할때 13 R2D2 2012/02/20 4,941
75651 약혼했다가 파혼했다면 16 .. 2012/02/20 7,546
75650 커브스 vs 서클30 12 골라주세요 2012/02/20 5,869
75649 손님들이 오셨는데 갑자기 보일러가 안되요 1 한라봉 2012/02/20 1,997
75648 시어머님께 6 며느리.. 2012/02/20 2,447
75647 마티나겝하르트,리놀라페트,피지오겔..복잡해서 부탁드립니다. 6 // 2012/02/20 4,644
75646 해독주스 일주일? 열흘? 이상 드셔보신 분 계세요? 2 고씨네 큰딸.. 2012/02/20 4,366
75645 신라 콘티넨탈 브런치 다녀오신분 계세요? 1 궁금 2012/02/20 1,800
75644 백설기 설탕안넣고 해도될까요 ?ㅋ 11 백일 2012/02/20 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