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말고 남편 지한테 달라는데, 그래도 제 치부 같기도 하고, 제가 먹기는 정말 싫고,
남편에게 내 놓기도 싫고 해서 남편이 음식물 버리는 것을 매우 싫어하지만 몰래 버리는데,
애도 제 닮아서 오래된 것 잘 먹지도 않고, 저도 싫고... 남편이 조용히 먹으면 되는데 먹으면서 불평하거든요.
이것 때문에 외벌이 남편과 심각하게 싸우는데...
음식 조금만 장만하라고 하진 마시고요...
불평하면서 먹는 남편의 심리는 이겁니다.
내가 번돈 왜 아깝게 버리나...
슬쩍 버리세요.
그리고 하지 마라 했지만, 반찬 한두가지만 해서 한두끼로 끝내버리세요.
안그러면 자꾸 남게 돼요.
님 어머니가 드신다고 생각해보세요... 답이 나오죠?
냉장고에 상한음식이 코렐그릇에 담겨 있었는데, 남편이 상했다고 불평하길래 코렐 그릇채로 아파트앞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그랬더니 그릇을 쓰레기통에서 줏어오던데,...
음식가지고 쪼잔하게 태클거는 남자와 살아야 하나 모르겠어요.
몰래 버려요
남자들 다 싫어하죠 다 돈이니...
그릇은 무슨 죄....
저도 냉장고에 오래 있는 반찬 잘 안꺼내게되는데 남편이 그런것도 꺼내놓으라고 해요. 근데 꺼내면 뭐하나요...젓가락 한번 안가고 고대로 다시 냉장고로 들어가는데....그런건 정말 아깝지만 버리는게 답인거같아요.